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사원 34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31일까지 청주, 제천, 충주, 증평, 음성지역 15개 임대주택단지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7만원 수준이다. 김종성 LH 충북주거복지사업단장은 8일 청주지역 시니어사원 20여명을 초청, LH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지적재조사 담당자 6명은 7일 진천군을 방문, 지적재조사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은탄1지구, 평산1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사항과 주민불만 해소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사업지구 선정과 경계설정, 조정금 산정에 따른 사업장기지연 등 지적재조사 관련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LX 공사 충북지역본부 박상갑 본부장은 "LX 진천지사와 진천군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가 인천시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LX공사 충북지역본부 진천지사와 진천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5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100% 완료함으로써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청주 동남지구 공사에 참여하는 도내 10개 중소건설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안전한 현장 건설과 우수한 제품 생산, 합리적인 공사비 지급,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또, 사업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후 1시 청주 동남지구에서 토지홍보관을 개관한다. 토지홍보관에는 LH 충북도내 토지에 관한 사업지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사업지구정보 등이 비치된다. 그동안 토지는 판매하고 건축할 때까지 토지정보나 토지조성과정을 알 수 없었지만 토지홍보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나 교류, 회의 등 ON-OFF LINE 연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토지 조성과정을 정기적인 항공사진 촬영물로 공개하고 용적률과 건폐율, 층수 등 지구단위계획 소책자도 비치함으로써 설계정보에 활용토록 했다. 위치는 청주시 지북동 충북학사 청람재 진입로 우측 200m거리다. 이용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충북혁신도시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음성군이 강경한 입장이여서 인수거부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해 말 충북혁신도시 조성을 시행한 LH가 전면 철수하면서 진천군과 음성군에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엔 작동시험 중인 수질복원센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물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음성군은 대부분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LH가 인계해야 할 여러 공공시설물중에서 도로, 인도, 공원, 하천 등 여러 기반시설에 하자가 발견된 것. 음성군은 실제로 노약자를 위한 육교용 승강기가 중단돼 제역할을 못한 지 오래됐고, 도로나 인도도 부실시공된 곳이 많은데다 주차용지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면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인데 이에 대한 하자보수를 해 주진 않고 이 모든 책임을 음성군에 떠 넘기려고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부실 시공 등으로 문제점이 많은데 그대로 인수 받을 경우 군민의 세금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라며 "하자시공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 LH가 하자보수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인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원래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는 사업준공시점이지 하자보수와는 별개 문제며 인수인계를 모두 마친 다음 하자에 대해선 추후에 진행될 수도 있다"며 "현재 시설물 보완문제, 음성군의 추가 요구사항도 있어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LH 충북본부는 2일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가구 총 300가구에 대해 구조안전·설비·마감 등 주택의 노후도를 평가해 종합적인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연간수선계획의 수립·변경, 공사내역의 작성, 발주, 감독, 준공 등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1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택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350만 원), 중보수(650만 원), 대보수(950만 원)로 지원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장애인 가구에 대해 최대 380만 원 한도 내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청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 시장, 조현태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본부장, 박종홍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LH, HUG와 함께 연초제조창 주변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고 필요 시 공동 출자 및 자산관리 등을 통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LH와 HUG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민간사업에 대한 금융, 부동산개발 및 사업시행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한다. 시는 앞으로 민간사업 세부 시행방안 협의 등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부동산개발 전문 공기업인 LH와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는 금융전문 공기관인 HUG가 도시재생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선도지역 민간투자를 반드시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그동안 주민들과의 토지보상가격 산정과 관련된 논란으로 보상착수가 지연되었던 청주현도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이 오는 12일부터 개시된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시목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청주현도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착수된다고 밝혔다. 청주현도지구는 2008년 지구지정 이후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업착수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후 사업지구 면적 축소, 사업전환 등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해 사업 착수가 결정됐다. 이에 지난 해 11월18일 보상계획 공고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보상협의회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하게 됐다. LH 청주현도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보상가격은 주변의 거래가격이나 보상선례 등을 반영하여 평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보상으로 사업이 정상적 궤도에 오르게 되면 현도면은 물론이고 낙후된 청주시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현도지구는 그 면적이 당초 170만4천㎡에서 그 면적을 축소해 102만1천㎡로 현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있다. 특히 아직은 검토단계이지만 추후 산업단지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사업지구다. 만약 산업단지로 조성될 경우 현도지구 내 공장용지와 유통산업용지 등이 입주되면 약 5천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할 것으로 보여 청주남부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LH는 12일 장애인시설인 충북재활원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관내 1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1천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함께 시설 청소활동을 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일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찾아 밝게 살아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갖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시행중인 종합심사낙찰제의 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다. 24일 LH는 발주기관 최초로 종심제 심사 효율화 방안을 시행한다. 21일 이후 발주되는 종심제 물량부터 적용한다. 