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교현2동 '대가미문화버스' 성황리 끝나

도심 숲속 생활 축제

  • 웹출고시간2023.11.01 11:00:06
  • 최종수정2023.11.01 11:00:06

교현2동에서 대가미문화버스킹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대가미문화버스킹' 올해 공연을 1일 성황리에 마쳤다.

내년을 기약하며 2023년 마지막 공연은 팝송(오드리할뻔), 색소폰(장구봉), 그랜드피아노(심정보교수)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됐다.

'대가미문화버스킹'은 '품격있는 교현2동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대가미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특히 전문MC의 진행으로 트로트, 7080가요,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대가미문화버스킹에는 총 350여 명의 버스커가 참여하고 5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안중기 위원장은 "교현2동 소재 NH농협중앙회, CGV영화관, 야현신협 등 10개 업체의 경품후원과 교현2동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버스킹이 성료됐다"며 "교현2동의 자원인 대가미공원이 문화버스킹을 통해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대가미공원은 도심 속 숲속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지만, 주변에 문화예술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한 부모님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화합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해소돼 품격있는 교현2동 만들기에 동참해 준 버스커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가미공원은 2003년경 대가미저수지를 매립해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로, 축구, 테니스 등 운동시설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져 있다.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톡톡히 하는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