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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韓 경제성장률 2.0% 예상"

산업연구원, '2024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발표
충북 주력 반도체·바이오헬스, 수출·내수 증가
전기차 성장세 둔화 이차전지 소폭 감소 예상

  • 웹출고시간2023.11.20 17:44:41
  • 최종수정2023.11.20 17:44:40

2024년 13대 주력산업의 산업전망 기상도

ⓒ 산업연구원 2024년_경제산업전망
[충북일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의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는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차전지는 성장세가 둔화된 전기차 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4년 국내경제는 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른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전년 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외적 불확실성 요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반도체 경기의 회복 속도,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의 현실화가 주요 불확실성 요인을 꼽았다.

민간소비는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 확대, 금융 부문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자산가치의 하락, 고물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이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친환경 차량의 견조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업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의 완만한 회복과 관련 주요 기업들의 계획된 투자 집행,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과 토목건설 수주의 증가가 예상됨에도 미분양이 증가하고 신규 인허가·착공, 건설 수주액 등의 선행지표들이 부진을 보여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자동차의 견조한 수출 규모 유지,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세계 무역의 완만한 회복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수입은 수출 업황 개선에 따른 중간재 수입 증가와 유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0.7%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력산업 부문별 수출·내수 전망도 내놨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IT 제품 및 혁신의약품 수요 증가와 기저효과로 반도체(15.9%), 정보통신기기(12.7%), 바이오헬스(4.6%) 등 주요 산업의 수출 증가가 예상, 산업군 전체로는 11.4% 증가해 우리 경제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나 이차전지는 소폭 감소(-2.6%)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는 반도체(9.4%), 정보통신기기(5.4%)의 내수가 회복되고 바이오헬스(10.7%)의 고성장세 지속이 예상되나 이차전지(3.3%)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전년(68.8%)에 비해 소폭의 증가율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반도체 주요 수요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내년 세계 IT 시장은 생성형 AI 확산, IT 기기 수요 개선으로 올해 대비 8% 성장을 예상했으며 특히 생성형 AI 수요가 확산되고 AI 처리 데이터량이 급증하면서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AI 적용 확산과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서버 수요 확대,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2024년 세계 SSD 시장(출하량 기준)은 12.3%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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