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체국 금융 거래가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일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청주우체국은 대전 정부통합센터의 전산망 가운데 자체 서버에 문제가 생겨 우체국 거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이로 인해 청주우체국 금융창구 7곳 중 5곳이 마비가 돼 우체국을 찾은 고객들이 일부 창구로 이동해 금융서비스를 받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날 청주우체국 직원들은 정상서비스가 가능한 2곳의 보험창구로 고객들을 안내해 예금 입금과 지급 서비스 이용 등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오전 11시 40분부터 전산장애가 발생한 서버를 복구해 거래가 정상화 됐다”며 “우체국 창구 중 일부만 전산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창구 직원들의 신속한 안내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5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3%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는 충북통계사무소 개소 이후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를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2일 밝힌 ‘2008년 5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으로 전년 동월대비 5.3%, 전월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2.7%에서 지난 1월 4.3%→4.0%(2월)→4.3%(3월)→4.8%(4월)로 상승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가 급상승의 주요 원인은 역시 유가 상승이다. 경유 대란을 불어온 경유는 1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등유 12.9%, LPG(자동차용 3.5%), 휘발유 5.8% 등 석유 관련 품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 물가상승의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또 농축산물 중 돼지고기가 15.5%, 고등어 14.5% 등 상승하는 등 수박과 오렌지, 고구마 등이 올라 전체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성질별로 소비자물가 기여도를 보면 공업제품 3.15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서비스부문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일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34억원의 자금을 농가에 무상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역농업 발전자금은 충북농협이 각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57개 사업분야에 모두 34억원(농협중앙회 20억원, 지역농협 14억원)이 지원된다.사업분야별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농산물 생산시설(장비지원)과 친환경농업, 농산물유통 등 농업분야에 29억원, 한우공동브랜드 육성 등 축산분야 4억원, 기타 1억원 등이다. 특히 농업분야 가운데 역점을 두고 지원되는 부분은 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농업, 시군 단위 공동브랜드 개발,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 농산물 수출증대 등이다. 한편, 올해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은 모두 166억원으로 지방자치단체 108억원, 농협 34억원, 농업인 자부담 24억원 등이다./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청주 최대 상권인 성안길 매장의 높은 임대료로 인해 주요 브랜드들이 철수하면서 보세 상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일명 ‘깔세매장’이 성행하고 있다. 깔세매장은 동대문과 남대문의 재고 상품을 매입해 행사를 펼치는 것으로 저렴한 가격과 갖가지 행사로 적게는 3개월에서 1년까지 판매를 하다 다른지역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말한다. 한시적인 깔세매장들의 입점은 정연되지 않은 의류 전시와 홍보 현수막으로 인해 주변 상권의 미관적 요소와 매출까지 저해한다는 것이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안길 상권에서 중저가 브랜드들의 매장들이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철수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빈 점포를 깔세매장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성안길의 경우 로데오거리를 제외한 모든 상권이 공실률은 늘어나고 있지만 임대료는 66㎡기준 1천만원 전후로 요지부동이거나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상승했다. 실리 위주의 영업을 추구하는 점포들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입점 두달여만에 가게를 내 놓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청주지역의 한 점포의 경우 99㎡ 남짓한 2층 건물이지만 보증금 5억원
충청체신청 고객서비스 혁신활동에 앞장서 ‘이달의 고객감동 으뜸이’로 청주우체국 이현희씨와 대전대덕우체국 김찬수씨, 김순필씨가 각각 선정돼 2일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4 우정CS’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고객이 체감하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주우체국 이현희씨는 지난 4월 15일 청주시 율량동 외곽도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부축 인도로 안전하게 이동한 뒤 119 구급대에 연락, 노인의 생명을 구한 사례로 우정사업본부 ‘CS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한항공이 남부독일의 관문 뮌헨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잇따라 취항, 유럽과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공항에서 심재문 인천공항지역본부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뮌헨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뮌헨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되며 260석 규모의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B777-200 기종이 투입된다. 또 대한항공은 2일부터 인천~상파울루 노선에 재취항해 남미행 하늘 길을 다시 연다.인천~상파울로 노선은 지난 2001년 10월 중단했다 6년 8개월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B777-200 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되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운항한다.