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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관심사 1위 '폐기물 처리방법'

청주시청 홈페이지 인기검색어 1위 '폐기물'
2위 일자리·3위 대형폐기물·4위 기후대기과
'송가인'·'시내버스'·'청주페이' 등도 순위권
"시민들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23.07.06 18:06:03
  • 최종수정2023.07.06 18:06:03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청주시의 행정서비스 중 '폐기물' 처리방법을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1년 간 시 공식 홈페이지 인기검색어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폐기물'로 확인됐다.

2위는 일자리, 3위는 대형폐기물, 4위는 기후대기과, 5위는 환경위생과 순이었다.

이 기간 각 월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도 '폐기물'에 대한 검색량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폐기물 배출요령이나 처리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주로 폐비닐, 폐농약병을 비롯해 가전, 가구, 형광등, 유리그릇 등의 처리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환경위생과', '기후대기과' 등 관련 부서에 대한 검색량도 많았다.

시 홈페이지에 '폐기물'을 검색하면 쓰레기배출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 집앞에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품은 반드시 투명비닐봉지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일부 대형폐기물의 경우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TV 등의 가전제품 12종에 대해서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의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외의 대형폐기물은 신고필증을 반드시 부착해 배출해야한다.

신고필증 수수료는 최대 1만5천원 선이고 대체로 1만원 이하이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재활용자원 교환사업도 쓰레기배출에 도움이 된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모아 센터에 제출하면 종량제봉투나 화장지로 교환해준다.

아이스팩이나 에코백, 텀블러도 센터에서 접수한다.

시 홈페이지 인기검색어 2위에 랭크된 '일자리'를 검색하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연결된다.

이곳에선 채용정보와 공채속보, 채용인재 정보, 취업지원 사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규직 채용부터 기간제 계약직 채용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시 홈페이지 인기검색어 중에 특기할만한 내용은 지난달 '시내버스'와 '청주페이'가 인기검색어 순위 3, 4위에 새롭게 랭크됐다는 점이다.

시가 청주지역 시내버스의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다.

시는 현재 142개에 달하는 노선을 100개로 통폐합할 예정이다.

주요 15개 노선은 출·퇴근시간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간격을 22%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청주페이가 순위권에 랭크된 점도 눈에 띈다.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앞으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업소에서는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제한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대표적인 사용 제한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병·의원, 일부 대형 주유소 등이어서 그동안 이곳에서 청주페이를 사용해오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인기검색어 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난해 전국투어를 했던 송가인이 청주를 찾으면서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에 송가인 콘서트 일정 등을 검색해 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면밀히 살펴 앞으로도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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