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수상사고 시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생존수영'을 무료로 강습해 준다. 생존수영이란 여름 스포츠나 놀이로서의 수영개념이 아닌 실제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수영으로 최소한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수영법으로 공단을 올해부터 청주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생존 수영 강습은 물에 대한 적응연습과 발차기, 호흡법 등 수영 기능교육, 주변 사물을 이용해 물 위에 뜨는 법, 물 밖으로 얼굴을 빼는 법 등의 자기 구조법 및 물에 빠진 친구를 돕는 기본구조법 실습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강습을 1차례 진행해 진행한 공단은 향후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일정 등을 수립하기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섰다. 공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을 단계별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홈페이지(http://www.cjsisul.or.kr)를 통해 공지된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생존수영의 체계적인 강습으로 수영 미숙으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수상사고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사진)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메인화면 디자인 구조를 개선해 체계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배치, 컴퓨터(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3.0 취지에 맞게 '통합·예약 시스템'도 구축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예약·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1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 청주시 한영희(여·65)씨, 단체 분야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을 각각 선정했다. 한씨는 청주상록이혈건강봉사단 소속회원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에서 건강 상담과 이혈활동, 문화공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시 시설관리봉사단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급식지원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주 빨래봉사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안테나와 말풍선을 형상화한 새 캐릭터 '나누미(사진)'를 공개했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공단 임직원과 시설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나누미는 소통과 나눔 실천으로 시민의 행복을 풍요롭게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31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달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경영개선·시민편의 시책 등에 대한 직원 제안공모를 실시하고 접수된 아이디어 88건을 대상으로 창의력, 경제성, 계속성 등 7개의 항목을 심사해 총 22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공단은 '축구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용고객 유치', '공영주차장 가상전화 주차요금 안내' 등 우수제안자 6명에게 이사장상과 부상으로 각각 20만원, 7만원, 5만원, 3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내년 관계부서를 통해 업무현장에 적용된다. 시상식은 종무식과 함께 개최 됐으며 청주시장 표창 8명, 이사장 표창 6명, 친절사원 3명 등 2015년 공단 유공직원 1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추진 중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정과제인 정부3.0 가치실현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충청권 공기업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시민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시민중심경영(CCM) 인증 제도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시민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지를 평가해 그 성과가 우수할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6월15일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그리고 시설이용 시민들 앞에서 시민중심경영(CCM) 도입을 선포한 후 시민중심 경영 실천을 펼쳐왔다. 특히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직접 최고 고객책임자가 되어 '시민과 차(茶)마시기 행사', 'CEO 홍보순회 설명회' 등 현장을 찾아 시민의 소리를 듣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공단은오는 21일 청주수영장에서 수영장이용 시민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중심경영(CCM) 인증패와 지난 15일 전국 수영장 최초로 획득한 실내공기질 인증패 제막식을 함께 개최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일부터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내 잔디구장을 확대 개방한다. 공단은 앞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잔디구장을 개방한다. 그간 잔디구장은 잔디보호를 위해 4~10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김수녕 양궁장은 총 7만2천923㎡ 규모에 2만6천㎡ 크기의 잔디구장과 각종 운동기구, 트랙을 갖추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임직원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사내 헌책 나눔도서관을 운영한다. 실내수영장 휴게실에 마련된 사내 헌책 나눔도서관은 한권동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자율적인 도서기증으로 문을 열었다. 누구나 손쉽게 책을 대여해 독서할 수 있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것처럼 많은 도서를 보유한 도서관은 아니지만 사내 공단 임직원과 시설물 이용고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배려 깊은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 소유인 국제테니스장 무상 사용 허가기간 만료로 운영자 교체를 앞둔 가운데 테니스장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015 행정사무감사'에서 테니스장 운영은 관련 체육단체에서 하는 것보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국제테니스장을 위탁운영해온 A씨가 무상 사용 허가기간 만료에도 운영권을 이관하지 않자 지난 10일 명도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러나 체육계에서는 국제테니스장 조성 사업비를 대는 조건으로 청주시체육회로부터 무상 운영권을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또다시 체육단체를 통해 국제테니스장을 운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택 의원은 "시장에게도 보고가 된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국제테니스장 운영권을 시설관리공단이 아닌 체육단체에 준다면 테니스인 등 주민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새누리당 정태훈 의원도 "경기장(국제테니스장)을 협회에서 하는 것보다 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거들었다.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은 "청주시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28조(위탁관리)를 보면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체육 관련단체,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게 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운영에 대한 공모 등 계획을 수립할 때 (시장에게)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임직원들이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다짐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7일 보은 속리산에서 노사화합 등반대회를 한 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단 임직원들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정상적인 노사관계 구축, 차별없는 공정한 일터혁신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결의사항을 지속해서 추진, 실현하기 위해 노사 공동 실무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한권동 이사장은 "노사협력의 결실을 내부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2일부터 복대동 288-22 대농3지구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대농3지구 주차장은 연면적 1천611㎡에 4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2급지 요금이 적용돼 최초 30분에 500원, 초과 10분 200원, 1일 주차 8,000원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단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공영주차장은 남사로, 무심천 하상, 사직 분수대 등 19곳에 총 1천928면이 있다. 1일 주차요금의 경우 △1급지 1만3천원 △2급지 8천원 △3급지 3천원의 요금이 각각 적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농3지구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주차장 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과 무분별한 장기 주차로 인한 비효율적인 주차장 이용 등의 문제점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시민의 주차 공간 확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한권동 이사장과 해피콜봉사동호회원 30명이 지난 17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60명과 속리산 법주사 등으로 나들이를 떠난 가운데 출발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흥덕구 휴암동 산65-1번지 일원에 조성된 흥덕축구공원을 수탁 운영한다. 청주시가 128억 원을 투입해 지은 흥덕축구공원은 부지면적 4만6천737㎡에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관리동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30일 준공됐다. 축구장 사용은 1회 1면 2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평일 주간 2만원, 야간 4만원이며 공휴일과 주말(토·일) 주간 4만원, 야간 6만원이다. 풋살장은 평일 주간 1만원, 야간 1만5천원이며 공휴일과 주말(토·일) 주간 1만5천원, 야간 2만원이다. 모든 시설은 365일 연중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1일부터 흥덕축구공원 홈페이지(www.hdfootball.co.kr)에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공유재산의 보호·관리의 적정성을 도모하고자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체육시설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공유재산 일부에 대해 이용실태·허가대장과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부서별로 담당자의 현지 전수조사를 실시를 통해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사용 및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송지근 공단 경영관리팀장은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가능해질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새로운 의식변화를 위해 CS(고객만족)교육 전문강사인 현대백화점 충청점 CS 매니저 선효경씨가 맡았다. 선효경씨는 급속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고객만족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에 발맞춘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당부했다. 한권동 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CS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확립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