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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선 취항기준 발표 늦어

③국제선 취항 가시밭길

  • 웹출고시간2008.06.01 17:0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이 제주~일본 노선에 대한 국제노선 취항이 확정되면서 한성항공도 국제선 취항 의지가 뜨겁다.

저가항공사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국제노선 취항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특히 제주항공이 오는 8월 중 청주~일본 국제선에 대한 취항의사를 밝히면서 한성항공의 청주~일본 노선 취항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성항공은 국토해양부가 국제노선 취항기준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지 않아 국제선 취항이 순탄치만은 않은 상태다.

한성항공은 국토해양부의 국제노선 취항 기준인 ‘2년 2만회 운항, 무사망사고’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

한성항공은 현재 1만3천회 운항으로 국제선 취항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제선 취항이 힘든 상태다.

하지만 지난 2월 국제선 취항 기준에 대해 ‘1년 1만회, 무사망사고’로 항공법 시행규칙 개정안 완화에 대한 소문이 확대되면서 한성항공은 국제선 취항에 대한 희망을 안고 있다.

6월초께 국토해양부의 국제선 인가에 대한 개정안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한성항공의 일본 노선 취항의 최대 고비가 되고 있다.

현 국제선 취항 기준대로 개정안이 발표된다면 한성항공은 올해말이나 국제선 취항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 내년초께 일본노선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제주항공과의 경쟁에서는 자연스럽게 밀려나게 된다.

이러한 한성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확정에 따른 것으로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B737-800 기종을 도입하고 오는 7월 11일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기타규슈도 전세편으로 운항한 뒤 올해말께 정기 노선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해양부의 국제선 취항 승인이 나면 8월께부터 일본의 오사카, 기타큐슈, 삿포로, 고치 등 4개 지역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청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대해 한성항공은 청주~일본 노선간 하루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정기노선을 주장하며, 제주항공과 맞서고 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일본 국제노선을 취항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노선은 없는 상태”라며 “노선이라함은 하루에 한편이상 정기적으로 떠야 하는데 전세기를 이용해 한달에 몇 번 정도 운항하는 것은 국제노선 취항의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한성항공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을 하루 한편이상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8월 중 일본 노선 취항으로 1일 1회 정기적 운항을 통해 국제노선에 대한 의미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빠르면 이번주 중 국토해양부의 국제선취항 인가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면 한성항공은 늦어도 7월 중 국제선 취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성주 한성항공 부사장은 “현재 국제유가가 127달러를 훌쩍 넘고 있어 ATR72 기종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일본 노선에 대한 취항이 확정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운항요금의 절반 요금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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