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중부권 대표 휴양명소인 증평 좌구산(657m) 휴양랜드 하강레포츠시설(좌구산줄타기)이 개장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곳 시설 운영을 위해 3차례 공개 수탁운영자 모집을 했지만, 관심업체들과 수탁료 및 이용객 시설이용료 등 수탁조건 등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이에 군은 좌구산 줄타기 시설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군은 전문운영요원 3명을 채용해 12일부터 12월 중순까지 두달 간 전화예약(매표소 835-4591번, 월,화 휴무)을 통해 임시운영을 한다. 이후 좌구산 줄타기 시설 운영과 관련한 미비점을 발견 보완 후 내년 3월 정규운영 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직영으로 인해 이용객이 전국의 어떤 하강레포츠시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짜릿한 줄타기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좌구산 줄타기 시설은 총 5개 코스 총연장1.2km의 코스형 으로 조성돼, 안전요원 2명이 이용객과 한 팀을 이뤄 5개 코스를 활강해 내려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3만원 / 청소년이하 2만5천원 이며 좌구산휴양랜드내 위치한 휴양림, 휴양촌, 캠핑장이용객 과 증평군민에게는 할인혜택(10~50%) 이 주어진다. 공중하강시설은 지난해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좌구산 휴양림 내 천문대주차장과 휴양림 입구의 점촌마을 연결한 길이 1.2km로 조성한 하강레포츠로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스릴감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휴양림에 꽃무릇(석산)이 만개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석산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꽃이 피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꽃무릇'이라고도 하며 흔히 상사화로 부르기도 한다. 이 꽃은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이며 겉껍질은 검은 색을 띄고 있다. 꽃은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무릇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꽃과 잎이 만날 수 없어 꽃말은'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애절한 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재 및 관리로 좌구산휴양림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만들겠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무분별한 야생화 불법채취를 삼가고 눈으로만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생긴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내에 조성한 '하강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민간전문업체에 위탁체제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좌구산휴양랜드 하강레포츠시설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지난 21일 고시했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하강레포츠시설은 5개 코스 총연장1.2km로 코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5개 코스 중 4개 코스는 출발과 도착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복합타워로 설치됐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방문자센터(연면적185㎡)에는 사무실, 화장실, 판매점, 휴게테라스와 주차장(1천400㎡) 등이 구성돼 있다. 하강레포츠시설은 연간 30여만명이 찾고 있는 좌구산휴양랜드에 산림레포츠 체험기반을 확충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군은 자연휴양림, 천문대, 오토캠핑장 등 기존의 휴양 및 체험시설과 연계해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위탁업체를 선정해 8월 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좌구산자연휴양림, 율리휴양촌, 좌구산천문대, 별천지 공원,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등을 연계한 중부권 최고의 휴양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좌구산 휴양랜드에 조성 중인 하강레포츠시설 개장을 앞두고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좌구산휴양랜드내에 조성을 시작한 '하강레포츠시설 조성 사업'이 이달 말이면 방문자센터 건립공사 준공과 함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시설의 특수성을 감안 민간 전문업체의 위탁체제로 운영을 계획 중이며, 7월 중 민간위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수탁자 선정절차를 거쳐 시설운영을 개시하게 된다. 좌구산휴양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하강레포츠시설은 연방문객이 30만명 가량이 찾고 있는 좌구산휴양랜드에 산림레포츠 체험기반을 확충 방문객의 만족도를 제고키 위해 조성했으며, 자연휴양림, 천문대, 오토캠핑장 등 기존의 휴양 및 체험시설과 연계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견실한 위탁업체를 선정하여 8월 중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하강레포츠시설은 시설비 12억2천500만원을 투입 모두 5개코스 총연장 1.2km의 코스형 방식으로 조성돼 있다. 군은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5개코스 중 4개코스는 출발과 도착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복합타워로 설치됐으며, 방문자센터(연면적185㎡)에는 사무실, 화장실, 판매점, 휴게테라스와 주차장(1,400㎡) 등이 배치돼 있다. 위탁기간은 3년이며 8월 중에 운영을 개시하게 된다. 수탁을 원하는 업체는 관리운영 제안서를 한국자산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입찰하면 된다. 군은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외부 인사 4명, 내부인사 2명)를 구성 수탁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대표적인 휴양명소인 좌구산 휴양림에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단장 김현석)는 지역 주민과 좌구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말까지 음악회를 갖는다. 소리와 나눔 콘서트는 가곡, 통기타 라이브 연주, 키보드 연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휴양림 내 별무리하우스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휴양림 투숙객은 물론, 캠핑장, 천문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감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 여름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좌구산휴양림을 방문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시원한 저녁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다문화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날 가족캠프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의 문제점을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알아보는 좌구산휴양림 숲 해설 △좌구산천문대에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가족캠프 △숲속 모험시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센터관계자는"짧은 기간이지만 다문화가족이 서로 웃음을 나누고 하나되는 모습이 기쁘다며 올해 센터에서 운영하는 남은 프로그램에 다문화가족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여름성수기철을 맞아 대표 휴양시설인 좌구산자연휴양림 야간이용객을 위해 1일부터 시내버스를 1회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 운행되는 마지막 버스 운행 시간은 증평역에서 오후 8시15분에 출발해 8시40분 좌구산 휴양림 관리사무실에 도착한다. 