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차량처가 지난 26일 제천차량사업소 2층 교양실에서 차량 분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차량 기술 학습조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본부는 2026년 하반기부터 동력 분산식 차량 정비를 시행할 예정으로 이를 대비해 신규 도입 차량(ITX-마음, KTX-이음 등)에 대해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성수 차량처장, 소속 차량사업소 신입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학습조 운영 방안 설명 △교육생 간 소통 활동 △향후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박 차량처장은 "이번 차량 기술 학습조를 발판 삼아 철도차량 전문가로 거듭나 차량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실전 취업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 노재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장, 배종기 제천산업고등학교장, 손진원 제천상업고등학교장, 서주선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장 외 각 기관의 취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고교 관계자들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성공적인 취업 성과를 달성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은 "고등학교에서 실행하기 어려웠던 취업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 대학이 적극 지원해 지역 청년의 취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이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군 이장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평소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추진으로 교류하던 박상수 삼척시장이 바쁜 와중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소통 행정의 핵심 주체인 이장에게 리더십 향상과 실무지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선배 이장의 노하우 전수, 전문 강사 및 김문근 군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윤영석 소야리 이장의 '마을 기금을 활용한 경로 수당 지급'과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생생한 자치활동 사례를 들었다. 특히 김 군수는 특강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달맞이길 높임', '보건의료원 개원 준비 상황' 등 군의 발전 방향과 현안 사업을 생생하게 알려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민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보건의료원의 3단계 응급 의료체계와 의료진 확보 현황 등을 설명할 때는 강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눈을 빛내며 집중했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이장의 역할에 대해 어디까
[충북일보] 단양군이 29일 오후 2시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위한 특강을 연다. 이번 강의에서 우 위원장은 '지방 주도 균형 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책임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우리 단양은 어떤 선택을 하고 나아가야 할지 단양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 선도할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danyang.go.kr)나 전화(420-3123)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군은 오는 6월 11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명사 초청 특강도 준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단양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90명을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연계한 아동 학대 예방교육과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하고 행복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직무 및 소양 교육 등의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일자리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얻도록 하고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연다. 군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향후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이 사업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으로 농촌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426억 원으로 농식품부는 군이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대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국비 245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협약 대상 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 114억 원을 편성하고 사업을 목적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상호 협력한다. 대상 사업은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영춘·대강·가곡·적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형 교통 모델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 제고, 공동체 활성화, 경제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나간
[충북일보] 제천시와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지난 24일 저녁 8시 영화 '범죄도시 4'의 개봉과 동시에 매진 사례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파묘' 이후 두 번째 매진으로 흥미로운 점은 개봉일과 동시에 평일 매진이 발생해 '범죄도시 4'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극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기업 단체 관람, 기념일 & 천년미소 이벤트, 차 없는 자동차(캠핑)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준범 단장은 "영화의 도시 제천에서 천만 영화가 연속 개봉함에 따라 자동차 극장도 활성화되는 것 같다. 향후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내 캠핑존을 추가 하기 위해 고민중"이라며 "캠핑존이 형성되면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자동차 극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했다. 자동차 극장은 현재 하계 시즌으로 저녁 8시와 밤 10시30분 하루 2회 상영하고 있으며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40여 대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 취업 및 기업 고용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제334회 제천시 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지난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5천만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는 2억 5천만 원 증액이 확정된 것. 시는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로 지역 청년이 지역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 시 인센티브(제천화폐)를 지원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로 지역인재 고용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재정 부담 완화 및 고용 창출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지역 정착 청년 근로자 인센티브는 36개 기업 169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했으며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수혜 기업은 16개 사 39명에 달한다. 시 일자리경제과는 '대화의 장'인 전년도 하반기부터 특수시책으로 정책 홍보뿐 아니라 시와 기업, 근로자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해 마련한 '일자리 지원 사업 기업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기업 설명회를 추진함으로써 제천시 사업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정책사업까지 포함해 기업과 청년을 위한 정보를 널리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새롭게 바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관계 회복과 화해 조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 및 사안 조사, 전담조사관제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전담 기구 심의 등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 하반기에 단양교육지원청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이후 송미령 장관을 별도로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숙원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단양사무소 신설과 농작물재해보험에 단양지역 노지수박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을 제외하면 제천·단양지역만 농관원 통합사무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양군에는 미등록 분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다른 지역보다도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농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근거리에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의견이자 숙원이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농민단체의 숙원을 송 장관에게 전하며 농관원 단양사무소 신설은 농정업무의 현실과 괴리되지 않고 국가기관 지방 이전의 효과도 있어 지방소멸 위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해 어상천면은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있었으나 노지수박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건의를 받아들여 노지수박을 보험 대상에 포함했으나 단양군은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대상지로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2개(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주와 음성에서 개최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7개 종목, 226명의 소방관이 서로의 자웅을 겨룬 가운데 제천소방서는 화재조사 1위, 최강소방관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화재조사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차를 맞이한 김남준 소방사는 "앞으로 배울 것이 더 많다"며 "전국대회를 앞두고 제천 소방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상들은 오는 6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입상자는 시도별 기준에 따라 특진이나 승급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환경지킴이 에코단양 50여 명 회원들이 지난 27일 남한강 수질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양구경시장상인회(회장 안명환), 단양가족센터 봉사단과 함께 단양읍 수변무대~장미터널 구간에서 거미줄 제거, 쓰레기 줍기 활동을 가진 것. 