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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동 가마솥추어탕, 경로당 어르신들께 점심 대접

개업 두 달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음식 대접 약속

  • 웹출고시간2024.01.04 13:04:43
  • 최종수정2024.01.04 13:04:43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추어탕 곽경일, 이종경 대표가 어르신 200분께 무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추어탕이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어르신 200분께 무료 점심을 대접했다.

곽경일·이종경 대표는 두 달 전 하소동에 새롭게 음식점을 개업했고 2024년 새해를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뜨끈한 소머리곰탕을 준비했다.

하소동 내 경로당은 모두 13개소로 다리가 아픈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 7개소는 소머리곰탕과 밥을 포장해 전달하고 가까운 경로당 6개소에서는 식당에서 직접 점심을 대접했다.

이 대표는 "올해 5월에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국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신순임 용두동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용두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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