인천~상파울루 노선의 편도 운항 소요시간은 26시간15분으로 현재 유럽을 거쳐 상파울루를 취항하는 유럽계 항공사보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적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청주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산재취약 사업장 20개소에 대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산재예방관리 소홀로 산재가 자주 발생하거나, 위험공정 진행 공사현장, 노말헥산, 톨루엔 등 유해 물질 기준초과로 직업병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이다. / 최영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 본부 및 각 지방사무소에 등록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가맹거래 홈페이지(franchise.ftc.go.kr)를 통해 오는 8월 4일까지 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향후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인해 제재대상이 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허위정보제공으로 인한 가맹희망자들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 오는 8월 4일까지 가맹본부가 공정위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으면 가맹점사업자 모집을 할 수 없게 된다. 또한 8월 4일 이후에는 등록된 정보공개서만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대전, 충남북 소재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 등록심사기간을 감안해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 등록신청을 해야 하고, 등록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를 물어야 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도 농협 OTP(일회용 비밀번호발생기)와 동일한 이체한도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 지난 4월 시행된 e금융 보안등급별 이체한도 차별화로 인해 보안카드만 발급되는 시각장애인들의 이체한도가 자동 축소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이체한도 확대를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안카드를 소지한 시각장애인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농협 폰뱅킹을 통해 1회 5천만원, 1일 2억5천만원까지 자금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시각장애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 영업점에서 이체한도 예외적용을 신청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제주항공이 제주~일본 노선에 대한 국제노선 취항이 확정되면서 한성항공도 국제선 취항 의지가 뜨겁다. 저가항공사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국제노선 취항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특히 제주항공이 오는 8월 중 청주~일본 국제선에 대한 취항의사를 밝히면서 한성항공의 청주~일본 노선 취항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성항공은 국토해양부가 국제노선 취항기준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지 않아 국제선 취항이 순탄치만은 않은 상태다. 한성항공은 국토해양부의 국제노선 취항 기준인 ‘2년 2만회 운항, 무사망사고’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한성항공은 현재 1만3천회 운항으로 국제선 취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제선 취항이 힘든 상태다. 하지만 지난 2월 국제선 취항 기준에 대해 ‘1년 1만회, 무사망사고’로 항공법 시행규칙 개정안 완화에 대한 소문이 확대되면서 한성항공은 국제선 취항에 대한 희망을 안고 있다. 6월초께 국토해양부의 국제선 인가에 대한 개정안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한성항공의 일본 노선 취항의 최대 고비가 되고 있다. 현 국제선 취항 기준대로 개정안이 발표된다면 한성항공은 올해말이나 국제선 취항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 내년초께 일본노선 운
도서관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도서를 모아둔 건물이 된다. 하지만 최근 수요자들을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기능성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서재이자 거실이며, 만남의 장소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도서관. 이 모든 것을 수용해 지은 청주시 사천동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의 미적 조화와 이용객의 동선, 편의성을 고려해 다기능을 갖추게 공간 구성을 설계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오선교()회장은 수요자가 요구하는 도서관의 기능의 세심한 설계로 마무리 했다. 북부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524㎡의 규모로 21세기 디지털 정보 환경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정보센터의 역할은 물론, 공간의 개방으로 커뮤니티공간과 옥외학습장을 통한 자연현장학습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최첨단 IT 인프라와 쾌적하면서도 다양한 학습시설, 그리고 고품격 인테리어와 자연 채광의 실내 조경 등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등 오선교 건축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지하1층에는 휴게실과 옥외학습장, 전산실 그리고 산책로와 연결을 고려한 동선으로 자연친화적 도서관의
무더운 여름이 코 앞에 와 있다. 올해 여름은 사상 최대 무더위가 찾아 올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에어컨 및 전자제품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전자제품 전문점에서 에어컨 및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각 전자제품 매장들이 각종 세일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전문점들이 각종 세일행사를 하면서 여름 준비를 위한 에어컨 등 구입은 지금이 적기로 보인다. 에어컨 등 전자제품 구입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문점들이다. 우선 가전제품 전문 ‘빅3’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그리고 LG와 삼성전자 판매점 등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드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점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각종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자제품 전문점이 좋을 것인가?’라는 고민은 들기 마련이다. 보통 사람들은 ‘어디서나 사든 똑같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할인혜택과 정보를 꼼꼼히 살펴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전문점들이 각종 할인 혜택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여름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청주지역의 대표적 전자제품 전문점들의 세