김미정 가족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또 안명환 상인회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인회도 에코단양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단양(대표 이보환)은 내달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 어린이날 행사 때 새 활용 체험, 환경사진전을 주관한다. 군민 환경교육, 남한강 수질보전 등 에코단양 활동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도움을 받아 펼쳐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 부문 증액분 827억 원 중 8억5천83만6천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2024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김수완 의원은 '산동마을 환경오염의 문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의 시급성과 적절성 등을 자세히 검토하고 심사한 내용이므로 예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35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환경문제로 고통받는 제천시 신동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제천시가 합당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동 주민 1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제천시 발전이라는 양지 뒤에 가려진 환경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들의 희생이 안타깝다는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사례로 들며 "정부와 기업들은 환경오염 발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여전히 우리 곁에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단지에 둘러싸인 현 신동마을의 안타까운 실상을 PPT 자료를 통해 설명하며 "맑던 공기는 악취로 변했고 미세먼지와 화학 물질이 호흡을 가로막고 있다"며 "아이들이 뛰어놀던 마당과 공원의 나무들은 점점 색을 잃어가고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미당천은 더 이상 물고기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된 하천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던 신동 쌀은 더 이상 주민이 찾지 않는 쌀로 생존권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마을 지하수는 염소, 페놀, 비소, 시안, 벤젠 등 독극물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2학년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6일 그네 놀이터와 삼한의 초록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두학초는 '함께 같이'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만들기, 놀이, 공연 관람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치원생의 자전거를 초등학교 형님들이 끌어주며 함께 즐겁게 보냈고 그네 타기와 산책길 걷기 등을 함께 하며 서로 배려와 화합의 마음을 길렀다. 지난 3월에 이뤄진 제천 안전체험관 체험학습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익혀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유치원, 1학년 동생들과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니 형님으로서 동생들을 더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에도 같이 야외에서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을 비롯해 많은 학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노인복지관과 노인복지 증진 및 관리시스템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협력사업 수행 등 단양군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자비 나눔 연탄 지원사업 △노래교실 △미리미지원사업 △나는야! 지구 지킴이 사업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제천·단양지역지부가 지난 27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134주년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각 의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원과 단양·제천 노사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묵념, 모범근로자 표창패 수여, 이 의장 대회사, 김 군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근로자들이 심신을 재충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로 134주년을 맞은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연대와 단결된 힘을 보여 자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김문근 군수는 "모든 근로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개최됐으나 단양에서의 개최는 처음인 만큼 생동하는 단양의 기운을 모든 근로자가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 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 방식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 자동신고)로 이뤄진 '안심플러스' 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해 민간 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 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5일 영춘면 일원에서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단양지역 내 농축협과 단고을조공법인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미자밭 파이프 철거, 비료 주기,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선 지부장은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범농협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농협이 노지수박을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한 가운데 수박 주산지 단양군이 제외되며 재배 농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28일 단양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운영사인 농협 손해보험은 올해부터 노지수박을 재해 보상 대상 농작물로 추가했다. 지난해 수요 조사를 진행한 농식품부 산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경북 봉화와 안동·영주·예천, 전남 고창과 진안만 노지수박 재해보험 가입 지역으로 정했다. 단양군은 같은 해 6월부터 노지수박 재배면적이 175㏊에 달하는 어상천면 지역 포함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우박과 장마로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어상천 수박 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보험 지역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단양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나 노지수박 보험 지역 연내 추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도와 향이 뛰어나 여름 제철 과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 명물 어상천수박은 매년 5월 황토밭에 모종을 심어 한여름인 7~8월 수확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잦아진 기상이변 때문에 우박 피해가 자주 발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인 제중컵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중컵에는 3개 학년 총 18학급이 참여해 학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생이 운동장을 누비며 스포츠로 학급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중컵은 제천중학교 체육보건교육부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전교회장 최민수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아가 다른 교내 스포츠 행사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우승학급인 3학년 안수민 학생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우리 반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결승전에서 담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나와 응원을 해줘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몸 근육'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우리 팀의 실수도 품어주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마음 근육'까지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물론 여러 교사까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 '복지다담'을 정식 오픈했다. 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은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추진됐다.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장애인등록 △맞춤 복지서비스 △장애인 일자리 △장애 이해하기 △우리 동네 복지마당 △유용한 정보 메뉴로 구성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장애인 복지서비스 통합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장애 유형, 생애주기 및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기에 전자점자 및 음성지원(TTS)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도우며 수어 검색 기능을 탑재해 청각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읽기 쉬운 자료'를 담고 있으며 범용 디자인 서체, 고대비 등 이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기능을 도입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자, 고령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제작했다. 로그인 기능 없이 누구나 원하는 복지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연마당 12회, 체험·먹거리·놀이·전시마당 33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스에서는 싸이카 시승 체험, 119 안전체험 한마당, 야소! 신나는 씽씽카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화영화 '트롤'을 상영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는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월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매월 지구를 살리는 교육을 한다. 이 유치원은 25일 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운영했다. 캠페인 활동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5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우리 아이 마음 건강 돌보기'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마음나눔 심리자문센터 박순복 센터장은 기질, 성격, 정서, 행동을 중심으로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성격을 생각해 보며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의 기질에 따른 양육 태도와 유아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고 양육 기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부모들은 "오늘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의 기질을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을 담당한 교사는 "이번 부모 교육으로 학부모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