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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뭉친 네트워크 병원 속속 등장

‘전문성+문화’ 환자들이 웃는다

  • 웹출고시간2008.05.28 21:1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문화와 특성화를 접목한 메디컬 센터가 세련된 디자인과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의 한 메디컬 센터 내에는 ‘의료’와 휴식공간, ‘문화’를 접목시켜 모던한 느낌을 주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최근 병원들의 고객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 동네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네트워크병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화와 특성화를 강화한 메디컬 센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대형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조금도 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의료’와 ‘문화’를 하나로 합치는 획기적인 공간으로 이전 대형병원에서조차 누릴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면서 의료와 문화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등 한 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개원한 청주시 비하동의 한 메디컬 센터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마취과, 구강외과, 치과, 안과 등 8개의 전문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전문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비싼 종합병원을 찾는 부담을 없애는 대신 전문인력을 한데 모아 보다 저렴한 진료비와 전문성으로 의료 서비스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형 병원의 환자쏠림현상을 막아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대신 병원의 수익성은 높이고 있다.

이 병원의 경우 모던한 느낌의 테라스를 병원 곳곳에 설치해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독특한 실내 장식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병원을 찾은 시민은 “종합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세련된 장식과 휴식공간이 병원이라는 딱딱한 느낌이 아닌 편안함을 주고 있어 너무 좋다”며 “증세에 따라 따로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한 건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김유인 스타쁠레르 연합의원 대표원장은 “지역의료시장에도 전문,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인력과 자본을 한데 모으는 대형화, 그룹화를 통해 전문의료서비스르 제공해야 한다”며 “환자들이 편안하고 질 높은 치료는 물론 문화공간 등의 부대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어야 대형병원과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의료메카로 자리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함께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고급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의료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준비가 한창이다.

청주지역의 한 개발컨설팅 관계자는 “메디컬센터들이 청주지역의 새로운 의료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급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의료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메디컬 빌딩의 전문의들의 입점 또한 수월한 편”이라고 전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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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