제주항공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주~제주 취항일정과 국제선 취항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제주공항은 이날 국내선에 대해 오는 6월 13일 청주~제주 첫 취항을 시작으로 8월중 청주~일본간 국제선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3회 운항되면 Q400기종이 투입되고, 항공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70~80%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특히 제주항공은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국제선 취항 승인이 나면 빠르면 오는 8월말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오사카와 기타큐슈, 삿포르, 오사카 4개 지역 가운데 1곳을 선정해 청주~일본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청주공항 취항을 기념으로 취항일로부터 한달간 전체 항공편수의 3분2의 가량을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키로 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1일 B737-800을 기종을 투입해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기타규슈도 전세편으로 운항한 뒤 올해말께 정기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에 대한 소비촉진행사가 29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 열려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청풍명월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회를 열고, 청풍명월 한우를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또 가금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에게 계란 400판을 사은품으로 제공했다.한편, 충북농협은 한우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지역축협 8곳 축산물판매장(보은, 옥천, 괴산·증평, 진천, 충주 2곳, 제천, 단양)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r.com
충북도는 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 및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 5%까지 적용하던 것을 10%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중소건설업체들이 수주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비율을 40%까지 높이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이번 조치로 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선 4기 도지사 공약사업이기도 한 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2006년 12월 22일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일원(우암1구역) 등 38개구역 286만7천㎡를 도내 최초의 예정구역으로 지정 승인한 이후 구역별 추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수립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진식)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금요시장과 함께하는 이동특판행사’를 실시한다. 30일 농협충북지역본부 내에서 3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이번 특판행사는 금요시장에 도내 우수 중소기업 중 5개 업체가 참여, 업체 담당자의 자사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판매품목으로는 건강팔찌, 기능성 건강식품, 공예품 등 이며 증정품을 주거나 시중 가격보다 최소 10%에서 7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금요시장에서는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지원센터(236-9105)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안전한 한성항공지역 민항사로 최초로 출범해 2년 5개월 남짓 운항을 해온 한성항공에 대한 왜곡된 소문들이 무성하다. 우선, 한성항공의 ATR-72 기종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바람에 약한 ATR 기종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6~2007년 기간 중 항공안전장애 결과 2006년 대한항공 80건, 아시아나 82건, 제주항공 4건, 한성항공 1건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2007년에는 대한항공 70건, 아시아나 47건, 제주항공 10건, 한성항공은 제로로 단 한건의 항공안전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결항률 또한 한성항공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0.1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성항공이 0.22%, 아시아나 0.4%, 제주항공 0.54%의 순으로 조사돼 한성항공이 대체 항공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항공기로 입증된 것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한성항공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이 지표가 입증하고 있다”며 “한성항공의 탑승률 또한 타사보다 5~10% 높으며,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농촌마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빌리지 닥터(Village Doctor·마을 주치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빌리지 닥터는 올해 농협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촌마을 전문가 및 전문컨설팅회사, 농협 농촌사랑 담당자, 자매기업 전문인력 등의 전문가가 TF팀을 구성해 발전 방향을 제시해 자매결연 교류활성화,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충북개발연구원, 대학 교수, 자매기업 CEO, 마을 지도자, 농협 농촌사랑 담당자 등 10명을 빌리지 닥터로 선정, 자매결연 마을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빌리지 닥터는 도내 1사1촌 시범마을인 음성군 생극면 능안마을과 괴산군 청천면 사담마을 그리고 1촌1명품 신청마을인 충주시 주덕읍 삼방마을과 옥천군 안남면 지수마을 등 4곳의 마을에 대상으로 다음달 시범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한항공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중국 동방항공과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해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중국동방항공과 하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 1일부터 주요 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롭게 공동운항이 실시되는 노선은 인천~베이징과 인천~상하이, 인천~칭따오, 인천~웨이하이, 인천~창사 노선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부산~상하이, 청주~상하이 노선의 2개에서 7개 노선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또한 공동운항 편수도 기존 주간 18편에서 주간 151편(1일 평균 22편)으로 크게 늘어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최근 병원들의 고객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동네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네트워크병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화와 특성화를 강화한 메디컬 센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조금도 밀리지 않고 있다.