종심제 심사 효율화 방안에 따르면 종심제 입찰 참여업체는 개찰결과 확인 후, 낙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심사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그동안 종심제 입찰 참여업체(공동수급체 구성사 포함 대략 80~120곳)는 종합심사신청서 등 16종의 심사서류를 제출해 왔다. LH는 심사서류 준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진주 본사 방문으로 인한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심사서류 제출기한을 개찰 후 7일 내로 변경했다. 개찰결과 확인 후 낙찰 가능성이 낮으면 자율적으로 심사서류를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비가격 부문의 심사대상도 전체 입찰 참여업체에서 낙찰권에 있는 3~5개 업체로 대폭 줄여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LH는 그동안 심사서류를 제출한 모든 입찰업체에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는 심사가 최소 2주에서 3주 이상 길어지고, 행정력 또한 낭비되는 문제점을 야기시켜 왔다. 때문에 공사수행능력 등 비가격부문 종합심사는 입찰금액 점수가 높은 낙찰권 3~5곳에 한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종합심사 기간이 3~5일(11~16일 단축)로 대폭 줄어들고, 낙찰자 결정도 4~9일 빨라질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의 충주첨단산업단지 B-5BL에 산업단지형 충주첨단 행복주택 295가구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26㎡ 215가구, 33㎡ 72가구, 42㎡ 4가구, 43㎡ 4가구를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90%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26㎡ 147가구는 충주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우선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30가구는 고령자 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자모집하는 행복주택은 북서측으로 충주IC, 북충주IC가 동측의 국지도 599·82호선과 연계하고 남측의 국도3호선 및 충북선 경유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다. 충주메가폴리스·기업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충주신도시 내에 자리하고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에게는 집과 직장이 가까운 것이 큰 장점이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은 입주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공동세탁실, 운동공간, 북카페의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및 무인택배보관함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공급세대 38호가구에는 빌트인 냉장고, 가스쿡탑, 식탁 겸 책상이 설치되어 젊은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선 보인다. 기본 임대조건은 산업단지근로자 기준으로 26㎡의 경우 보증금 1천300만원대에 월임대료 7만원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26㎡의 경우 보증금 1천100~1천200만원에 월임대료 6만원대, 사회초년생 33㎡의 경우 1천500만원대에 월임대료 8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비 부담해소를 현실화 했다. 입주시기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포함하여 5일동안 LH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청약해야 한다. 인터넷청약에 불편함이 있는 신청희망자는 충주첨단 행복주택상담실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20일, 계약은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체결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수선유지급여사업(주택수선)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12억7천만원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에 앞서 주택의 구조안전과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19개 항목을 조사해 주택의 노후도를 평가했다. 시는 LH의 주택조사 결과에 따라 경보수 230가구 포함 총 300가구를 보수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억1천만원을 들여 163가구를 지원한 것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시는 주택보수를 위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지역 내 자활기업 2곳, 대보수 공사업체와 보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LH 등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주택수선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대상가구의 주택수선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LH가 보유한 지역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음성군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는 음성군 미래 100년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음성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연계사업 발굴 △발굴된 사업 추진방안 수립 및 우선 추진사업의 시행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H는 지난해 부천, 전주, 원주, 남양주, 경주, 안성, 김포, 세종 등 8개 지자체와 지역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충청북도와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해 지역수요에 맞는 개발사업을 발굴·추진 중에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개발 패러다임이 중앙정부 중심의 Top-down 방식에서 지자체, 주민 중심의 Bottom-up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지역개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LH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음성군 미래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본부 회의실에서 측량 및 국토공간정보업무 교류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박상갑 LX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염재덕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정 내용으로는 △지적행정 및 국토공간정보 연구 개발 △학생 현장실습·공사 취업 교육·국가기술자격 취득 등 지원과 학교에 대한 특별강연 △기술자문 등 지원 △측량장비 기증 등에 대하여 협력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 충북지역본부장은 "LX공사와 충주공고의 연관된 학과와 적극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햇다. 염 교장은 "그 동안 LX공사의 취업 관련 정보가 취약하여 취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정 체결로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늘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토·공간정보 업무를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5일부터 '국토정보기본도'를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국토정보기본도는 항공기나 인공위성에서 찍은 국토의 모습을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토지와 건물, 시설물 등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후 국가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서비스 된다. 그동안 정사영상과 연속지적도, 행정경계 등 각종 국토정보간에 서로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정보를 널리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국토정보기본도는 이를 크게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이나 창업예정자는 국토정보기본도 위에 소상공인 인허가 자료를 융합해 골목상권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관광이나 등산 등 인기 레저코스를 상세히 검색해 볼 수 있다. 그 밖에 부동산매물 정보, 경매 및 공매정보 등의 정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국가공간정보 포털 사이트(www.nsdi.go.kr)에 접속한 뒤 '국토정보서비스'메뉴를 찾아 '오픈API'를 선택하면 된다. 김영표 사장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생산해 제공한 각종 공간정보는 기관별로 고유 목적에 따라 별도로 제작했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공개한 국토정보기본도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정보파악과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산업 활성화와 1인 창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X공사는 이날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지역본부에서 열리는 정부3.0 현장토론회에 참석해 국토정보기본도 서비스의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