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가 지난 14일과 15일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여성과 50대 여성 2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4일 밤 10시께 역전지구대 이광섭 경사와 김진희 순경은 영천동 소재의 한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천동 일대 모텔촌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늦은 밤 모텔촌 수색은 투숙객들의 불만이 나올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실시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수색보다 더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 경사와 김 순경은 어렵다는 이유로 망설이다 보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투숙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모텔 호실 하나하나를 수색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색을 실시한지 1시간여 후쯤 드디어 자살기도자 A여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안은 많은 소주병과 함께 부패한 음식들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고 A여인은 경찰을 보자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김 순경은 흥분한 A여인을 안정시키며 다독이는 동안 이 경사는 갑작스러운 자해 시도에 대비해 흉기가 될 만한 물건을 치우고 가족에게 연락해 A씨를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오전 12시30분께 딸에게 "아침에 죽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자살의심자 신고를 받고 최종 위치를 확인한 결과 제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이라는 단양경찰서 상황실의 연락을 접하고 중앙지구대 정진홍 경위와 유원배 경사, 112타격대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다. 약 4시간여 동안 중앙동, 의림동, 명동, 교동 등 모텔 37개소에 대한 정밀 수색을 실시한 결과 B여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C여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제천경찰서 윤희근 서장은 "자살기도자 수색은 시간이 관건이기에 신속한 출동과 함께 최종 위치를 원점으로 한 수색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빠른 시간내 바로 잡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제천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가 인삼 수확철 도난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오랜 기간 정성어린 땀방울로 키운 인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천서는 인삼 재배 농가에 대한 순찰표를 작성해 1일 2회 이상 주야간 취약시간대 순찰활동과 '수확일자 사전 알리미'를 통한 수확여부를 확인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들과 함께 합동 순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삼 재배농가는 "인삼 도난 예방을 위해 인삼밭에서 상주하고 있지만 새벽시간대 등에 대해서는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 경찰의 심야시간대 불규칙적 순찰활동으로 범죄예방 효과가 커 고맙다"고 말했다. 제천서 관계자는 "경찰의 힘만으로 수확기 농산물을 지켜내는데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지역주민과 경찰이 함께 한다면 농산물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 스스로도 CCTV 설치 등 자위 방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7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와 함께 일 잘하는 경찰, 따뜻한 경찰, 신바람 나는 경찰의 3개 부문에 대한 베스트 경찰관을 선발했다. 일 잘하는 경찰에는 청전지구대 강유리 순경, 따뜻한 경찰에는 수사과 구찬숙 경장, 신바람 나는 경찰에는 경리계 송종길 경위가 각각 선발됐다. 이번으로 5회째를 맞는 베스트 경찰관은 각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직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선발로 선정되며 베스트 경찰관으로 선발 시 표창과 배지, 상패 등이 수여된다. 윤희근 서장은 "베스트 경찰에 선발된 직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베스트 경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질서확립 100일을 시행중으로 지난 2일 대형 화물 운수단체와 '무사고·무위반 착한마일리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천서와 화물연대제천지회·건설기계노조제천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는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제천을 만들자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업무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대형 화물 차량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클린제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30일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야산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버섯 채취를 하다 조난당한 60대 노인을 산악 수색을 통해 구조했다. 신고자 A씨는 산속에서 버섯채취를 위해 조난자 B씨와 헤어진 후 먼저 하산했으나 조난자 B씨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봉양파출소 경찰관들과 경찰서 112타격대를 즉각 현장으로 출동시켜 산악 수색을 실시하던 중 야산 8부 능선 부근에서 기력이 쇠퇴해 탈진한 조난자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특히 이날 조난자 B씨를 발견한 제천경찰서 이재규 경위는 지난 5월에도 실종된 70대 노인을 3일 만에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석가탄신일에 있었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 등 모범적인 경찰관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27일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와 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리마루 개관식을 가졌다. 