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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1 13:37:03
  • 최종수정2023.11.01 13:37:03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농가 지원은 우박으로 과수 피해를 본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며 출하시기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피해 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농업정책국 직원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은 최근 동량면에 있는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등의 일손을 도왔다.

또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박사과 팔아주기 △고속도로휴게소 로컬푸드행복장터 및 탄금공원 내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우박사과 판촉 행사 등을 진행해 피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판촉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충북원예농협과의 협의를 통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내 수매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평소와 다르게 우박 사과를 단순 폐기나 가공용으로 처분하는 것이 아닌 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과 한 개 한 개를 행정과 함께 이겨내고 농가소득을 보존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 등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언제나 위기 상황 시 머리를 맞대어 함께 이겨내고, 다양한 직거래 유통판로를 개척하는 등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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