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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남현동, 외국인 주민 야간 한국어교실 개설

주민자치프로그램 '처음 한국어, 야학으로 꽃 피우다'

  • 웹출고시간2024.01.04 11:40:37
  • 최종수정2024.01.04 11:40:37

제천시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월부터 제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한국어 교실'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2023년 9월 기준 제천시 거주 외국인은 2천67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 속에 낮에는 경제활동과 육아로 인해 한국어 교육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남현동 주민차지프로그램으로 '야간 한국어 교실'을 개설한 것.

한국어 교육과정은 매주 2회로 초급반(월요일), 중급반(수요일)을 각 1시간씩 한글 읽고 쓰기, 회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세분화하여 운영하며 교육 진행은 한국어교원 1급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외국인 수강생 모집은 지난 2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으로 오는 2월 5일 개강 예정으로 장소는 남현동 주민자치센터(제천시 의병대로29길 3) 1층이다.

남현동 관계자는 "계속해서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해 향후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남현동에서만 열리고 있는 '정진야학'의 검정고시 과정과 연계해 제천시에서 사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현동 행정팀(641-4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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