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체감물가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사과(80.4%), 배(126.3%) 등 농산물 물가가 19.0%나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했다. 밥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17.3% 올랐다. 문제는 하반기에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2분기 들어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대표 외식메뉴인 햄버거, 피자, 치킨 등 가격이 일제히 오르거나 인상 예정이다. 물가자극 우려가 큰 이벤트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6월 말까지 연장된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 종료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정부가 임의로 눌러온 전기·가스요금도 인상 시점만을 찾고 있다. 게다가 올 여름엔 폭염과 폭우가 극심할 전망이다. 모두 걱정되는 요인들이다. 충북지역도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체감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근까지의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총 12.8%(연율 3.8%)다. 2010년 평균치인 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중에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됐다.
[충북일보] 16일 오후 1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동승자 A(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B(60대)씨는 골반 등에 중상을 입었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C(60대)씨 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SUV는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인 시내버스도 들이받았다. 시내버스에는 약 2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신호 위반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소통해요! 공감해요! 함께해요!' 슬로건 아래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함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청렴한충북'을 주제로 △5행시짓기 △청렴인증샷 찍기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토의 등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청렴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음식점들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초 음식점 1천4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버섯찌개(중)'다. 버섯찌개 가격은 '중'사이즈 기준 평균 지난해 2만6천105원에서 올해 2만9천82원으로 11.4% 상승했다. 이어 △야채비빔밥(7천926원→8천776원) 10.7% △돼지-항정살(1만4천633원→1만6천146원) 10.3% △짜글이찌개(중)(1만9천652원→2만1천288원) 8.3% △보리밥(7천723원→8천223원) 6.5% 등이다. 청주시내 조사된 음식점 가운데 가격 인상률이 낮았던 품목은 '두부김치(-3.7%)', '자장면(-2.9%)', '후라이드 치킨(-1.6%)', '보쌈(중)(-0.8%)' '감자탕(중)(-0.8%)' 등이다. 지난해 실시된 음식점 가격 조사에서는 35개 음식 품목중 평균가가 하락한 품목이 없었던 반면, 올해는 7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난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시에 대한 미래상으로 '글로벌 명품 도시' 브랜드에 힘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글로벌' 사업은 대부분 여러 과에 분산돼 있거나 제대로 된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들 수 있다. 해마다 6~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이 사업에 투입돼 온 것에 반해 국내에서도 청주시를 공예의 도시로 인식하는 이는 적은 것이 현실이다. 검색 포털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국내 공예도시로는 진주시와 창원시 등이 유명하고 전통민속공예로는 성남시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한 공예주간에서 전국 4개 지자체를 공예거점도시로 선정했는데 강원도 고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부안군, 경남 진주시가 뽑혔다. 청주시의 이름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조차 청주시가 전국 대표 공예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지도 못하는데 공예비엔날레라는 행사 하나로 세계 무대에서 청주시를 얼마나 명품으로 만들 수 있을 지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외 유수의 도시들과의 네크워크가 활발히 이
[충북일보] 지난해 7월 폭우로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통행이 금지됐던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오는 30일 재개통 예정인 가운데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비롯한 막바지 안전시설 보강 작업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충북이 지정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바이오의약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도정 정책자문단 바이오분과 워크숍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송 바이오밸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송 지역에 조성 중인 K-바이오 스퀘어와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 등과 기존 구축된 산·학·연·병·관 인프라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정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오송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최적지이며 오송이 지정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위원들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기술력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오송이…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4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조완섭 교수가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조 교수는 "빅데이터의 생성 원천은 비즈니스 데이터, 소셜 데이터, 생체정보, 동영상, 사물인터넷(IoT)"이라며 "이들은 서로 수집하고 연계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기후 및 환경 식량 에너지 의료 등 21세기 당면 과제의 해결책을 데이터가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실제 빅데이터를 적용한 도내 교통, 보건, 의료, 관광 등 여러 자료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조 교수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교수는 블록체인의 대표적 예시를 통해 블록체인의 동작 원리를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기존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비교한 뒤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있다"며 "무궁무진한…