현재 좌구산자연휴양림으로 운행되는 버스는 관리사무실 도착 기준으로 오전 8시20분, 오전 10시, 오후 12시40분, 오후 4시20분, 오후 5시40분 5회에 걸쳐 운행 되고 있다. 군은 이번 버스 연장 운행으로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욱 많은 관람객이 좌구산 휴양림을 찾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연장운행은 하절기 성수기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을 한다. 군 관계자는"더 많은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좌구산 휴양림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적 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에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 등산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09년 7월 개장한 좌구산 휴양림은 1일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 오토캠핑장, 숲속 모험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숲속모험시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로 △키즈 코스 △주니어 코스 △공중하강시설(78m) 등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8월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개장했다. 온 가족이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된 바람 소리길은 편도 2㎞에 1시간정도 소요되며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해 20여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3월까지 3만5천명, 주말평균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길이 1.2km의 공중하강시설과 증평읍 율리 야생화단지부터 거북바위 정원까지 연결되는 길이 230m, 폭2m의 구름다리가 올해 말 완공되면 더 많은 방문객이 좌구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올 연말까지 6억원을 투입,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길이 80m, 폭 12m가량의 눈썰매장과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를 건립해 좌구산휴양림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휴양랜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해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속리산 천황봉에서 안성 칠장산까지 이어진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에 거북 형상의 657m 좌구산(坐龜山)이 있다. 10년 전 이곳 좌구산 자락 율리마을은 105세대 165여명의 주민과 다 쓰러져가는 폐교가 전부였다. 어디 율리 뿐인가? 증평군은 2003년에야 자치단체가 되고, 울릉군 다음으로 면적이 작은 군이라는 한계로 변변한 자원하나가 없던 소위 별 볼일 없던 자치단체에 불과했다. 이런 증평군이 2006년 좌구산 일원 개발에 착수한지 꼭 10년.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했나? 지금 이곳은 자연휴양림, 천문대, 생태공원, 캠핑공원, 별천지공원, 숲속체험시설 등이 조성돼 대한민국 힐링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無(무)에서 有(유)를 창조한 좌구산 휴양랜드 10년을 되돌아 봤다. 우수와 경칩 사이 증평군청에서 지방도 540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10km쯤 가면 좌구산 휴양랜드의 관문 '좌구산제일문'이 방문객을 맞는다. ◇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을 품은 삼기저수지를 만나다 제일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삼기저수지가 보인다. 본래 삼기천은 조선시대에는 천을 따라 효자·효부가 많고, 학문이 뛰어난 고장이라 하여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의 이름을 붙여 증자천이라 했던 것을 일제시대 때 삼기천이라 고쳤다 한다. 저수지가 1963년에 만들어졌으니 조선시대에 축조됐다면 '증자저수지'라 했을 법 하다. 우수(雨水)를 막 지난 산중 호수는 3㎞에 걸쳐있는 버드나무가 호수 속 물빛과 조화를 이루는 걷기길이 있으며, 둘레길 중간 중간에는 독서광 김득신 쉼터와 이야기와 잘 조성된 생태공원이 있어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버려진 폐교! 휴양촌으로 탈바꿈하다 저수지를 지나니 '율리 휴양촌'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2005년까지 잡초가 무성했고, 책 읽는 소녀상만이 홀로 있던 폐교를 증평군이 2006년 1월 '좌구산 휴양촌 조성 용역보고회'를 통해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2007년 휴양촌으로 탈바꿈시킨다. 이것이 좌구산 휴양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이곳에는 신활력관, 2개동의 휴양관이 있고 야외활동 시설로 야생화단지, 휴식 공간, 운동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이색 한옥 휴양시설은 올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별 볼 일 없던 곳! 별 볼 일 있는 별천지 공원으로 바뀌다 휴양촌 앞 5만3천593㎡의 일원에는 별천지 공원이 조성돼 있다. 2014년에 조성된 이곳에는 휴양시설(피크닉장, 하늘정원), 유희시설(거북이와 토끼놀이터, 추억놀이마당), 조경시설(잔디마당, 생태연못, 하늘데크)은 물론 야외체험학습장, 오토캠핑장, 모래마당, 물 놀이터 등을 갖춘 '유아 숲 체험원'이 형형색색 조성돼 있다. ◇독서광 김득신의 이야기를 만나고 힐링을 즐기다 율리에는 다산 정약용이 극찬한 '독서광 김득신'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밤티마을에는 59세에 급제한 대기만성의 김득신 이야기가 이솝우화의 거북이 이야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을 곳곳을 디자인하고 있다. 상징 조형물, 만화 벽화, 숲속 도서관 등 그의 독서이야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좌구산휴양림! 인파(人波)가 한파(寒波)를 녹이다 휴양촌의 성공적 운영에 따라 2009년 7월 좌구산휴양림이 개장됐다. 솟점마을에서 산길을 따라가니 울창한 숲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숲속의 집들이 동화처럼 펼쳐져 있다. 휴양림에는 △10개동의 '별자리 마을' △황토로 건물 내벽을 발라 만든 5동의 '야생화 마을' △펜션형태의 객실과 식당·매점이 있는 별무리하우스 등 1일 최대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27동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숲속 산책로 '바람소리길'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되는 등 힐링하기에는 최적이다. ◇좌구산천문대! 