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사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협조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충북농협 본부장과 한장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현안인 노인, 청소년,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복지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5월 ‘한사랑 나눔 캠페인 1호 기업’으로 가입하고 매월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액(매월 60만원)을 공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홍삼 한삼인은 29일 증평군 초중리에 최첨단 GMP(Good Manuf acturing Practice,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홍삼가공공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홍삼가공공장은 사업비 699억원을 투입해 대지 8만5천269㎡ 부지에 연면적 2만5천791㎡ 규모로 건립되며, 컴퓨터와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이용한 농축액(엑기스), 파우치 생산의 전 자동화 및 중앙제어시스템 운용한다. 또 GMP 구역내 온?습도 및 환기 자동 조절과 건물 자동제어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농협홍삼 한삼인은 공장 신축이 완료되는 2009년 6월부터 2015년까지 연간 매출액 4천억원을 목표로 대한민국 인삼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연간 생산능력은 수삼 500t, 홍삼제조 125t, 농축액 생산 100t, 파우치 추출 5천t, 고형제 100t 등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최근 옥션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보이스 피싱 등 사기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휴대전화 및 기업의 사무실, 개인 자택으로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건강관리보험 공단 등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것.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인해 노인들이 자칫 사기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공단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전화가 늘고 있다며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 동·서부 지사의 하루 평균 상담 전화 100건 중 공단을 사칭한 사기 전화 건수가 10건, 약 10%에 해당될 정도로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오전 8시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최모(32)씨의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며, ‘과오납 환급금을 찾아가라’고 말해 전화를 바로 끊었다. 이후 오후에 또 다시 최씨의 휴대폰으로도 이러한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젊은층 사람들은 사기 전화임을 인식하고 있어 피해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측 설명이다. 이들은 ‘ARS로 100만원대 및 68만
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청주전시장이 5월 중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 등 다양한 차종을 타보고 시승감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승행사는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오는 5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2개 도시 15개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갖는다. 행사 시작은 5월 두번째 주 부산과 마산. 울산. 포항 전시장에서 열리며, 셋째주에 청주와 대구, 광주 전시장 등이며, 마지막주는 인천과 서울, 용산, 서초 송파 전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그랜드 보이저, 짚 컴패스와 랭글러 그리고 닷지 캘리버와 다코타 등 총 6개 차종이다. 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청주전시장 관계자는 “모터쇼 참여도 의미 있지만 고객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5월 셋째주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신종호)은 최근 농식품의 위생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나선다.충북농관원이 최근까지 동절기 시설재배 작물 및 설 명절 제수용(과실류 등)에 대한 농약잔류 일제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건수 241건 중 부적합 10건으로 4.1%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소면적 작물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올해 안정성이 우려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출하단계 중점관리,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 재료에 대한 안전성조사 강화,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위한 생산자 지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가 열린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오는 5월 23일까지 우체국쇼핑을 통해 품질 좋은 농?수?축산품 4천400여종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인 퍼즐 게임에 참여한 ePOST 신규가입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ePOST 마일리지(10만원~1만원 상당)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편지를 쓴 고객의 소중한 사연을 예쁜 편지지에 인쇄해 배달해 준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해야 할 5월에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우체국쇼핑에서 제작, 정성껏 배달해준다. 특히 기획전으로는 효도선물전과 은사 감사선물전, 꽃배달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지고 우체국쇼핑의 가장 큰 장점인 믿을 수 있는 국내산 특산물을 마련해 7천여종의 다양한 상품이 구성돼 있다. 우체국쇼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또는 전화(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선 전 공항(인천공항 제외) 카운터별로 어린이 탑승객을 위한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또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린이회원 추천왕, 항공체험단 선발 등의 풍성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 아시아나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에서 어린이 탑승객에게 매직쇼, 페이스페인팅과 아시아나 비행기 모형 또는 머그컵을 제공한다. 