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년 365일 끊임없는 자원봉사활동 전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주시민 자원봉사 릴레이' 참여 희망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 '청주시민 자원봉사 릴레이'는 기업·단체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작시키고 기업과 단체 간의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나눔, 돌봄, 문화·예술, 주거환경, 환경보호 등 5개 분야다.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nanum.cheongju.go.kr)를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43-298-3365)나 이메일(cjjbong@hanmail.net)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한국병원 관계자가 22일 오전 11시 센터 교육장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자원봉사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에 서원구청장인 최창호(60·사진)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8월1일부터 2년이다. 최씨는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청주시에서 사회복지과장, 주민지원과장, 복지환경국장, 흥덕구청장, 서원구청장 등을 지냈다. 그는 공직생활 당시 6년간의 사회복지 관련 부서 근무 경험이 있으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소유하고 있다. 최씨는 "자원봉사가 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아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 함께하는 공동체 가치를 증진시키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에 전 서원구청장 A씨가 단독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말 공로연수가 끝난 A씨가 단독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전 내락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청주시는 이달 말 임기(2년)가 종료를 앞둔 이태만 센터장에 이어 자원봉사센터 운영과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할 후임 센터장 공모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일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 13~15일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서류 마감 결과 응모자는 전서원구청장을 지낸 A씨 1명으로, 시는 오는 20일 면접심사를 통해 A씨의 적격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A씨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시행령'이 정한 응시자격 중 하나인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응시했다. 그는 사회복지과장과 복지환경국장 등을 지내며 자원봉사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를 맡은 전력이 있다. A씨는 "응모한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A씨의 단독 응모가 알려지며 임용권자인 이승훈 시장과 사전에 교감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인사적체 등에 공감하며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 퇴직을 한 서기관(4급)들이 있는 마당에 A씨의 임용이 이뤄질 경우 공무원 사회에서 적지 않은 반감을 살 것이란 우려도 높다. 한 공무원은 "명예퇴직도 아니고 공로연수까지 마친 A씨가 센터장으로 임용한다면 공직 분위기가 어떻게 되겠냐"며 "앞으로 누가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소신대로 공직을 수행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원봉사센터장에 이어 오는 9월 말 통합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2명과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과장 1명에 대한 후속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사무국장 2명에 대한 연임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공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교체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석인 과장 1명에 대한 인사도 사무국장에 대한 문제가 매듭지어질 때 함께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시장의 후보시절 선거를 도왔던 이태만 자원봉사센터장에 이어 체육회 사무국장 2명에 교체가 실현될 경우 이 시장의 재선 로드맵에 상당한 수정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청주시 관계자는 A씨의 단독 응모에 대해 "민감한 사안이고, 개인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9일 오후 2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가래떡을 지역봉사대가 직접 썰고 포장하면서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흰떡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썬 가래떡은 모두 2천16㎏으로, 2kg씩 소포장해 43개 읍·면·동 저소득 계층 1천8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이태만 센터장은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요즘, 나눔과 배려의 실천인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IBK 기업은행이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한 '사랑의 밥차'가 지난 3월부터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IBK 기업은행 박춘홍 전무,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밥차' 기증식이 열렸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차량은 IBK 기업은행이 1억3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급식차량이다. IBK 기업은행은 무료로 차량을 기증한데 이어 매년 운영비 4천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이를 위탁받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무료급식차량과 연간 운영비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무료급식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의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급수설비를 갖추고 1회 최대 300명에 대한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이다. 또한 각종 편의기능도 대폭 보강한 최신형 급식차량이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9회에 걸쳐 매주 청주시내에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BK 기업은행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전국 30곳에 투입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사랑의 밥차'가 청주지역에 배치된 데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의 공이 결정적이었다. 정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금융과 보훈처, 총리실 등을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 금융정책의 콘트롤타워격인 정무위원장 자격으로 금융권 등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각 금융기관과 금융관련 업계 등은 정 위원장의 지역구인 청주시 상당구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각 지역에 대한 도서관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정우택 위원장이 '사랑의 밥차'를 기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올 들어 활발한 무료급식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 예산으로 해결하기 힘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은 지역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8월1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아카데미 '여름아 부탁해'를 진행하고 있다.30일 진행된 여름아 부탁해! 3회기는 3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심천 방서교 밑에서 무심천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채집 및 관찰, 방사하는 체험활동 위주의 환경생태교육이 이뤄졌다. 김지숙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시민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창의적 체험활동 실현으로 청소년자원봉사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참여 원하는 학생들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nanum,cheongju,go.kr)나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http://www.1365.go.kr)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신청을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민선 6기 청주시가 새 부대에 새 술을 담을지 주목된다. 