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 1리에 거주하는 정금자(59) 씨가 경로 효행 실천을 통한 효 사상 고취와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정 씨는 신혼 초부터 30여 년 동안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보살폈다. 특히 3년 전부터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제13회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김강빈(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영어과 김강빈 학생은 '라쿠고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스피치를 5분간 진행했다. 일본어 학습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에피소…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오흥배 회장이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헌액됐다고 3일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1986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8년동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고액 장기후원자다. 그의 후원액은 형편이 어려운 충북지역 어…
[충북일보] 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갤러리가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갤러리는 평론가 지원, 전자 도록,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아카이브 게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충북지역 예술 확장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보는 충북갤러리가 1년의…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부주산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부 개인전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민건(6년) 학생은 테니스 개인전 결승에서 만난 서울 선발 대표선수를 전국 랭킹 1위답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신지민 선수가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복싱대회에서 38kg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학년인 신 선수는 16강에서 전북 박재형 선수에게 승리했고, 8강에서 경북 윤제연 선수, 4강에서 전남 장원 선수에게까지 승리하며 결승…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 2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박진형(수학교육과 졸업), 박희진(간호학과 졸업)씨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박진형, 박희진씨는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청주대 총장…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무극초는 지난 2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등부 멀리뛰기 경기에서 김예건(6년) 학생이 5m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초등부 유도…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박주환 선수가 '2024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천m 장애물달리기 남자부 정상에 등극했다. 박주환은 최근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천m 장애물달리기 부문에서 9분…
[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며 사랑의 전도사로 알려진 한우송(56) 집배원이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주최·주관한다. 한 집배원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테니스부 심혜원 학생(체육교육과 1학년)이 '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혜원 학생은 울산대의 김민준 학생과 조를 이뤄 16강부터 우수한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해 최지우(충남대)-박재상(명지대)조를 2대 0으로 누…
[충북일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선수 778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이색선수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 중 부자, 형제, 자매 등 혈연으로 맺어진 선수·감독도 있고 다관왕에 도전하는 베테랑 선수도 있다. 먼저 수영종목에서…
[충북일보] 이재수(사진) 충북롤러스케이팅연맹 회장이 15일 충북롤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8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목포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롤러 선수단의 훈련비와 장비비 등에 사용된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 소속 백동민 소방사가 비번 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백 소방사는 지난 2월 23일 청주시에 위치한 풋살장에서 풋살을 하던 중 20대 남성이 경련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백 소방사…
[충북일보] 청주교대총동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청주교대인 상' 수상자로 문인화 작가인 지숙자(사진) 동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육과 사회에 공헌한 인재를 추천받아 시상한다.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숙자 동문은 청주사범학교 16회 졸업생…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이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다. 청주대는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엘리스 현)'에서 열연한 연극학과 출신 강해진씨(07학번)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씨는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여성…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3∼7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는 이윤철 선수가 우승을, 여자부에서는 김휘수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이 종목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68.08m 기록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지능로봇공학과 박찬식 교수가 지난 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찬식 교수는 센서 및 항법 분야관련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146편의 논문을 국내외 논문지에 게재하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간호학과 성수미(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수미 교수 연구팀은 총 4억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간호업무 지원 챗봇 개발'을 2027년 3…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레저스포츠학부 1학년 김민성 선수가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남자 스탁클래스에 출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5개 경기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압도…
[충북일보] 영동 119구조대 소속 송정훈 소방사가 '2024년 충북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서 몸짱 소방관 부문 1위를 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송 소방사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오는 6월 3~5일 중앙소방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 몸짱 소방관 부문에…
[충북일보] 음성군청 3개팀(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이 이달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4개를 획득했다. 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23∼2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윤철이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소속 우슈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우슈의 힘을 세계에 보여줬다. 충북개발공사 우슈팀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 산타·투로 월드컵 토너먼트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
[충북일보] 배대환(37)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개최된 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심장 중환자실에서 심장 중환자 전문의의 임상적 영향 평가'에 대한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배 교수는 국내 12개…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진천(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 간의 거리가 직선화돼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함께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의 올해 도내 유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는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전문과학관 확충이 반영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과기부가 올해 국·공립 전문과학관 공모를 진행하면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과기부가 건립 예산을 세우지 못해 공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과학관 건립의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장했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