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12일 오전 9시 제천중학교에서 제천경찰서, 교육청, 시청, 유관단체 등 총 92명이 참여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관내 중학교 9개교가 일시에 졸업식을 함에 따라 졸업식 후 밀가루나 계란 투척, 교복 찢기 등의 강압적, 폭력적인 뒤풀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하며 "평생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정착을 위해 경찰도 노력하겠다"며 교육 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경찰발전위원회와 경찰서 소속 봉사단체인 청명회, 다모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연탄보일러 3호 설치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10일과 30일 사랑의 연탄보일러 1, 2호점 설치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연탄보일러를 설치는 물론 연탄 500장을 전달했으며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심헌규 서장은 "제천경찰은 안전한 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치안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는 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제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헌규 제천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심 서장은 "지난 한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천경찰도 문화적 차이 및 선입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힐링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및 의료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은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제천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천경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북한이탈주민 박모(49)씨는 "고향을 떠나 보내는 명절이 외로웠는데 설 위문 행사를 열어줘 너무 기쁘고 항상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이 지난 23일 제천시청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통합관제센터 직원 및 모니터 요원들을 격려했다.2011년에 개소된 제천시청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 시 직원 3명, 모니터 요원 20명 등 총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에 설치된 391개소 897대 CCTV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심헌규 서장은 "CCTV는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천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심헌규)는 21일 제천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판문점 안보체험 견학을 실시했다.이날 안보체험 견학은 제천시 11개교 초등학교 6학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 45명을 대상으로 전방지역의 판문점 및 3땅굴 등을 견학하고 안보관계자로 부터 남북한 분단과정 및 땅굴의 현황 등에 대한 안보교육을 받았다.명예경찰 소년단의 체험 행사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평택 2함대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한 바 있다.체험학습에 참가한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은 "판문점과 3땅굴을 견학 현장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으며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 53대 서장으로 심헌규(50) 총경이 취임했다.신임 심 서장의 취임식은 21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 및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심헌규 서장은 "인정과 칭찬, 예의와 배려를 통한 조직 내부의 존중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눈높이 치안을 구현하자"며 "4대 사회악, 주폭, 음주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를 확립해 행복한 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신임 심 서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원주 진광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경기지방경찰청 홍보계장과 화성경찰서 생활안전과정,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겨울 방학 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음에 따라 학원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은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원천 차단을 위해 '학원 전담경찰관' 제도를 방학 중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학원전담경찰관 제도 시행에 따라 고려종합학원 등 17개소의 입시 및 종합 학원에 경찰서장의 서한문을 전달하며 취지 설명 및 업무협조 요청을 했고 각 학원별로 관할 지구대 지역경찰관 1명씩 담당하도록 해 경찰관과 학원장이 상호 협력해 학원 내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이날 서한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 학원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학원전담경찰관 제도 운영에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생활고에 시달리다 신병을 비관하며 수면제 50알을 삼켜 자살을 기도한 C모(34)씨를 빠른 대처로 무사히 구조했다.C씨는 건축자재 관련 일을 하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 돈을 구하려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제천시 중앙로2가 주차장 구석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수면제 50알을 삼켜 자살을 시도했다.친구로부터 문자메시지를 전해 받은 C씨의 모친이 경찰서를 찾아 아들을 살려달라고 구조 요청했고 신문섭 순경 등 제천경찰서 타격대가 긴급 출동해 약40분 정도 수색한 끝에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C씨를 발견했다. 급박한 상황에도 신 순경은 차량을 흔들고 유리창을 두드려 침착하게 C씨에게 구조를 해 주겠다며 설득했고 정신을 차린 C씨가 잠금장치를 해제하자 그를 끌어내 허벅지 등을 주물러 대상자의 의식을 확보해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며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나 문자를 받게 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30일 오후 6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와 경찰서 소속 봉사단체 청명회, 다모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연탄보일러 2호 설치 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보일러 1호 설치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연탄보일러를 설치하고 연탄 500장을 전달했으며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윤희근 서장은 "2013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경찰이 앞장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장실에서 자율방범 연합대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해 격려금과 자율방범대 야간 순찰에 활용할 휴대용 플래시 장비를 전달했다. 제천경찰서 자율방범대는 올해 6월 지역안전파수꾼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지역 안전 및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을 위헤 취약시간대 여성안심구역, 범죄취약지역 중심 합동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윤희근 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안전에 적극 협조해준 자율방범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안질서 확립에 치안파트너로서 야간순찰 등 자율방범대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익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제천경찰서에서 정치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서 제천경찰서장은 제천경찰서 직원 5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500만원의 기탁금을 제천시선관위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아진 기탁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매분기 말일까지 해당 분기의 말일부터 14일 이내에 기탁금의 모금에 직접 소요된 경비를 공제하고 지급당시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따라 정당의 중앙당에 배분 지급하게 된다.이에 앞서 제천시선관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천우체국에서 정치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제천우체국 직원 106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1천6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받았다.이어 제천시선관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천시청에서 기탁증서 전달식을 추가로 이어갈 계획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19일 제천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회 Teen&Pol 어울림 한마당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시 11개 기관장과 29개 협력단체 및 제천시 9개 중·고등학교 학생 등 총3천200명이 세대를 떠나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석했다.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김철민의 진행으로 제천경찰 밴드의 식전 공연 과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너를 기억해), 세남자 힙합그룹, 세명대학교 힙합 동아리(랩블래스트), 제천여고 댄스공연(DSG), 의림여자중학교 선생님 댄스공연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제천시민과 경찰, 그리고 청소년들은 세대를 떠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무궁화예식장에서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윤희근 제천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일진글로벌 임한욱 고문,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참석자 선물전달과 만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윤희근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주)일진글로벌 박인배 대표이사, 보안협력위원회 권상훈 사무국장, 김갑중 위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화적 차이, 선입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은 "감동치안 활동 전개로 시민이 모두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천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 이들과 유대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제천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북한이탈주민 이모(52)씨는 "다른 사람들이 가족, 지인들과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을 보고 고향이 생각에 더욱 외로웠는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줘 너무 좋다"며 "항상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10일 오전 11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와 경찰서 소속 봉사단체 청명회, 다모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연탄보일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연탄보일러 나눔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일러를 설치해주고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이번 1호 대상으로는 자녀들과의 왕래 없이 혼자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 A씨로 정해 보일러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윤희근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체감치안향상을 위해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제2호, 3호 사랑의 연탄보일러 나눔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지난 6일 오전 11시 홍성삼 충북경찰청장과 윤희근 제천경찰서장, 최명현 제천시장 등 유관기관장 및 경찰협력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저지구대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1942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역전파출소라는 명칭으로 창설돼 영화파출소, 동부지구대, 역전지구대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던 강저지구대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하고 협소한 지구대를 총사업비 약11억원 5개월에 걸친 공사기간을 통해 330㎡ 규모의 청사로 신축됐다. 홍성삼 충북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신청사 이전으로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는 만큼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 A씨는 "강저지구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생기고 유동인구 및 치안수요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지구대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