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18일 ㈜일진글로벌과 함께 2014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제천경찰서 심헌규 서장을 비롯한 청렴 동아리 회원과 일진글로벌 직원 등 30여명이 손수 5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연탄봉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어려운 제천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경찰서는 11월 중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추가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의 날 기념식 및 대명저축은행과 함께 '행복나누기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기용 전 경찰청장과, 이달준 경우회장등 경찰협력단체 및 시민, 경찰관 약 150여명이 참석해 봉양파출소 전영택 경감에 대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수여 및 협력단체에 대한 감사장 전달, 경찰관 장학금 전달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특히 아버지의 갑작스런 암 진단으로 학업과 간병을 병행하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A고등학교 B군을 비롯한 총10명의 학생들에게 행복나누기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행복나누기 장학금'은 제천 관내 재학 중인 학생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수한 학업성적 또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학생을 선발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다.마지막으로 종이공예가 김길수(78)씨가 제천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손수 접은 종이학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지난 6~7일 양일간에 걸쳐 종합운동장에서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했다.올해 체력검정은 연령대별 기준점수를 정해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종목은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악력, 100m 달리기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지난해까지는 1천m 달리기를 실시했지만 체력검정 도중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이 높아 100m로 대체, 실시했다.한 경찰관은 "지난해까지는 1천m 달리기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며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를 해온 만큼 최선을 다해 체력검정에 임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지난 22일 침샘암으로 투병중인 동료경찰관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투병중인 김모 경위는평소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던 직원이라 이 같은 소식은 동료경찰관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이날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만식), 집회시위자문위원회(위원장 송만배),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유도식),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승덕)와 함께 방문한 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가족과 동료들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격려했다.이에 김모 경위는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가대 사회악 근절 '붐' 조성 및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UCC 공모전'을 갖는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30일간이며 제천시 초·중·고등학생을 응모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찰서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제천경찰은 이번 공모전 결과 우수작품을 선정해 범죄예방 교육자료와 주민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제천시민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의 마음을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12일부터 제천시 소재 도서관에서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포스터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제천서는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0여점의 작품 중에 입상작 등 30점을 선정했으며 이날 기적의 도서관을 시작으로 3일씩 순차적으로 전시회를 열어 도서관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전시회는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고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이 지난 29일 오전 10시 제천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제천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제천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을 비롯한 제천농협 25기 여성대학 수강생 14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제천경찰의 활동과 주요 치안성과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심 서장은 "제천시민의 도움 없이는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 수 없다"며 "제천의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 수강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제천경찰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고 경찰에 대한 이해와 준법의식을 다시 일깨워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지난 26일 단양군 영춘면 소재 남한강 줄기에서 심헌규제천경찰서장,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탈북민과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래프팅과 숲속 명상, 오찬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과 경찰, 보안협력위원이 함께 래프팅을 하며 '우리는 하나,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낯선 남한땅에서 힘겹게 적응을 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레포츠와 숲속명상의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마음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헌규 서장은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에 타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를 저어야 한다"며 "탈북민들도 우리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말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할 것이고 우리 경찰도 다양한 방법으로 탈북민들이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은 "제천경찰의 탈북민 조기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감사하고 앞으로도 제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 이들과 유대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며 "제천경찰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박모(49)씨는 "남한에 와서 처음 래프팅을 해 봤는데 힘은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천시민의 일원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서장 심헌규)는 21일 제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 부터 7월 16일 까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모두 1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식에는 글짓기, 포스터부문에 대해 초ㆍ중ㆍ고등부별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입선작 등 모두 22명에 대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제천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염원이 담긴 정성스런 작품 하나하나에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시민과 함께 근절의지를 모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제천경찰서는 17일 명예경찰소년단원 130명을 대상으로 금성면 성내리에서 산악체험학습을 실시했다.명예경찰소년단은 교내 순찰 및 교통봉사를 통한 또래지킴이로 매년 4월 선발해 현재 11개 초등학교 4~6학년 137명이 학교폭력 예방 선도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산악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스스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으며 나아가 인성이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토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심헌규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가치관형성과 인성을 도모코자 노력하겠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및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충북 도내 경찰서 최초로 경찰서 대표 캐릭터 '청풍이'를 제작·발표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의 공모기간동안 총69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5일간 시민 및 경찰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10점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갖고 지난 5월 23일 '청풍이'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듬어진 제천경찰서 캐릭터 '청풍이'가 탄생한 것.'청풍이'는 청풍호와 의림지의 푸른 이미지를 강인하고 듬직한 모습으로 의인화해 제작된 것으로 제천이 범죄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희생하는 제천경찰을 상징한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경찰은 청풍이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민에게 강인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16일 제천경찰서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김기용 전 경찰청장은 제천경찰서를 찾아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경찰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후 경찰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찰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제천경찰서 관계자는 "김 전 청장님의 초심찾기 프로젝트가 생각난다"며 "우리 경찰 발전을 위해 달려가고 계신 청장님의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충북 제천출신인 김기용 전 경찰청장은 충북지방청 차장과 충남지방청장을 거쳐 17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저녁 8시부터 시민회관 광장 앞 일원과 청전동 일원에서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자율방범 연합대와 제천경찰서, 서울병원, 명지병원, 제천소방서, 건강지도자 협회 등 민·관·경이 모두 참여해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밤길걷기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눠 시민회관 광장부터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원과 청전동 공원근처(구보건소)를 경유해 청전주민센터 일원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했으며 때마침 저녁운동을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자살사망률은 불명예스럽게도 OECD 34개국 중 9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제천시의 자살률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그런 사람을 알고 있으신 분은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방문이나 전화 상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시건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1분기 베스트 순찰팀·파출소로 용두파출소와 덕산파출소를 각각 선정했다.이번 선발은 2014년 1분기 강·절도 검거 등 업무 능력은 물론 동료 직원으로부터 가장 신망이 두터운 제천경찰서 최고의 순찰팀이라는 평가를 받은 순찰팀과 파출소를 선정했다. 심헌규 서장은 19일 용두파출소와 덕산파출소를 방문해 베스트 순찰팀에 선발된 용두파출소와 덕산파출소에 단체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베스트 순찰팀 중 베스트 순찰요원 각 1명에게 표창과 포상휴가 1일을 수여했으며 기념액자를 입구에 거는 현판식을 갖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제천경찰은 앞으로도 단합된 팀워크로 주민 치안활동에 우수하며 동료들과 소통·화합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안으로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베스트 순찰팀을 계속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는 경찰발전위원와 함께 일 잘하는 경찰, 따뜻한 경찰, 신바람 나는 경찰의 3개 부문에 대한 베스트 경찰관을 선발했다.일 잘하는 경찰에는 수사과 김승기 경사, 따뜻한 경찰에는 경무과 박줄기 경사, 신바람 나는 경찰에는 강저지구대 김진희 경장이 각각 선발됐다.지난해에 이어 6회째를 맞는 베스트 경찰관은 각 부문별 후보자 추천을 받아 직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선발로 선정되며 베스트 경찰관으로 선발 시 표창과 배지, 상패 등이 수여된다.심헌규 서장은 선발된 직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이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제천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