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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동상'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

  • 웹출고시간2024.04.01 13:58:03
  • 최종수정2024.04.01 13:58:03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4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한 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동상과 추모비.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제천시 봉양읍 박달재 정상에 위치한 '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형제 동상 및 추모비'를 선정했다.

해당 동상과 추모비는 두 선생 형제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 9월 1일 박달재수련원에서 건립했다.

정부에서는 애국지사인 두 형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890년 충주시 산척면 광동리에서 태어난 이용태 선생은 봉양면장과 백운면장을 역임했고 사직한 뒤 대종교에 입교했다.

1939년 만주로 건너가 대종교 총본사로 찾아가 윤세복을 만난 후 대종교 지도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다 1942년 대종교가 독립운동 정치단체로 지목돼 8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해 귀국한 뒤 1964년 8월 별세했다.

1907년 제천시 봉양면 원박리에서 태어난 이용준 선생은 신간회 활동, 국내 항일운동을 하다 상해로 망명해 남화한인청년연맹 결사대원으로 1932년 천진폭탄 의거에 가담했다.

1933년 3월 육삼정에서 일제의 주중공사 암살계획을 추진 중 거사직전에 발각돼 경성으로 압송돼 5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후에는 대한보국군단 제1사단 사령관으로 활동하던 중 1946년 1월 공산주의 세력의 피격으로 사망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지역 현충시설의 의미와 그 가치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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