[충북일보]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병의원의 휴진 신청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휴진 신고를 마감한 결과 병의원은 신고율은 2.5%(23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평균 신고율인 4.02%(1천463개소)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단축 진료와 휴진을 통해 의협 총파업에 대거 동참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도내 의료대란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계 집단행동 투표를 진행해 11만 1천861명 중 7만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하고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병의원들은 이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작 신고 접수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도내 병의원들의 휴진 신청률이 낮은 이유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이미지 손실, 지리적 특성 등이 주를 이룬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청주시 상당구청에서 긴급구조종합 무각본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소방서는 구청 2층 식당에서 폭발·화재·붕괴가 함께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자위소방대 초동 대처와 소방의 현장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외에도 △단계별 상황 메시지 부여에 따른 조치훈련 △가상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상황에 따른 현장지휘대의 지휘체계 가동 △통제단 부별·단계별 임수수행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등을 실시했다. 송정호 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7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17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제까지 상황을 봤을 때 여야 간 새로운 협의, 의견 진척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원구성 '데드라인'을 17일로 정하고, 여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남은 상임위원장직 7개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원점 협상' 요구에 대해 "상임위뿐 아니라 국회 발목을 잡겠다는 몽니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산자위와 국방위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어 국회가 일을 해 제대로 된 견제와 국회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선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선출)해야 한다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본회의를 오는 20일로 미룰 가능성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그런 검토를 한 적이 없다"며 "내일 본회의 개의가 원칙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번주 안에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와 상속세 감면 카드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6일 오전 'KBS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종부세)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수 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다"며 폐지 내지는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가 1주택보다 저가 다주택을 가진 분들의 세 부담이 크다는 것도 실제로 문제"라며 "실제로는 다주택자들이 전월세를 공급해주고 있는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가 다주택을 가진 분들의 세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 역시 그렇게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종부세 같은 경우에는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지금 활용을 하고 있는데 사실 원래 재산세가 그런 기능을 담당을 하고 있어서 재산세에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이중과세 문제도 해결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종부세를 적정하게 개선해서 전반적으로 아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기에는 제도를 폐지하고, 만약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하면 재산세에 일부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5박7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새벽 3시2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에너지·인프라 수주 확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와 북한 비핵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14일 현지시간) 오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 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 중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30년 전인 1994년, 대우자동차 공장이 아사카 시에서 첫 삽을 뜨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시작되었고, 이제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4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앙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대표 주자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1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학교시설 내 도로교통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정문에서 반경 300미터 이내)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어린이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반의사불벌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돼 합의여부를 불문하고 형사처벌 대상이다. 그러나 정작 더욱 안전이 중시돼야 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시설, 운동장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난 경우 그러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충북 충주에서 교내 운동장에서 신발 끈을 묶던 한 초등학생이 뒤따라 들어오던 SUV차량에 치여 갈비뼈에 금이 가는 사고가 있었지만 처벌법이 없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교통사고 가중처벌이 적용되는 범위를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내에서 운전을 하던 중 보행자의 보호의무를 위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도 중과실 교통사고로 규정해 반의사불벌죄의 특례를 적용받지 않도록 함으로써 사각지대를 해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국 장시성의 '2024 한·중생활체육 교류'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민간차원의 우호증진과 지역·종목 간 교류 정례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와 5개 종목 회원종목단체가 주관을 맡았다. 교류종목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풋살 △농구 등 총 5종목으로 구성됐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는 종목별 도지사기·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이번 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옥천·증평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 장시성 교류단은 가오위엔이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 선수 57명 등 62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환영연을 시작으로 종목별 연습경기와 생활체육대회를 참가하고, 청남대 등에서 충북지역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상호방문 원칙에 따라, 전반기에 장시성 선수단이 충북을 방문하고 후반기 10월에는 충북선수단이 장시성에 방문해 다시 한번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의 생활체육선수단이 경기 기술 향상뿐 아니라 국제관을 넓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2022년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년 간의 실적·성과·향후 사업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중간 평가를 받았다. 중원대는 이미 선정된 계속지원대학 등과 내년 2월까지 고교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 대학 9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 7억 원 내외를 지급 받는 '유형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계명대·덕성여대·서울과기대·순천대·창원대·한양대 등 7곳이 선정됐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Ⅱ'에는 서울교대와 중원대 2곳이 뽑혔다. 