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11.01 13:36:27
  • 최종수정2023.11.01 13:36:27

국원초 현악동아리 학생들이 등굣길 현악 버스킹을 하고 있다.

ⓒ 국원초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등굣길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등굣길 현악 버스킹'을 실시했다.

아침에 등교를 하던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현악 선율에 발걸음을 멈추고 버스킹을 관람했다.

이번 버스킹은 국원초 현악동아리인 뚜띠 22명의 친구들이 준비한 멋진 연주 4곡으로 진행됐다.

뚜띠(Tutti)는 음악용어로 전부, 전 악기, 합주라는 뜻을 가지며, 모두 함께 아름다운 소리의 앙상블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 창단된 국원초의 현악동아리이다.

아침 등굣길 20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등굣길 버스킹을 통해 현악동아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학부모, 교사들 앞에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인숙 교장은 "예술·심미적인 감성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예술의 생활화와 자기표현의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등굣길 버스킹 공연이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성을 고취시키고,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원초 현악동아리는 등굣길 버스킹에 이어 오는 8일 K-문화마당 공연에도 참가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