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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빛노을교·아람찬교 다중추돌 사고

새벽 짙은 안개·다리 위 살얼음이 원인
금빛노을교 29대·아람찬교 8대 부딪쳐

  • 웹출고시간2024.01.04 11:09:03
  • 최종수정2024.01.09 15:25:50
[충북일보] 개통된 지 1주일 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4일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 살얼음으로 차량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4분께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잇는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시간여 뒤인 오전 6시 27분께도 인근 아람찬교에서 차량 8대가 얼어붙은 다리 위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서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14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지점 일대는 이날 오전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세종시와 경찰은 이날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에 얇게 얼어붙은 살얼음이 사고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재난비상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도로과·교통과 등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또한 도로결빙주의, 우회도로, 교통혼잡 안내 등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 양방향 차량 교행을 통제했다.

금빛노을교는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중간에 건설된 길이 925m의 역아치형 다리로 지난달 28일 개통됐다.

아람찬교는 금강과 미호강이 만나는 곳에 놓인 국내 최초 개방형 U자 고저주탑 사장교다. 세종을 상징하는 대표 천연기념물 '새매'가 도약하는 날개를 본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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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