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5℃
  • 구름조금강릉 19.1℃
  • 흐림서울 21.4℃
  • 구름많음충주 26.0℃
  • 흐림서산 17.6℃
  • 구름많음청주 26.7℃
  • 구름많음대전 26.5℃
  • 구름조금추풍령 22.4℃
  • 맑음대구 21.6℃
  • 구름조금울산 19.8℃
  • 구름조금광주 22.8℃
  • 흐림부산 18.4℃
  • 맑음고창 22.2℃
  • 구름많음홍성(예) 19.7℃
  • 흐림제주 21.7℃
  • 구름많음고산 16.1℃
  • 흐림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24.0℃
  • 구름많음보은 25.9℃
  • 구름많음천안 25.4℃
  • 구름많음보령 15.5℃
  • 구름많음부여 22.2℃
  • 구름조금금산 25.8℃
  • 구름조금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1.5℃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전문과학관 유치 내년으로 연기…내실 기한다

올해 예산 편성 안돼

  • 웹출고시간2024.06.04 18:00:23
  • 최종수정2024.06.04 18:00:23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의 올해 도내 유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는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전문과학관 확충이 반영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과기부가 올해 국·공립 전문과학관 공모를 진행하면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과기부가 건립 예산을 세우지 못해 공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과학관 건립의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장했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차별화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 도내에 전문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건립을 위한 세부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조달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종합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타당성을 분석했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유치 지역도 선정했다. 앞서 전문과학관 건립 설명회를 열고 희망 시·군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4곳이 희망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제천을 유치 후보지로 확정했다.

제천시와 협의해 이 지역의 주력 산업 가운데 테마를 정해 전문과학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앞으로 과기부와 국회 등을 방문해 전문과학관 건립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과학관 사업이 포함된 만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 계획에는 지역 전문 분야 중심의 국·공립 전문과학관과 과학교육·체험 공간을 확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전문과학관이 미래 과학인재 발굴과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균형적인 과학문화 보급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과기부 예산에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비가 편성되지 못해 올해는 공모가 없는 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는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생명의료 특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건립된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과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진주 공립전문과학관 등도 추진 중이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