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14명(남 10명, 여 4명)을 선발해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부터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영농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충북도내 2위 실적으로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여성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영농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금,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계자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 설치 등 최대 2억원을 융자 형태(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2%)로 지원 받을 수 있다.8월 현재 농지구입과 시설비로 약 7억2천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신동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의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젊은 인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며 "후계자가 당당한 농업CEO 자질을 갖추고 지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토양종합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간 3천400여점의 토양을 분석, 토양비료시비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영농 현장 지도에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양분석은 작물재배에 필요한 토양환경과 양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유효규산, 석회 함량을 측정해 토양에 부족한 비료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표다. 현재 표준 시비량보다 36.5%의 과다 시비로 연 2천200억의 비료 값을 추가 지급하고 있어, 정확한 토양검정으로 작물이 필요한 만큼만 시비해 준다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염류 장해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의 주요 소득 작목인 수박을 비롯한 시설재배 농업인들이 연 3회 정도의 토양 분석을 받아 꼭 필요한 분량의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 토양종합분석실에서 군 전체 면·리별 일정 점수의 토양을 분석해 군 맞춤비료 및 토양개량제인 규산, 석회 시용량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액비를 분석해 농경지 살포에 필요한 처방서를 발급해 가축분료 재활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학적인 영농 실천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받고 토양의 비료 다이어트를 적극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공급하는 미생물 제제는 유산균과 효모를 혼합한 생균제와 광합성균 2가지다.생균제는 축산농가에서 보조 사료로 사용되며, 광합성균은 수박, 오이 등의 시설채소 농가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우 31% △오리 16% △낙농 15% △양돈, 양계 순이며, 광합성균은 △수박 54% △오이 26% △토마토 10% 순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생물제제를 활용하면서 작물의 생육 촉진과 축사농가의 가축 설사병 예방 및 사료 효율 증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은 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한 120톤 정도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사용 농가가 증가하고 공급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시설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전 사업이 예정부지 매입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이 예상된다.4일 진천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본청(진천읍 교성리), 농기계 임대사업장(진천읍 송두리), 유리온실 등 농업연구시설(진천읍 삼덕리)이 3곳으로 분산돼 있고, 1988년 지어진 낡은 건물로 신축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진천읍 삼덕리를 이전 대상 지역으로 정해 2013년부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진천군은 지난해 말부터 사업예정지 확보에 나서 올해 초 토지매입을 마친 뒤 하반기에 착공, 2017년 준공 계획이었다. 하지만 14개 필지 4만6천여㎡의 예정지 가운데 절반을 웃도는 6필지 2만3천여㎡의 매입이 아직 불투명 한 상태다.해당 지역 토지 주들이 군 측에서 제시한 매입 가격이 낮다며 협의 매수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진천군은 이달 중으로 이들 토지에 대한 재 감정을 한 뒤 협의 매수를 시도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이 요구하는 가격과 감정가격의 차이가 커 어려움을 겪고 있다.결국 마지막 방법인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현 상태에서 내년이나 돼야 어느 정도 토지 매입이 예측돼 착공시기가 늦어져 준공이 애초보다 1년여 기간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군은 현재 행정절차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최근 신축할 건물의 설계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의 청사가 낡고 협소해 각종 연구시설과 농민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워 신축·이전이 불가피 하다"며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는 토지주들을 설득해 사업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진천군은 진천읍 삼덕리로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해 시험포와 본관, 농기계 임대은행, 유리온실, 농업인 교육시설 등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주말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는 농기계 임대 시 정상적으로 금요일에 출고되며 입고는 토요일만 임대한 사람은 당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사용한 농기계를 입고하고 토·일요일 임대자는 다음 주 월요일 9시에 입고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7월까지 2196대를 대여했으며 관리기, 농용굴삭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등을 농업인들이 많이 대여했다. 군은 올해 콩탈곡기, 콩예취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종기 등 8종 18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등 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임대사업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농업경영방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중앙제어장치 △무선환경센서(온습, CO2) △스마트폰용 앱 △CCTV(생장관찰용, 방범용) △풍향풍속 센서 △기상센서 등으로 이뤄졌다.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 접속을 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원격제어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설 환경 이상 발생 시에는 SMS(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시설 내 작물의 최적 환경조성을 위한 온습도 환경 센서를 기본으로 환기창, 커튼 개폐와 같은 양방향으로 제어되는 구동기 작동 채널과 환풍기, 난방기, 관수펌프 등 설정값에 의해 on/off 작동을 하는 채널이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목표값을 센서 지정, 평균값 적용, 시간 지정 등으로 설정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상황에 맞는 생육환경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기가 시작되면 항상 시설관리에 눈을 뗄 수 없었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 무더위에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만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진천수박연합회와 공동으로 3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생거진천 숯채화 꿀수박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판촉 행사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생거진천 숯채화 꿀수박의 맛을 알리기 위해 휴가 절정 기간 동안 많은 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시식 행사와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군은 수박 1천200통을 준비해 홍보용으로 쓸 계획으로 진천수박연합회 서범석 회장 외 회원 100여명이 직접 동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가 유명 관광지의 축제 기간을 이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로 생거진천 숯채화 꿀수박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꿀수박 홍보에 집중해 향후 지역의 농특산물을 다양한 소비자가 구입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우리 술과 식초 바로알기 교육'을 27일까지 실시한다.