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드림파크산단, 4천202억 규모 본격 착공 임박

51만평 메가 산업단지 조성...하반기 문화재조사 완료 후 공사 시작

  • 웹출고시간2025.06.18 14:18:28
  • 최종수정2025.06.18 14:18:28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감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내륙첨단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한 핵심 프로젝트인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앙탑면 하구암리·용전리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 드림파크산단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최종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69만8천492㎡(5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산업용지만 106만3천603㎡(32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총사업비는 4천20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시행은 충주드림파크개발㈜가 맡으며, 충주시 24%를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 29%, 교보생명 18%, 태성 6% 등 민관 합작으로 추진된다.

드림파크산단은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항공기·수송기계 △자동차부품 등 4대 첨단산업 분야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북충주IC 일원의 개발수요 증대에 따른 체계적 산업입지 구축을 통해 충주시를 내륙첨단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이후 7년간의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왔다.

주요 추진 경과를 보면 △2019년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 △2021년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2022년 보상협의회 개최 및 감정평가 완료 △2024년 9월 공사자금 확보(PF 실행) 등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지난 5일 수용재결 및 공탁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 농업용 대체관로 설치 및 벌목 등 선행공사는 44%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화유산조사도 24% 진행되는 등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문화재조사를 완료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공사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2028년 6월 전체 사업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충주시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내륙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51만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집적되면서 충주시가 단순한 지방 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드림파크산단은 충주시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내륙첨단산업벨트 거점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