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홍현설 소장)가 여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매년 이맘때 발생하고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 섭취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해안지역을 여행할 경우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우리나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매년 6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빈도가 높으나 사람 간 전파는 없다.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만성간질환(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 알코올중독, 혈색소증,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85℃ 이상 가열하여 끓여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조리기구(도마나 칼 등)도 소독을 하는 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도록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고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감염주의 당부와 함께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여름철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012년에도 올해와 같이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었다.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으며, 올해 1월 발령했던 유행주의보를 5월 21일 해제한 바 있다.유행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요즘에도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3.4명이어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충주시보건소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의한 유행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아이 엄마들을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높이며 아이의 오감 및 두뇌 발달,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사랑의 터치, '베이지 마사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2기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오는 9월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1기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11명은 재능봉사자가 보건소와 연계하여 8월부터 월1회 지속적으로 추후 관리할 예정이다.노인들은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재활을 위해 스토리텔링, 칠교놀이, 세모조각 맞추기, 관련 교구활용 교육, 치매체조 등의 활동을 재능봉사자와 1대1 짝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화요일이 기다려진다"며 교육장에 들어서면 포옹으로 인사하는 등 옆에서 보는 이의 마음도 즐겁게 하고 있다.충주시보건소는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치매교육단체(가리사니, 굿모닝, 웃음마당), 충주시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그리고 교육장으로 차량이동을 해주는 해병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홍현설 보건소장은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실천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치매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제공해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 구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 및 가족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상담실(850-3486, 35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7월 1일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자로, 2015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간 중 분만하는 임산부중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고위험 임산부의 입원치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에서 일반적인 출산ㆍ분만 과정의 비급여 본인부담금 50만원을 제외한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지원한도는 300만원까지이다.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임산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질환별 세부 지원기준이나 필요한 구비서류에 관한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850-3531)으로 하면 된다.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줘 건강한 출산으로 모자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야간걷기' 프로그램이 26일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 종료됐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야간足足 동서남북 걷기'프로그램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접근성이 용이한 충주종합운동장, 대가미체육공원, 호암생태공원, 충주공고 운동장 등 4곳의 생활터 주변을 활용해 월·수·금요일 주 3회 달빛이 좋은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됐다. 당초 각 장소별로 25명씩 100명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계획인원의 두 배에 가까운 1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주에 걸쳐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식습관 및 운동습관 개선을 통해 비만예방과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을 주었다.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 설정 및 운동일지와 식사일지 작성, 상담을 병행해 운동실천율의 향상을 가져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충주시민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요청으로 하반기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신청자 접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는 3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고등학교· 교육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홍보, 접촉자 없는 증상 발현자 일반병원 진료 안내, 유언비어 동요치 않기 등의 교육이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당뇨캠프 운영을 위한 스탭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스탭 양성교육에는 시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당뇨연구팀 40여명과 퇴직간호사 등을 포함한 4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인증 받은 당뇨교육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당뇨병 관리 교육을 8시간 동안 집약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수료자는 앞으로 충주에서 진행될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해 캠프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당뇨캠프를 통해 충주지역을 방문한 당뇨 캠퍼들에게 고품격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당뇨캠프는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 혈당검사, 복약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을 당뇨병 환자에게 알맞은 교육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충주시는 지난 13년간 충주에서 추진했고 지금도 진행중인 사업인 '충주당뇨발견 및 추적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날로 증가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당뇨특화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 시는 당뇨 특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당뇨캠프를 충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시연 충주시 건강증진팀장은 "당뇨캠프에 참여한 당뇨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충주에 대한 좋은 추억과 깊은 인상을 남기게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또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뇨 스탭 양성교육에 참여한 당뇨 연구팀원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내국인 4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확진되고 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 발생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병이다.총 감염환자의 97.8%(1천98명)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은 41%이다.이에 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지역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중동지역을 여행 내지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및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당 사실을 의료인에게도 알리고, 이런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도 적극적으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소는 평상시 기침 예절을 잘 지키며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홍임숙 충주시 예방의약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행자제와 더불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22일 오전 10시30분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건강강좌 및 비만예방 관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2주간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비만자 및 비만 예방관리를 원하는 참여자들에게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운동 및 영양식사 교육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수료식에 앞서 이현종 공중보건의사를 강사로 '대사증후군과 비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비만예방관리교실 참가 전·후의 건강 측정을 통해 체지방 감소율이 가장 높은 2명에게 우수상을, 참여율이 높은 참가자 2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 됐다.비만예방관리교실 운영결과 BMI(체질량지수)는 25.4kg/m²로 0.8kg/m² 감소했고, 체지방률은 36.5%로 1.7% 감소했으며, 참여자 중 85.7%가 체지방 감소와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우시연 충주시 건강증진팀장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비만예방관리교실을 8월말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만예방관리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850-329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소태면 야동마을을 방문해 3개 농가에서 사과 적과작업으로 땀을 흘리며 농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신체적 장애로 인해 독립적 생활이 어려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과 사회 연대감 형성을 위해 '그룹 재활운동 치료교실'을 운영한다. '재활운동 치료교실'은 7일부터 6월25일까지 8회에 걸쳐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운영된다. 재활운동치료교실은 뇌병변 장애 및 지체장애자에게 사업전후 기능평가와 삶의 질 평가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어깨야크 및 콘 쌓기 등 소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를 실시하여 대상자의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 훈련과 기능향상에 도움을 주고, 물리치료를 통한 집중관리로 대상자들의 재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주시보건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140명의 재가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80명을 등록,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재활장비 대여, 의료물품 등 제공으로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란숙 충주시 방문보검팀장은 "물리치료실 이용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는 '재활운동 치료교실'운영으로 치료가 어려우니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재가 장애인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치료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시는 상반기 결과를 반영, 미진한 사항은 보완해 9~10월에 재활운동 치료교실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재가암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재가암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자조모임은 암 환자 통증관리 및 암환자 이해를 돕는 교육, 집안의 작은 정원 만들기를 통한 원예치료, 아로마 향기요법을 통한 심리치료, 영양교육, 웃음치료를 통한 힐링 특강으로 재가암환자들의 자기관리를 돕고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첫 번째 모임은 오는 5월 20일오후2시 충주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충청북도지역암센터 암 관련 전문의를 초빙해 ' 올바른 환자관리를 위한 특강 '및 상담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충주시보건소에서 등록 관리중인 220여명의 환자들에겐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식이(뉴케어) 및 영양제, 장루물품, 욕창관리를 위한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암 종별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모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5월 8일까지 충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50-3550~355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29일 호암예술관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인형극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1천여명이 관람하며 성황을 이뤘다.극단 조이아이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에서는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라는 주제로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깨닫고 예방하는 내용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및 율동 등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다가가기 쉬운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가족들의 흡연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운동을 확대해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보건소는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금연체험교실,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 실천운동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롯데마트 충주점 광장에서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차별 철폐 및 장애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날 행사는 '생각의 장애를 넘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로'라는 구호 아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서명활동을 전개하고, 장애차별 철폐 및 장애예방 홍보 판넬을 전시할 계획이다.또한 동영상 상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충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가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오는 5월부터 재활운동 치료교실, 장애인가족 자조모임, 의료장비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된 계층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보건사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정란숙 충주시 방문보건팀장은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주시에는 지체장애인 6천449명, 청각장애인 1천568명, 시각장애인 1천379명, 뇌병변 1천139명 등 총1만2천343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나눔의 집 등 관내 20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에 824명이 거주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