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출신으로 청주 토박이인 민흥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이 농업관련 전문가로써의 다양한 식견을 가지고 있어 주목.민 충북본부장은 지난 달 30일 본보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태양광 발전에서부터 내수면 어업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식견을 통해 충북도 내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충북도에 농업관련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소개.그는 "충북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지만 많은 저수지를 비롯해 대청호, 충주호를 가지고 있다"며 "충북의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농민소득 창출을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민흥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지난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및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민 신임 충북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농어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공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 신임 본부장은 "지난 한해 여러 분야에서 공사 발전에 장애요인이 되는 부분들을 소통과 협업으로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새해 양띠해인 만큼 옳고 바른 것을 바로 세우기 위해 부적절한 관행과 적폐의 걸림돌을 치우고 의식변화 운동을 전개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윤리적 기업으로 뿌리내리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6명의 농산어촌개발 전문가를 배출했다.지난 8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이들 농산어촌개발 전문가 '2014년 농산어촌개발전문가 심화과정' 수료식이 열렸다.농산어촌개발 전문가 심화과정은 농산어촌개발과 농촌관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수행 전문자문가(Master of consultant)를 양성하는 과정이다.이들은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과 지원에 관련된 계획수립, 사업추진, 평가, 경관계획, 모니터링, 주민응대 등의 종합역량을 습득하는 6개월 심화과정을 이수했다. 26명의 전문가는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의 지역개발 담당직원 15명, 지자체 담당공무원 7명, 컨설팅회사 직원 4명 등으로 이번 과정에서 △농어촌개발관련 정책 △농어촌지역개발의 실무기법 △국내외 선진사례 등 여러 지식을 익히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수강하면서 인적교류와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박재성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 수료를 통해 농산어촌 지역개발 계획과 추진 능력을 함양해 지역개발 및 녹색관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수행 전문가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직원들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조성우)는 1일 지사 회의실에서 청주 청원경찰서 오춘식 오창지구대장을 오창저수지 환경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농산어촌 행복대상'에 선정했다.청주지사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농업기반 조성·관리·기술개발,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존 등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에 각 지사별로 1명씩을 선정해 '농산어촌 행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첫 수상자로 오 대장이 영예롭게 수상하게 됐다.오 대장은 오창저수지가 올 5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자 지역주민과 낚시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하는데 기여했다.오 대장은 낚시금지구역 지정 이후 정기적으로 주·야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위반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을 각 기관·단체 모임 때마다 직접 홍보했다.또 오창 최대의 카페에 '오창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내용을 게재하고, 1천300여명의 오창지구대 치안파트너들에게 수시로 SMS문자로 문자를 전송하는 등 오창저수지가 낚시금지구역으로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았다.2014 청원생명축제가 열리고 있는 오창저수지 주변에는 무분별한 낚시행위가 근절됐고, 쓰레기도 많이 감소돼 수질 개선과 청정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게 되는 등 지역의 명품저수지로 거듭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지난 26일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철)와 공동으로 진천군 초평면 미호저수지 일원에서 공사직원 및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5회 내고향물 살리기'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의 환경보전의식 저변 확대와 농업토목 전문기관으로서 산학협력 및 견학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자매결연학교인 청주농고와 공동으로 추진했다.행사는 미호저수지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현장 견학과 더불어 시설 주변의 쓰레기 수거와 왕래하는 낚시 및 행락객에 대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조성 및 청정 수질보전활동을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견학한 사업 현장이 앞으로의 좋은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청주농고는 2003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공사에서 주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26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입사원 신통방통 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의사소통방식을 익히고 신세대 직원들과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지식을 공유해 공사발전을 모색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토론회는 9명의 신입사원 주제발표와 함께 주제별 토론, 선·후배들 간의 대화 및 본부장과의 대화로 이어졌다.토론회는 괴산증평지사 장진욱 사원의 '자체수익 창출을 위한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시작으로, 농지은행 개선방안, 지역개발업무 개선, 기후변화에 따른 한수해관리, 홍보, 민원대응요령, 조직문화 활성화방안 등 많은 주요 개선과제가 발표됐다.박재성 본부장은 "신입사원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사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젊은 직원들이 내놓은 좋은 의견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제도개선 과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가동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관리에 나선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System)은 원거리에 위치한 양·배수장, 저수지, 평야부 수문 등의 농업 기반시설을 원격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계측·감시할 수 있다. 도내에는 7개 지사 양·배수장 47곳, 저수지 28곳, 용배수로 94곳 등 모두 178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충주지구 물관리자동화사업에 22억7천300만원, 그 밖에 4개 지구에 17억6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 6곳, 배수장 1곳, 저수지 7곳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기후나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억3천600만원의 보수비를 확보해 주요시설물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보수, 보강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린다. 