누리마루는 '생활 속에서 마음껏 즐기거나 맛보는 널빤지를 깔아 놓은 곳'이라는 의미로 경찰서 직원과 전·의경들이 업무시간 후 체력단련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며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희근 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누리마루가 경찰서 직원과 전·의경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누리마루 개관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5개월 동안 지속된 잠복 속에 해결한 절도사건만 100여건이 넘었습니다. 더운 여름 좁은 차 안에서 빵과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고생했지만 이런 맛에 형사를 하는거죠."제천경찰서 수사과 강력 3팀(팀장 이영서 경위, 윤수복 경사, 정기환 경장, 김윤호 경장)은 절도범 검거를 위해 지난 5월 초부터 추석연휴까지 비좁은 차량 안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결과 50여건의 상가전문털이범 A씨, 40여건의 빈집털이범 B씨, 20여건의 빈집털이범 C씨를 검거하며 5개월여 만에 110여건의 절도사건을 해결했다. 제천시 청전동 소재 D식당에서부터 시작된 새벽 시간을 이용한 전문상가털이범을 수사하며 용의자 특정을 위해 낮에는 수백여대에 이르는 관내 CCTV를 분석하고 밤이 되면 지리적 프로파일링과 범죄행동분석, 그리고 범행 시간대 분석 등 과학적 수사기법을 활용해 잠복을 실시했다. 이미 낮 시간에 수많은 양의 CCTV를 보며 눈의 통증과 두통이 몰려왔지만 그럴수록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강력 3팀의 의지는 불타올랐다. 이러한 노력으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할 수 있었지만 신원파악을 위해 또다시 탐문수사와 함께 잠복이 이어졌다. 그러던 지난 7월 6일 새벽 제천시 청전동에서 잠복 중이던 강력 3팀의 눈앞에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한 남성이 나타났다. 용의자라는 확신이 들었던 형사들은 1㎞정도를 조심스럽게 미행한 끝에 제천시 중앙동 소재 E미용실을 침입하려던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도범 검거를 위한 강력 3팀의 잠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 절도 혐의로 수사를 마치자마자 또 다른 빈집털이 B씨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다. 어느덧 계절은 한여름이 됐고 강력 3팀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그리고 에어컨도 켜지 못하는 자동차 안에서 더위를 견디며 잠복수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7월의 빈집털이 수사는 2개월여의 수사 끝에 용의자 B씨를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고 통신수사를 통해 추석 연휴가 끝나던 지난 25일 동종전과 26범인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기나긴 잠복... 경찰의 뚝심이 이긴 것이다. 이영서 제천경찰서 강력 3팀장은 "팀장을 믿고 그리고 절도범을 검거하겠다는 열정으로 함께한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리적 프로파일링과 함께 범죄 수법 분석 등을 도와준 수사과 형사 직원들, 그리고 항상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수사과장님과 서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팀장은 "추석 연휴를 끝내고 범인을 검거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예쁜 딸을 출산한 정기환 경장에게 축하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은 2013년을 절도범 검거 강화의 해로 지정해 절도범 검거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절도범 검거율은 70%로 작년 동기간 대비 20%이상이 향상됐고 이는 전국 43.4%, 충북 54%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이다. 절도범 검거 100% 달성을 목표로 밤낮으로 묵묵히 일하는 형사들의 발걸음으로 주민 안전과 행복이 한 걸음 앞으로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 청렴동아리 '청명회' 회원들은 23일 제천시 서부동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김모(65)씨의 집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렴동아리 회장 이윤모 경위를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김씨가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해주고 집에 있는 의류와 이불을 세탁해 줬다.27℃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 평가회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다시 한 번 전 회원이 마음을 모았다.제천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청명회' 동아리 모임은 봉사활동 및 각종 청렴 활동 등 공직사회 신뢰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타 지역에서 근무하는 제천출신 경찰관 가족 36명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위문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24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경찰 직업의 특성상 명절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맡은바 소명을 다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경찰관들의 부모를 방문, 위로를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백운면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명절 전 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해 가족들에게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며 경찰 가족이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보복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관이 보복범죄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보복폭행 피해자 A(52·구속)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B(48) 경위를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했다.