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황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
지난 4월부터 89개교 8천900여 명 참여… 이달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3.11.20 17:50:40
  • 최종수정2023.11.20 17:50:40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 교육 모습.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초·중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와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89개교 8천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직지지도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직지와 인쇄문화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에 대한 학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신청 대상 학교를 충청지역에서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했다. 모집 당시 200여 개의 학교가 신청하면서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박물관에서 찾은 나의 꿈' 교육은 청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제작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기획, 유물 관리 등 학예업무를 간접 경험하며,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 옛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이달 중 끝날 예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 밖에서도 직지와 우리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