또 제주공항에서 찰흙으로 만화캐릭터 및 동물 만들기 행사를, 대구공항에서는 어린이용 게임존을 운용하는 등 각 공항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밖에 아시아나 어린이회원 전용 홈페이지(asianalittles.com)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시아나리틀즈 회원을 대상으로 모두 15명의 ‘항공체험단’ 선발해 글로벌 에티켓 교육 및 항공 훈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9일 충북지도원 교육장에서 두산건설(주) 청주지웰시티 등 건설현장(120억원이상) 안전관리자를 초청, 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간 정보교류 및 추락, 질병재해 증가에 따른 예방대책 제시했으며, 청주지웰시티 현장 소장의 안전활동 추진사례 발표와 보건 관리,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30~50대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개편에 ‘패션플라자’로 지난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지만 주말 매출이 저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패션플라자는 재개점을 통해 30대 후반 고객을 겨냥한 지하1층 캐릭터?커리어 전문매장인 미샤와 앤 클라인 뉴욕, 도호 등 15개브랜드와 5층에 남성 패션관인 빈폴, 마에스트로, 갤럭시 등 12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단장 오픈 홍보 전단을 성안길과 주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홍보하고, 기념 이벤트 행사로 3만원 이상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고객 사은행사와 구매 횟수 마일리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2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 개편 후 입점한 브랜드들의 주말 매출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브랜드별 매출이 하나도 없는 매장에서 수십만원의 수익 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 입점한 A 매장은 주말 행사기간인 27일 매출이 ‘Zero’를 기록하는 등 입점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고전했다”며 “새롭게 브랜드 개편으로 고객층을 바꿨지만 고객이 적고 비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앞으로의 전망도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패션플라자가 재 개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농협 장학생 추천을 받고 있다. 농업인의 교육비를 줄이고 농촌의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생과 농업인 자녀에 대해 ‘2008 농협 장학생’을 지난 25일부터 추천·접수 받고 있다. 우수 장학금(900명)과 인재육성 장학금(300명)으로 구분해 모두 1천200명(충북 72명)을 선발은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주관한다. 지원대상자 기본 요건은 농업인 및 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다른 장학재단, 기관, 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에 대한 장학금 수혜를 받거나 면제받은 자는 제외된다.장학금 지급액은 올해 1학기 등록금 중 실제 납입액을 지원하며, 1인당 최고 2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고, 인재육성 장학금은 일정기준 유지 시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지역 농·축·품목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농협 여성복지실(229-1701) 또는 농협시군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진그룹과 농협중앙회가 금융, 물류, 항공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었다.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금융, 물류 및 항공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와 항공서비스 등 양사의 경쟁력 있는 특화서비스 부문으로 확대해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와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진그룹과 농협은 협약 이후 이행 위한 실무진을 구성해 적극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주유소별 가격공개 사이트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시스템’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으나 10여일이 지난 현재 가격 공개 등록치 않은 주유소로 인해 소비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 고유가 시대 소비자들이 조금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주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격 정보와 함께 각 시군별 최고 최저 가격 주유소와 평균가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유소간 가격 정보를 공개해 제품 가격 인하경쟁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청주지역만 해도 상당구 29곳, 흥덕구 50곳으로 80여곳만 공개되는 등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더욱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의 거부로 등록조차 되지 않고 있다. 28일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에서 청주지역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천653원을 기록한 반면, 인근 지역의 다른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천649원으로 더욱 저렴한 곳이 속속 목격됐다. 주유 가격 공개 사이트 신뢰에 대한 혼란 그 자체였다. 주유소별 실제 판매가격 정보는 매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최근에 이뤄진 카드 결제시(보너스카드) 판매단가가 자동으로 통보돼 게재되고 있으나, 이에 가입하지 않은 주유소들도 상당수가 넘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지속적으로
주유소별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곳이 속속 등장해 운전자들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청주지역은 이미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보다 경유가격이 비싼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표를 볼 수 있도록 게시하지 않아 확인하지 않고 주유소를 찾았다가 자칫 낭패를 불 수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해 초 ℓ당 1천170원대였던 경유 값은 무려 38.8%나 폭등해 1천620원을 넘어섰다.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 Opinet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경유 평균 가격은 1천648~1천655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704~1천708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02년까지만 해도 휘발유 소비자가의 절반도 안됐던 경유 가격이 이제는 95%를 넘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기 직전 상황에 까지 이른 것이다.특히 청주지역 주유소 별 휘발유 최저가격인 1천653~1천669원보다 경유가격이 비싼곳은 적게는 1천690~1천698원까지 판매하는 곳도 있어 적게는 21~45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지역 뿐만 아닌 충북 지역 모두
