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16일 대강당에서 고객만족경영 New-Start 계획의 일환으로 ‘핵심관리자 CS경영’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체신청 팀장 및 대전·충청지역 시·군단위 총괄우체국장이 참석해 고객중심(Customer Focus), 팀웍(Teamwork), 표준화(Standard)를 체득하기 위한 강의와 워크숍, 게임 등 다양한 학습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8년 농협 장학생으로 도내에서 69명을 선정, 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 장학생은 지난 5월 지역 농·축·품목조합 및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우수장학생 54명에게 1억2천900만원, 인재육성장학생 15명에게 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인재육성장학생 선발에서 18명의 대상자를 추천해 그 중 15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선발비율을 보였다. 우수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2?3학년으로 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1학기분을 지원한다.또 인재육성장학금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 1학년 재학 중 학기당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일정기준을 유지할 경우 대학졸업(최고 4년) 때까지 지원하게 된다.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농업인 자녀 247명에게 4억9천100만원을 지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14일 영동군 황간농협을 찾아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북농협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송영진) 의료진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본부장 이영강)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등 종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첨단 검진차량 2대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소년소녀가장 신속하고 편안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과 재래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32회(3천200명)에 걸쳐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협은 지역 농가의 노후된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 봉사활동을 충주시 산척면 일대에서 펼쳤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및 농협중앙회 기술지원봉사단 40여명은 13일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외 2개 마을을 찾아 고령농가의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전기와 건축, 토목 전문가로 구성된 농협기술지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충주시 산척면 일대 5농가를 찾아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했다. 또 낡은 전등과 전기배선을 교체해 주고, 장마철을 대비해 축대와 담장을 보수해 주는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 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시 양촌면 상리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을 도왔다.이날 충청체신청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에서 머위를 따서 다듬고, 들깨씨도 뿌리며, 딸기밭 비닐하우스를 걷어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논산 상리마을은 지난 2005년 8월 충청체신청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인들에게 ‘종’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마감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듯이 종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범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내 ‘종 박물관’이 바로 그 곳이다.종 박물관에는 성덕 대왕 신종 등을 복원한 국내 범종 등 150여점이 전시돼 있어 시대별로 종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으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종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철 생산지인 진천 석장리와 청주의 철당간, 고인쇄박물관 등 철에 의해 이뤄진 역사유산과 연계 시켜 설계한 것. 건축사사무소 예닮 김규석 건축사(43)의 뛰어난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종 박물관은 주변 곡선형 도로 및 부지 형태에 순응해 내외부 공간 사이에 종 모양의 전이공간을 둬 층 내부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종의 신비로움이 새삼 느껴진다. 특히 박물관에 다가서면서부터 건물 곳곳에 배치된 종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범종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우리나라 종의 우수함인 웅장한 소리의 긴 여운을 남기는 은은한 울림을 강조한 내부 구조는 건축사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종을
우체국이 우수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가 대부분 소규모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 할 수 없는 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우체국은 지역 우수특산품을 선정해 오픈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에게 무료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고 오픈마켓 등록을 대행해 주고 있다.지난 10일 현재 영동 아이스 홍시와 부여장암 방울토마토 등 13지역 16개 상품을 등록 지원해 6억9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생산농가 및 단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동 아이스홍시는 지난 5월 부모님 효도선물, 어린이 웰빙간식으로 큰 인기를 모아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하병준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수농산물을 발굴해 오픈마켓 등록을 대행하고 지자체와 공동협력으로 택배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13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2층에서 청주~제주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취항식에는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을 비롯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청주~제주 신규취항을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취항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진다. 우선 취항 첫날인 13일 제주발 청주도착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에 대해 50% 할인된 2만7천900원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한달동안 인터넷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화수목 항공편 중 매일 4편에 한해 20% 할인된 항공요금을 적용한다. 이밖에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화수목 청주~제주 노선(오후 7시 5분)과 제주발(오전 8시)청주행 항공편을 2명이 이용하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마련했다.청주~제주 항공편 정상요금은 주중(월~목) 4만1900원, 주말(금~일) 5만5800원이다.또 Join&Joy Club 회원으로 가입한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항공 포인트를 100포인트씩 추가 적립해준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Join&Joy Club 회원 탑승자 중 매주 7명씩을 추첨해 613포인트를 더 주고, 7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신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전자금융업체 (주)퍼스트포켓과 합작으로 세계 최초 HSM 보안토큰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포켓뱅킹’ 서비스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켓뱅킹’ 서비스란 융합, 보안, 휴대성 이라는 금융의 3대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e금융서비스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지갑을 전자적으로 구현한 것이다.