중원대를 포함한 '유형Ⅱ'에 선정된 총 14개교는 1곳당 2억5천만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입 공정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입 전형 설계 비용과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이해 특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가족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6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IB 교육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IB 월드스쿨인 제주 표선고등학교 임영구 교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임 교장은 'IB 교육 프로그램 이해 및 월드스쿨 운영 사례'를 주제로 △IB 교육 프로그램 개괄 △표선고 IB 교육 도입 현황 △IB 교육 도입과 학교의 변화 △미래 교육으로서의 IB 교육 등을 설명했다. 임 교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은 학교의 성장과 지역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IB에 관한 교원의 관심과 열기를 오는 24일 열리는 '2024 IB·수업·평가 혁신 Re-Born(本) 콘퍼런스'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깊이 있는 탐구와 토론 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교원연수와 설명회 개최, IB 교육 전문가 양성 등 다채롭게 준비해 IB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7회 졸업생 한긍수 ㈜한림에프앤씨 대표가 학교 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금은 전기제어과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한긍수 대표는 "청주공고 후배들의 기술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는 1978년 청주공업고 전기과를 졸업했다. 현재 재경 청주공고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한미종묘, 볼 컴퍼니와 탄소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태경 한미종묘 대표, 수잔나 볼(Susannah Ball) 볼 컴퍼니 지속가능전략실장은 협약식에서 밀원식물, 탄소순환 등 생태계 원리에 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에 밀원식물 기반 탄소정원 학교 숲 모델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미종묘는 충주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화훼 전문 기업이다. 최첨단 육묘 시설을 갖추고 꽃모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볼 컴퍼니는 원예·화훼분야 전문 기업으로 세계 20개국과 국제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를 통해 수준 높은 학교환경교육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북 환경교육이 탄소정원 환경교육으로 더 높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연인산에 무수히 많은 생명이 피어난다. 심연을 뚫는 빛내림처럼 숲에 볕이 든다. 시원한 고요가 숲과 길에 천천히 스민다. 물의 의미와 자연의 섭리가 아주 드넓다. 햇빛과 함께 빛여울의 낭만이 찾아온다. 꾸미지 않아 더 아름다운 계곡이 보인다. 안으로 들수록 깊은 평화로움에 빠진다. 숲속의 낯선 순수가 편안함으로 이끈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조선시대에는 뇌물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에는 관료들 사이에서 뇌물이 일상화되어 있었으며, 이는 특히 지위가 높은 관리들 사이에서 두드러졌다고 한다. '뇌물을 주고받는 것을 비밀리에 하겠지만 한밤중에 한 것도 아침이면 드러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그의 저서 목민심서에서 언급한 격언이다. 조선시대 공직자들의 만연한 뇌물수수를 비판하며, 아무리 비밀리에 일을 하더라도 결국엔 드러날 것이니 뇌물을 주고받는 것을 경계하여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뇌물은 조선시대의 사회적 문제 중 하나였고, 이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지 두 달이 넘어가지만 일부 후보들의 각종 기부행위 및 뇌물 관련 사건이 여전히 신문기사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가 선거구민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하거나, 경조사에서 축·부의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으로 구성된 단체의 행사나 모임에서 음식물과 금품을 제공하거나 경로당·복지시설에 인사명목으로 음료 등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이러한 불법적인 기부행위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정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융복합대학 김정진(사진) 교수가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넥스트씨)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의 11번째 저서인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은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공자의 가르침을 기록한 '논어'를 청소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서술했다. 동양문명과 동양사상의 이해, 공자의 생애와 평가, 고전의 지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자가 강조한 '인의예지'의 덕목이 AI 시대에도 필요한 이유, 이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읽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논어의 2500년 지혜를 얻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는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K-하브루타',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 '덕후의 탄생' 등 11권의 책을 펴냈다. 세 권은 세종도서 우수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8월 출간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은 네이버 52주 연속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TOP100 27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출전을 위해 충북도 대표를 뽑는 예선전이다. 충북 대회에는 청주혜원학교 등 도내 학교 31곳 학생 56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 제작(특수학급)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5종목을 진행했다.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스위치배구 △FC온라인 △모두의마블 3종목 경기를 치렀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충북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의 방문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최근 서원대학교 디자인과 학생 40여 명이 게임센터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래 게임 전문 인력들이 도내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지난달 한국영상대 게임에니메이션학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견학이다. 약 3시간 동안 서원대 학생들과 진행된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게임센터 시설과 입주공간을 돌아보고, 입주기업인 엠피게임즈 전성식 대표, 시그니처게임즈 정세인 대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친구들과 공동 창업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대표는 그로 인한 시너지와 게임 개발자로서 현장에서 느꼈던 고충과 보람, 그리고 축적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전하며, 디자인 분야의 미래 게임 인력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견학에 참여한 서원대 학생들은 "게임 산업에서 디자인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신선한 시각으로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의 취업 선택지에 게임센터가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게임센터는 올해도 다양한 게임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