증평의 별이 되다 휴양림에서 단풍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는 웅장한 돔을 만날 수 있다. 2013년 9월 개관한 좌구산천문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주관측실과 5개의 소형 망원경이 설치돼 있는 보조관측실이 있어 동시에 많은 관람객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천체 투영실은 밤하늘과 똑같은 모습을 연출한 가상 시뮬레이션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별자리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많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2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천문대를 방문했다. ◇ 수(水)-산(山)-리(里)의 창조는 계속된다 증평군은 금년 상반기에 10억원을 들여 좌구산천문대 주차장과 휴양림 입구 점촌마을을 연결한 5개 코스 길이 1.3㎞의 공중하강체험시설(짚라인)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투자 야생화단지~거북정원 간 길이 230m의 구름다리(현수교)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올해 30억원을 들여 야생화 단지에 4천여㎡ 규모로 힐링을 위한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명상치유센터를건립·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센터 주변에는 거북이길, 대기만성길, 달팽이 로드 등 '느리게 걷는 명상치유 숲길'을 조성하고, 산책·사색·쉼터 공간과 풍욕장 등을 갖춘 '숲 속의 치유 공간'도 꾸밀 예정이다. 최근 청주시가 2018년까지 인근 초정리에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를 위해 머문 초정행궁을 복원할 계획을 밝혔다. 청주와 증평이 초정리는 수(水) 치유 - 좌구산은 숲 치유 중심으로 연계한다면 좌구산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꿈이 아닐 듯하다. 지난 10년간 좌구산과 율리마을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왔듯이…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이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손님을 맞을 채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김용하 산림공원사업소장을 반장으로 1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좌구산 휴양랜드의 △전기 △가스 △소방 △시설물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자연재해 위험과 시설물 파손 등을 점검하고 시설 정비 및 안전대책을 수시로 강구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좌구산휴양랜드(좌구산휴양림, 율리휴양촌, 좌구산천문대) 전 직원이 출근해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 홍보와 함께 새해 인사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율리부녀회장(정현숙)은 2일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별무리하우스 식당에서 새해 첫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배식하는 봉사를 가졌다. 한편 군은 좌구산 휴양림에 올해 말까지 40억원을 들여 길이 230m의 구름다리를 만들기로 했으며, 10억원을 들인 휴양림 내 천문대 주차장과 휴양림 입구의 점촌마을을 연결하는 짚라인(총 길이 1.3㎞·5개 코스)은 올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을 대표하는 좌구산휴양림에서는 가을밤 야외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과 석산(꽃무릇)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다문화가정의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하고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 충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관계기관 합동연수가 11개 시군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정유희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건강가족지원센터·다문화가족센터 통합 시범센터 운영우수 사례 발표와 강수성 영동센터장의 진행으로 충북다문화사업 발전토론회 및 유관기관 정보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또한 화합한마당을 가져 다문화센터 직원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힐링을 위한 바람소리길 산책, 짚 라인 체험, 천문대 관람 등을 하며 사기진작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증평군에는 58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외국인 주민의 자존감 고취와 다문화가정의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이 짚라인을 타고 더위를 날리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좌구산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숲속 모험시설을 오는 8월3일부터 개장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모험시설은 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 2014년도 4월에 착공해 △7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키즈 코스 △14세 이상 청소년 ·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주니어코스 △짚 라인(78m)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숲속 모험시설은 자연의 일부 인 나무를 이용해 선진국형 친환경 공법으로 나무나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4~6m위에 나무와 나무사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밧줄 등으로 연결,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사이를 이동하는 자연친화적인 레포츠시설로 조성됐다.시설이용은 좌구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wagu.jp.go.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매표소에서 사용권을 구입(발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좌구산 자연휴양림(043-835-3871~2)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좌구산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숙박하고 숲속 체험활동을 통해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숲속 모험 시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율리 점촌마을(구 259-1번지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좌구산 캠핑공원(오토캠핑장)이 오는 13일 정식개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좌구산 캠핑공원은 면적 1만8천㎡에 18억2천400만 원을 투입 소규모 오토캠핑장 11면을 갖추고 있다.편의시설로는 화장실 1동, 족구장 1개소, 샤워장 1동, 정자 2동, 잔디마당 1개소, 주차장 1개소, 야외운동기구 5종 등이 갖춰져 있으며, 오토캠핑장의 시설이용요금은 주말포함 성수기(7월11일 ~ 8월25일) 3만원, 비수기 2만원이다.군은 오토캠핑장은 개선점 및 보완점을 찾기 위해 지난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무료로 임시운영을 했으며, 이용객들의 설문조사를 받아 오토캠핑장의 부족한 점을 개선,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이용객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