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의 첫발을 내딛다

제천제일고등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제천제일고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었다.

제천제일고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건강증진사업, 학생복지증진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는 8명의 설립동의자와 교장, 교감, 충북사회적협동조합 사무장, 충북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관했으며 정관 승인,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예산 승인, 임원선출, 기타 안건 등에 관해 심의했다.

제천제일고는 친환경 학교 매점 운영을 통한 학생건강증진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참여형 실천적 경제교육 실현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고자 협동조합의 의지를 밝히고 2022년 학교협동조합 관심교를 거쳐 2023년 협동조합 준비교로 지정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사회적 경제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공정무역캠페인, 주변 선진학교 방문과 학교협동조합 학생,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발기인 모집과 창립총회 준비를 위해 5주에 걸쳐 협동조합 컨설팅 등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앞으로 교육부 인가를 진행하여 올해 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이사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설립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민주적 가치 실현과 학생들의 편의시설 마련, 학교와 지역이 연계되는 교육공동체 구성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협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