특히 ‘의료’와 ‘문화’를 하나로 합치는 획기적인 공간으로 이전 대형병원에서조차 누릴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면서 의료와 문화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등 한 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최근 개원한 청주시 비하동의 한 메디컬 센터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마취과, 구강외과, 치과, 안과 등 8개의 전문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전문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비싼 종합병원을 찾는 부담을 없애는 대신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보다 저렴한 진료비와 전문성으로 의료 서비스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형 병원의 환자쏠림현상을 막아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대신 병원의 수익성은 높이고 있다. 이 병원의 경우 모던한 느낌의 테라스를 병원 곳곳에 설치해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며, 편안하게
국내 최초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이 오는 6월 13일부터 청주공항에 발권부스를 들여놓고 입성할 예정으로 이날부터 청주-제주간 노선을 하루 3회 왕복편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본격적 청주공항 입성으로 한성항공과의 ‘소리없는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하지만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사에 대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성항공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으나 청주공항공사로부터 홀대를 받으면서 입지를 굳히기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이 청주공항에 들어오면서 발권부스를 놓고 한성항공에게 옮길 것을 제안하는 등 지역 항공사를 홀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공사가 공항측에 발권부스 등 체크인 카운터 등을 신청하면 공항공사가 여유공간 등을 따져 임대를 해주게 돼 있다. 현재, 청주공항은 제주항공에게 발권부스를 내주며, 한성항공 옆으로 발권부스가 마련됐으며, 백이지 카운터는 한성항공과 함께 쓰는 것으로 결정됐다. 반면, 제주공항의 경우 제주항공의 발권부스는 4개로 한성항공의 2배에 달하는 등 지역 공항공사의 배려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성항공은 제주
대한항공의 ‘루브르박물관 명작 감상 문화강좌’가 높은 호응을 얻으며 앙코르 강좌가 열린다.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루브르 명작감상 문화강좌’에 신청자가 크게 몰려 오는 30일 앙코르 강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멀티미디어 가이드 서비스 후원을 기념해 개설된 이번 강좌는 지난 3월부터 매회 수강 신청 경쟁률이 7대1에 이르는 등 초만원 사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앙코르 강좌는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와 시대별 에피소드’ ‘모나리자의 비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시대의 대표 작품과 감상 방법’, ‘시대 별 화폭에 담긴 비밀’ 등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치솟는 기름값의 부담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운항 일시 중단 및 축소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비행편수를 줄이고, 일부 노선은 일시 중단에 들어갔으며, 아시아나 항공도 운행제한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대한항공은 청주~상항이 노선과 부산~하노이, 부산~시안, 대구~베이징, 인천~산야 등 5개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월부터 괌과 세부, 미국 라스베가스 등 12개 노선에 대해서도 운행 편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최근 유가가 치솟으면서 탑승률이 적은 노선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류비용은 모두 8천116억원이 소요되는 등 지난해(5천431백억원) 대비 50%가량 늘어났다. 또 1분기 매출액 중 유류비용이 36.8%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율(26.8%)이 10%p 늘어난 셈이다. 즉, 배럴당 유가가 1달러 상승하면 약 31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수요 및 수지 상황에 따라 노선운영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아시아나 항공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창립 이후 5년 연속으로 최상위 신용등급을 인정받았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한국기업평가(주)가 실시한 ‘2008년도 기업신용등급평가(Issuer Credit Rating)’에서 최상위등급인 ‘트리플 A(AA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공사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공신력, 위험관리능력의 우수성이 나타난 것으로 공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나 주택저당증권(MBS), 학자금대출증권(SLBS)에 대한 투자위험이 거의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사는 전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설립 이래 MBS와 SLBS 등 17조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등 장기채권 시장을 확충하는 데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며 “서민들을 위한 평생금융 공급기관으로서 최고의 공신력과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직원 30여명은 27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도우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충북농협 직원들은 5개 농가에서 고추말뚝박기, 감자밭 거름주기, 모내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마을 주변 오물을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 6월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북농협은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특산품 구입, 마을 숙원사항 해결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매년 4회 이상 펼치고 있다. 한편, 영농지원을 위해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 농·축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