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다른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장희도가 양조장에서 진행돼 교육생들은 더욱 더 전문적으로 전통주와 식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군은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앞으로 군을 대표하는 전통주, 전통식초를 빗는 장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배운 과정을 토대로 군의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의 소득과 연계 돼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고품질 쌀 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에 대한 중점 지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추정의 경우 8월 19일 출수 예정 일로 이삭거름 사용 시기는 출수 25일전(줄기 속 어린이삭 길이가 1~1.5mm 자란 상태)인 7월 25일 전후로 내다봤다.새누리의 경우 출수기가 8월 16일경으로 7월 22일 전후가 적기로 보고 있다.맞춤비료는 10a당 15kg을 시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N-K 복비의 경우 10a당 11~12kg 시용을 권하고 있으나, 엽색이 진하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질소 비료는 주지 말고 칼리 비료만 10a당 3~4kg을 시용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과시비할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진다"며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는 이삭거름 적량·적기 시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군 지역 토성에 맞는 이삭거름용 맞춤비료(맞춤추비 27호, 20-0-9)를 지난 6월 말 공급을 완료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최근 멸강나방이 인접한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멸강나방은 5월 하순부터 중국에서 나방 형태로 우리나라에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산란하며, 10일 후 부터 애벌레 형태로 작물을 갉아먹기 시작해 허물을 벗어가며 성장해 4~5령에 이르면 먹이활동이 왕성해진다.특히, 벼과 작물인 옥수수, 수단그라스, 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법으로는 벼과 작물을 재배한 초지와 옥수수밭, 논 주변을 자주 살펴보아 유충일 때 전용 약제를 선택해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야생을 감안해 가급적 해질 무렵 방제가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멸강나방이 모여 있지 않고 이동해 유충일 때 일제히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고 옥수수, 벼 등의 잎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워 발 빠른 방제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제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속보=항공방제 중단 여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던 진천군과 이장단협의회간 갈등이 해소됐다.(본보 16일자 12면보도) 진천군은 지난 17일 오후 이장단연합회, 농민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7개 단체 대표와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을 주축으로 방제협의회를 구성해 회의를 열었다.방제협의회는 이장단연합회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이 과정에서 이장단연합회가 이 협의회에 7개 읍·면 이장단 회장 전원의 참여 보장을 요구해 마찰이 있었지만 무사히 협의회를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는 군의 계획대로 항공방제를 중단하고, 군에서 농약비를 보조해 농가, 농업법인 등을 중심으로 지상방제를 결정했다.이장단연합회는 항공방제를 중단하는 대신 무인헬기를 이용해 친환경 농약을 살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군은 이 사업에 14억원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장단 연합회는 당초 항공방제 중단 시 이장단 전원 사퇴 카드를 걸고 배수진을 쳤지만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는 지역 농업인 단체와 군의 설득으로 항공방제 중단에 손을 들었다.이장단 연합회 관계자는 "현실적인 농업 경영 문제를 고려해 항공방제 중단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과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친환경 농약 방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친환경 농업이 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운영했던 항공방제를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이장단연합회는 지상 방제 장비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방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반발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생거진천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구제역 및 AI로 인해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으로 농업인의 자신감 고취와 강소농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을 실시하는 품목은 원예GAP, 토마토, 표고버섯, 고추, 고품질 쌀 등 20품목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 등에서 27회 실시되며 1천7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6차 산업 △농업재해대책 △안전농산물 생산 △농약·농기계안전사용 등 국내외 농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시장 개방에도 자립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농업 기반을 구축함으로 급변하는 농업 여건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강소농들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충북 진천군 이월지역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 숯채화' 수박이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농협 진천군연합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월농협은 16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생거진천 숯채화' 수박 6t을 홍콩에 첫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이월농협의 '생거진천 숯채화'수박 홍콩수출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의 과채수출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수출규격 맞춤재배와 시설 및 상품화 지원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7월말까지 3회에 걸쳐 총 24t을 선적할 계획이다.이번 수박 수출로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진천 수박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소과(小果)의 판로를 개척해 대과(大果) 위주의 내수시장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준희 조합장은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농가소득 향상과 판로 다변화를 위해 앞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품질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생거진천 숯채화'꿀 수박을 만들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까지 관내 읍면별 잡곡 주산단지를 육성하는 생거진천 웰빙 잡곡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웰빙식품 선호도 증가로 잡곡소비가 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중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잡곡 재배 희망농가 51명으로 생거진천 웰빙 잡곡 작목회(회장 피만호)를 조직해 생산단지 5개소, 가공·유통단지 1개소를 선정했다.농가들은 수수, 조, 기장, 팥, 율무 등 5개 작목 42ha의 면적을 확보해 기계화 적성에 맞는 우량 품종 잡곡재배기술을 습득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농업진흥청은 △기계화 적성 신우량품종 공급 △잡곡파종·수확 등 과정별 기계화 지원 △가공·포장시설지원 △종자증식 및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과 잡곡 브랜드·포장개 개발 △잡곡재배기술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신동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잡곡 생산성 향상을 물론 생산, 가공, 유통을 포함한 6차 산업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내 몸을 지키는 약선 음식 과정'을 주제로 향토음식연구회 과제 교육을 진행한다. / 진천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