공사는 도내 저수지 188곳과 양수장 206곳의 점검을 끝내고 오는 9일 진천군 백곡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연다. 통수식은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연례 행사다. 백곡저수지에 이어 오는 10일 음성군 맹동저수지와 충주시 용당저수지, 11일 청주시 청원양수장, 16일 보은군 보청저수지, 17일 옥천군 장찬저수지, 18일 괴산군 삼기저수지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도내 188개 저수지 저수율은 92.5%로 평년 93.2%보다 0.7%p 낮지만 공사 측은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3일 본부장과 지사장간 책임경영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본부 내 각 지사에 연간 경영목표를 부여,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경영토록 해 성과보상과 책임부여를 동시에 함으로 경영혁신 도모와 조직 분위기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자립형 공기업 실현을 위한 재무건전성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정부정책 재정조기집행 분야 △기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과제 등이다.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은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책임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영목표 달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0일 '품질안전 교육 및 공감소장 회의'를 열어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해빙기 공사현장 재해 예방과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을 조성키위해 도내 농어촌정비사업 공사 담당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유현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은 '해빙기 대형건설 재해발생 사례와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관리방법'을 주제로 특별 교육에 나섰다.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공사현장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12일 명사 초청 특별 정신교육을 했다.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김홍진 스마트워크 포럼 의장(전 KT사장), 조익현 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장 등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충북본부와 도내 7개 지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 전 통일부장관은 '통일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오늘날 북한정세와 국제관계, 남북한 관계를 설명하고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지속가능 성장의 해법'에서 △대기 중 탄소 배출량 폭발로 인한 해법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스마트워킹 프레임 순환의 녹생성장 등을 강조했다. 조 전 감사실장은 '청렴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부의 반부패 청렴정책,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사례와 부패의 원인 등 청렴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영동군 황간면 일대에 농업용저수지를 축조한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사업비 17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저수량 72만t규모의 농업용저수지를 축조하는 서송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지구지정을 건의해오다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세부설계·착수 지구로 선정됐고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저수지가 축조되면 황간면 서송원리, 노근리 일원 149㏊ 규모의 농경지에 농업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숙원사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도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희망나누미 봉사단원 등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27일 자매결연단체인 예심하우스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직원 15명이 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충남지방경찰청은 한국농어촌공사 내부 승진시험 비리와 관련해 돈을 받고 문제를 유출한 농어촌공사 직원 Y(54)씨 등 3명을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돈을 건네고 문제를 받아 시험에 응시한 K(48)씨 등 3명을 배임증재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번 사건에 충북본부 소속 직원 15명이 연루돼 공소시효가 남은 3명만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A개발원 전 센터장 B(57)씨에게 1997년 3급 시험을 앞두고 접근해 1천500여 만원을 주고 시험문제를 받아 승진한 뒤 이후 2003년부터 B씨와 결탁해 본격적으로 시험문제를 빼내 응시자들에 전달해 왔다. 경찰조사 결과 Y씨 등은 시험문제 유출대가로 응시생들에 많게는 2천만원을 받아 이중 일부를 B씨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이들에게 돈을 주고 합격한 부정응시생은 모두 56명에 오간 금액은 6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31명이 Y씨와 결탁해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이나 정규직 전환시험에 합격했고 오간 금액은 2억9천400만원에 이르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모두 25명간 3억1천500만원이 오갔다.또 최근 10여 년간 A개발원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농어촌공사 시험문제를 제출했고 이 때마다 문제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과정서 A개발원 엄씨에게는 모두 1억5천여만원이 흘러 들어갔다.경찰은 이번에 입건된 31명 이외에 공소시효가 만료된 2007년 이전 응시생 30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4월 11일 음성 무극저수지 통수식을 시작으로 시작된 올해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운영을 오는 30일 마무리한다. TM/TC는 원거리에 위치한 양·배수장, 저수지, 평야부 수문 등의 농업기반 시설을 원격제어, 실시간 계측·감시를 통한 용수 균등배분, 관개효율증대, 농업재해의 예방 및 경감, 물관리비용 절감,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도내 7개 전 지사에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양·배수장 45개소, 저수지 28개소, 용배수로 104개소 등 총 177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비관개기인 10월부터 3월까지 도내에 설치된 141개의 CCTV을 통해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 및 양·배수장의 도난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하며,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운영 중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시스템 성능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중인 충주·제천·단양지사 물관리자동화사업은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2억7천300만 원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지사 관할 농업기반 주요시설을 100% 자동화를 구축하는 등 대농민 서비스 및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