청주시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를 내고 8~17일 서류 접수에 들어갔다. 시는 장홍원(58) 4대 센터장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옛 청원군 지역까지 담당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모에 착수했다. 그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명됐으며 월 50만~100만원의 활동비만 받아왔다. 무보수 명예직인 탓에 비상근이었지만 센터장들은 자원봉사 업무 특성상 상근직처럼 출근해왔다. 청원군의 경우 월 200여만 원의 보수를 지급해온 터라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활동비 외에 월급 형식의 보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공고문에 보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일정액 지급'한다고 명시해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처우는 상향된 센터장의 자격조건은 △대학교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자 △자원봉사단체·자원봉사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에 종사한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자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 사회복지 등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이 가운데 하나의 조건을 충족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원봉사센터장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청주시의 개방형 직위나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청주지역 문화행사를 주최, 주관해온 임기 2년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안종철(52) 사무총장 임기는 오는 12월 말 끝난다. 청주시 서기관 출신인 청주시설관리공단 강대운(60) 이사장은 임기가 3년으로 오는 2015년 12월 말 종료된다 . 청주시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남기민(65)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돼 오는 2016년 5월까지 2년간 임기가 늘었다. 재단 상임이사인 김영석(54) 이사의 경우 임기가 3년으로 오는 2015년 7월 종료된다. 이밖에 자치단체장인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2015년 12월),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2016년 3월), 생활체육회 사무국장(2016년 5월) 등도 임기가 차례로 종료된다. 청주시의 문화, 복지, 체육분야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의 경우 시장의 공약사업, 시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대폭 물갈이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세월호 여파로 '관피아'나 '공피아'로 불리는 퇴직공무원이나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권자의 측근 인사가 임명되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불신도 고조되고 있어 적임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고위 공무원은 "민선 6기가 통합시 출범과 함께 출발해 개방형 직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결정권자인 이승훈 시장이 8~9월 예정된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자질과 능력을 강조하고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개방형 직위도 각 분야 전문가가 등용될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9일 센터 2층 나눔의 터에서 '자원봉사자 신년 인사회'가 연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원봉사활성화를 다짐했다.
국가유공자 대문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문패가 걸렸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충청대학교 정감스토리 봉사단(지도교수 조성옥)은 지난 27일 국가유공자 박공득옹(89·상당구 수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자기 문패를 달아줬다. 충청대 시각디자인학과 40명으로 구성된 정감스토리봉사단은 대학생들의 차별화된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 그리기, 맨홀 뚜껑 그리기 활동을 추진해 왔다. 정감스토리봉사단은 센터로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 30가정을 추천받아 손수 디자인하고 성형해 빚은 도자기 문패를 달아주면서 학창시절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박공득옹은 대문에 자신의 문패가 걸리자 "이런 특별한 선물은 처음 받아본다. 귀한 선물에 국가유공자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18일 펠릭스웨딩컨벤션에서 '2013 우수자원봉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누적봉사 500시간을 최초로 돌파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500!! 당신을 빛나게 하다'를 주제로 우수봉사자 배지 수여, 봉사자의 사례발표, 레크레이션과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청풍자원봉사단 김영숙(여·67)씨는 올해의 자원봉사왕에 선정돼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존경을 받아온 10명의 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에 많은 봉사활동을 한 우수봉사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올해는 525명의 자원봉사자가 누적봉사 500시간을 돌파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홍원)가 오는 26일 오후 1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Any-Budy Fastival'을 마련했다.청소년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려된 행사다.이 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이 날 행사는 충북청소년국악단의 연주와 충북여중생들의 난타와 산남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복대중 풍선공예, 자연물 만들이(환경지킴이), 전통 떡 만들기(정감스토리 봉사단)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특히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365 이동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된다.장홍원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곧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원봉사가 활성화 돼 청주시 곳곳에 사랑의 실천 물결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청주시 4대 자원봉사센터장에 장홍원씨(56)가 선임됐다.청주시는 자원봉사센터장 선임을 위한 면접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0일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장 센터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전인 내년 6월30일까지 센터를 이끈다.장 센터장은 청주대학교와 주성대학교(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교무과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전임 센터장의 사임으로 업무공백이 불가피했던 청주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신임 센터장 부임으로 조직을 추스르고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장 센터장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력을 활용해 자원봉사센터를 이끌겠다"며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업무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이숙애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유임됐다.한범덕 청주시장은 8일 이 센터장에게 유임에 따른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로써 이 센터장은 내년 7월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할 때까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책임을 맡는다.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청주와 청원 자원봉사자 교류, 통합 관련 사업, 통합 자치법규 등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지난 2011년 4월 임명된 이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자 육성, 자원봉사 실태조사, 직장인 자원봉사단 육성, 자원봉사활동 기관 간 교류 협력, 자원봉사자를 위한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숙애)는 자원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수요처'를 연중 모집한다.등록된 수요처는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을 이용, 직접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뒤 봉사활동을 지도하게 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협약기관 현판도 제공된다. (문의 국번 없이 1365)/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