대한항공 사내 승무원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지난 26일 서울 대한항공 인력개발센터 앞에서 불우 이웃 돕기 위한 ‘하늘사랑바자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지난 3월 한 달간 물품기증운동을 벌여 승무원과 임직원들로부터 1만여점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 결식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장학금 및 정신지체아동 보호기관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은 항법훈련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해 2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출입국관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수의과학검역권과 국립식물검역원 등 청주국제공항 출입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공사 생도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관통관 및 검역 관련 규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청주세관은 올해 충청권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총선 후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거래는 활발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충북 및 대전·충남권 아파트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매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매수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혁신도시 재검토 및 대운화 추진 등 각종 사업에 따라 지역별로 상반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매매동향충북 아파트 매매시장(25일 기준)은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도 0.02%의 변동율로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율로 2주전(0.03%)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진천군이 0.23%, 청주시가 0.04% 오른 반면에, 충주시는 -0.1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07%, 119~132㎡대 0.07%, 152~165㎡대 0.03%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02~115㎡대는 -0.02%의 하락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전세동향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돌아서면서
K-water 물사랑 나눔단원 30여명은 지난 26일 대전시 중구 산성동에 위치한 노숙자들의 공간인 ‘사랑의 쉼터’ 마련 후원금 지원과 도배 및 바닥 장판 교체 등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K-water는 사랑의 쉼터가 노숙자들이 삶의 실의를 딛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예년보다 5~6℃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조금 이른 시기에 본격적 ‘더위 사냥’에 나섰다. 봄 정기 세일을 펼친 유통업계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봄 상품 판매가 뚝 끊기고 여름 상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세일기간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4일 청주지역 유통업체에 따르면 주요 매장마다 여름 관련 행사를 앞당기고 샌들, 반바지,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을 대폭 늘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5월초에 관련 마케팅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10일 이상 기간이 앞당겨졌으며, 식품매장의 경우 온난화 현상에 따라 채소류와 수박, 참외 등 과일류 출하시기도 앞당겨져 일찌감치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롯데 영플라자는 25일 ‘패션플라자’로 새롭게 개장하면서 오픈과 동시에 여름 의류잡화류를 중심으로 판촉행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봄 정기 세일기간 여름상품의 매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 신장을 이뤘으며,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패션플라자 오픈행사로 고객 사은행사와 카드사와 제휴를 통한 무이자 할부 등 할인 혜택을 늘리면서 여름 상품 판매에 나선다.롯데 패션플라자 관계자는 “예년보다는 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주말부터 여름 상품들
“생생한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 및 요망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부딪히며 기업의 적극적 지원방안과 사업아이템을 찾고 있습니다.”올해로 8년째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업지원팀장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일꾼으로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윤은자(39) 팀장.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서 불철주야 현장에 나가 사업아이템을 찾고 있어 열혈 팀장으로도 이름이 높다.중소기업의 판로 및 홍보를 위해 윤 팀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기업인들을 만나고 또 현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행사와 사업아이템을 얻는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업체와의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판로와 전시·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제품판매기획전을 시도별 윤번제로 주관해 기획단계부터 참가업체 모집, 전시회 개최 및 결과보고까지 총괄담당해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전국 13개 시·도 센터협의회에 중소기업우수제품박람회 사업을 제안, 채택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월 협의회 주관하에 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 정보제공 및 전시판매장 운영, 우수 중소기업제품 안내서제작, 유통업체와 구매상담회, 구인구직난 해
