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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유류비 지난해보다 50% 증가

청주∼상하이 등 운항 중단

  • 웹출고시간2008.05.27 22:3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치솟는 기름값의 부담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운항 일시 중단 및 축소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비행편수를 줄이고, 일부 노선은 일시 중단에 들어갔으며, 아시아나 항공도 운행제한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대한항공은 청주~상항이 노선과 부산~하노이, 부산~시안, 대구~베이징, 인천~산야 등 5개 노선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월부터 괌과 세부, 미국 라스베가스 등 12개 노선에 대해서도 운행 편수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최근 유가가 치솟으면서 탑승률이 적은 노선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류비용은 모두 8천116억원이 소요되는 등 지난해(5천431백억원) 대비 50%가량 늘어났다.

또 1분기 매출액 중 유류비용이 36.8%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율(26.8%)이 10%p 늘어난 셈이다.

즉, 배럴당 유가가 1달러 상승하면 약 31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수요 및 수지 상황에 따라 노선운영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아시아나 항공도 조만간 노선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 이미 청주~제주간 화물노선 운항 감축과 중국 장춘 노선에 대한 감축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도 오는 7월 1일부터 공시요금을 기존항공사 대비 종전 7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반면, 한성항공은 운항 횟수와 요금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이동기 청주지점장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고유가로 인해 업계 자체가 감당하기는 역부족으로 내린 결정으로 청주~상하이 등 5개 노선은 오는 7월 중순쯤 정상 운항할 것”이라며 “유가 극복을 위해 일부 항공유를 사전에 고정 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다각적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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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