그는 검찰의 증거보전신청으로 법원 출석을 앞뒀던 A씨에게 "폭행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며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8월 지인들과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B경위는 지난 4월 9일 오전 1시께 아들(18)과 함께 A씨의 가게에 찾아가 A씨를 폭행했다.검찰은 B경위가 A씨를 경찰에 도박 사실을 알린 제보자로 지목하고 보복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보복폭행 피해자인 A씨는 사건 다음날 병원 치료까지 받았으나 검찰 조사에서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다 이내 부인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피해자 진술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검찰은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냈다. 검찰은 그의 병원진료기록도 확보해 제시했으나 A씨는 판사 앞에서도 폭행사실을 부인하다 지난 10일 위증 혐의로 구속됐다. 증거보전신청은 피의자나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이 법정에서 번복될 우려가 있을 때 공판기일 전에 법원에 직접 신문을 신청하는 소송절차 중 하나다. 이 신문에서 거짓말을 하면 위증죄가 성립한다.B경위는 해임됐다가 소청을 제기해 정직 3개월로 징계 수위가 낮아져 복직을 앞두고 있었으나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기 발령된 상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12일 오전 11시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에 있는 로뎀청소년학교에서 학생들과 제천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이 함께 4회 '필통·밥통·소통 Day'를 가졌다. 체육활동을 통해 한 마음이 되고 함께 식사하며 함께 소통한다는 의미의 '통통통'의 날은 딱딱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이뤄지고 있다.지난 5월 3일 제천산업고 통통통의 날 행사 이후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번과 같이 윤희근 제천경찰서장도 함께 학생들과 풋살 경기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는 등 밥통·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통통통 데이에는 청소년육성회원도 참가해 협업으로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윤 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통통통 행사를 확산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10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와 함께 금성면 '요한네집'과 고명동 '밀알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했다.제천경찰은 평소에도 청렴동아리 '청명회', 여경봉사동아리 '다모회'를 비롯해 경찰관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무료급식봉사를 활동을 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윤희근 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온정을 나눠야 할 곳이 많이 있고 그러한 분들에게 사회의 따뜻함을 전하는 것도 당연히 우리 경찰이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러한 활동도 주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는 것 중 하나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정부가 성폭력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성윤리 등 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고조되며 최근 경찰청 인권센터 내에 '경찰청 성희롱 상담·신고센터'를 개소했다. 또 각 경찰관서별 1명씩 '양성평등메신저'를 임명하고 메신저를 통해 위 신고센터와 실시간 협조체계를 구축케 했다. 이에 제천경찰서 소속 여경들로 구성된 다모회는 2일 오후 1시 제천시 흑석동에 위치한 '이하의 집'에서 실내청소 등 봉사활동 후, 양성평등메신저(경사 안정희)와 간담회를 갖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 문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홍성삼 충북경찰청장이 휴일이었던 지난 1일 제천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검문검색 근무 중 중요범인을 검거한 김기섭 경장에게 표창장 및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중앙지구대 김기섭 경장은 지난 8월 25일 교통법규 위반차량 위주 지역경찰 검문검색 근무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순찰차를 발견하고 다급히 방향을 바꿔 도주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이를 추격 검문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로 확인돼 현장에서 검거했다.이날 홍 청장은 중요범인을 검거한 김 경장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만들기 등 4대 사회악 근절 붐 조성 및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공모전'을 갖는다. 공모기간은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2일간이며 공모분야는 글짓기, 표어, 포스터, UCC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오는 25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찰서장 상장 및 각 분야 최우수 입상자에게 10만원 상당의 부상과 유관기관 상장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윤 서장은 "이번 공모전 결과 우수작품은 도심 홍보 전시회 및 홍보교육으로 활용해 제천 시민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의 마음을 모으고 제천경찰이 새롭게 근절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로 하반기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