소득 증빙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을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보금자리론 이용 개선방안’을 마련해 5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소득금액증명원이나 원천징수영수증 등 공식적인 소득증빙자료를 제시해야만 소득대비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산정해 보금자리론 대출을 해줬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객의 소득파악 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예컨대 부가세과세표준확인원이나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을 제출해도 이를 토대로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해 대출을 해줄 예정이다. 또한 이런 간접자료조차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기존의 국민연금 납입내역 외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최저생계비나 지역건강보험 납입내역 등을 증빙자료로 인정해 DTI를 산정해주기로 했다. 다만 이러한 고객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을 일반 고객(최대 70%) 보다 낮은 50%까지만 인정해줄 계획이다. 이 같은 제도개선으로 그동안 소득증빙을 못해 대출길이 사실상 막혀 있던 소규모 자영업자나 영세 창업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의 보금자리론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주택금융공사는 전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은 24일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의 활성화로 친환경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997년 12월 친환경농산물인증 제도가 도입된 후 고품질·안전 농축산물의 생산·공급해 4월 현재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량이 도내 전체 농산물 생산량 대비 10.5%(9만7천775t)를 차지했다.이는 인증 초창기 엽채류 위주의 저농약인증 신청에서 무농약·유기재배 인증 신청이 전체 인증 신청대비 60%를 차지하는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한편, 최근 축산물 친환경인증 제도의 본격 실시로 유기축산물 인증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를 지향하는 에어코리아가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복장으로 객실 여승무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에어코리아는 젊고 편안한 항공사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면접 복장을 청바지에 T셔츠, 스니커즈 운동화 차림으로 채택했다.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색 정장 스커트와 검은 구두를 신고 보는 일반 면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어코리아는 25일까지 대한항공 본사에서 경력직 객실 여승무원 면접을 실시해 15명을 채용하고 5월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또 에어코리아는 오는 5월이나 6월경 신규 승무원 공채를 통해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에어코리아가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저원가 항공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덕 기자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는 23일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와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학?관 협의체를 구성해 점차 늘고 있는 기초 지자체의 지역통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자체별 특성이 반영 될 수 있는 산업과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 등 양질의 지역통계 개발 및 서비스를 촉진하게 된다. 또 지역통계 개발 관련 사업에 공동 참여해 통계관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과 통계과정의 교수진 협력 및 통계조사 현장 실무과정의 기회 제공 등 지역통계 관련 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SK텔레콤이 ‘생각대로T’ 캠페인의 ‘되고송 패러디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되고송’은 SK텔레콤의 최근 광고에서 등장하는 배경음악으로, 광고마다 다양한 버전으로 변환되어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음악마케팅의 효과로 최근에는 UCC와 방송 등을 통해 ‘되고송’이 다양하게 패러디 되고 있는 현상으로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되고송 패러디 공모전’은 부르기 쉽고 개사가 용이한 장점을 살려 고객이 직접 노래 전체를 작사해 볼 수도 있고 가사 일부만 바꿔 편곡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번 공모전 1등(1명)에게는 300만원, 2등(3명)은 100만원, 3등(5명)의 경우 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행사는 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은 5월 23일에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는 2008년 첫 번째 이달의 기자상에 충주 MBC와 청주 CBS를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기자협회는 ‘유사휘발유 전국민이 고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충주 MBC 보도부 심충만 기자와 영상취재부 김병수 기자, 그리고 ‘시군 공무원 산림조합 돈받아 외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취재해 보도한 청주 CBS 김종현, 박현호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충주MBC의 수상작은 유사휘발유 제조현장과 전국의 주유소에 팔리는 현장을 7주동안 잠복하며 촬영해 유사휘발유가 전 국민을 상대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또 청주CBS 의 수상작은 도내 산림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산림조합으로부터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고발한 것으로 방송이후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공무원 국외여행 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CJB의 정량속인 석유통, 청주CBS의 공무원 산림조합 돈 받아 외유, 충주MBC의 유사휘발유 전 국민이 고객, 중부매일의 청주공항 청사관리 엉망, 충청매일의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브로커 활개 등 5건이 접수됐었다. / 최영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