신용카드와 전자통장, 교통카드 정보 등을 IC 칩에 담아 포켓뱅킹 하나로 인터넷 뱅킹, 증권트레이딩 등의 금융거래는 물론 CD/ATM 기기 이용, 물품구입시 결제 수단 등 오프라인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또 USB 장치에 금융거래에 관한 전용프로그램을 내장, 자체적으로 실행되도록 함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PC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프로그램 설치여부에 불구하고 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환경을 갖추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의 경영 전반에 대해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농협중앙회 이사로 영동농협 김문규(61) 조합장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56)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지역농협(10명)과 지역축협(3명), 품목축협(3명), 품목농협(3명), 인삼농협(1명) 등 20명의 조합장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된다.김문규 조합장은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박철선 조합장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농협 아그로 이사, 사과전국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롯데와 대우 건설의 ‘청주 푸르지오캐슬’이 인기리에 청약접수가 마감됐다.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주사직주공 2,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지난 2일부터 978가구의 분양에 들어간 ‘청주 푸르지오캐슬’의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8.94:1(110㎡)를 보이면서 접수 마감 됐다.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는 시점에 이례적으로 청주 푸르지오캐슬의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청주 중앙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과 종합운동장, 충북대 병원, 예술의 전당, 홈에버 등의 문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또 전세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지역난방 실시로 생활의 편리와 관리비 절감 효과, 2m 광폭 발코니로 넓은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청주 푸르지오캐슬 분양관계자는 “청약 완료 후 하루 300통 이상의 당첨확률 문의 및 미분양 물량에 대한 예약접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의 관심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도금 4~6차 무이자 실시 및 1, 2, 3층 분양가 차등과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으로 저층에 대
대한항공이 설립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 ‘에어코리아’가 오는 15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CI 선포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정오부터 시작되는 출범식에는 명동 거리에서 100여명의 모델들이 에어코리아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게릴라 퍼포먼스와 레크리에이션, 디제이 퍼포먼스,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7월 첫 취항을 앞둔 에어코리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공모에 모두 3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까지 제3자 추천방식의 추가모집을 실시한 결과, 민간 헤드헌터로부터 사장 후보자 11명을 추천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임추위는 재공모(5월 16~26일) 당시 지원서를 낸 22명과 3차 추천을 받은 11명을 통합해 모두 33명을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밟기로 했다.3년 임기인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임추위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 금융위원장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2008 충북 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산학연 충북지역협의회와 주성대학이 주관한 이번 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최종결과 발표회로 충북지역 기업인과 대학인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공동기술 개발 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산학연 공동기술 우수성공사례로 (주)뉴테크특장의 황선흥 대표의 ‘가압연로의 압력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구동식 하이드런트 디스펜스의 개발’과 청주대학교 김문찬 교수의 ‘CO, 분진 동시처리 촉매여과 시스템 개발’에 대한 발표로 공동기술개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 13개 대학의 120개 부스에서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연구과제 결과물을 전시해 놓을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청주세무서(서장 한재연)는 12일 진천군 덕산면 소재 삼수초등학교 매산분교 학생 19명을 세무서로 초청해 학생세금교실을 열고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 공장 견학의 시간도 가졌다.다음 세대 납세자인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중심으로 실시되던 기존의 행사와 달리 소외된 농촌지역 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도 컸다./ 최영덕 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1일 농촌사랑 1사1촌 시범마을인 음성군 생극면 방축마을에서 충주 성남초등학교 6학년 70여명과 함께 어린이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날 성남초교 학생들은 지푸라기를 이용한 계란꾸러미 만들기와 화초고추 심기, 감자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지난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농촌체험학습은 다음달 10일까지 9회에 걸쳐 도내 9개교에서 6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어린이 농촌체험학습은 청원군 강내면 연꽃마을과 음성군 생극면 방축마을에서 화분만들기, 감자캐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11일 청주YMCA 무료급식소에서 노인 및 노숙자 등 700명에게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이광길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급식배식과 식사 후 설거지와 테이블정리,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작은 나눔 사랑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충북지도원은 매월 1회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 도우미와 장애우 목욕시키기, 전 직원이 자발적 모금을 통한 불우 이웃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4월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액은 26조1천170억원으로 월중 6천513억원이 늘어나 전달 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11일 밝힌 ‘2008년 4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결과 도내 금융기관 총 수신액이 전월(4천152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된 데다 저축성예금도 일부은행의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증가폭(1천426억원→5천321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및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증가폭(1천690억원→1천19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총 여신액은 20조674억원으로 월중 2천175억원이 늘어나 전월(2천615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이 축소됐으나 산업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월의 증가세(1천522억원→1천433억원)를 유지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신탁계정 감소로 전환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규모도 줄어들어 증가폭(1천93억원→742억원)이 축소됐다. 4월말 금융기관 예대율은 전월(77.
지난해 3월 개점하면서 1년여간 청주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은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매출성장을 이루며 탄탄한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젊고 파격적인 브랜드 구성으로 ‘1020세대’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중심적 복합의류몰로 거듭났다. 처음 영플라자 입점 당시 인근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과 성안길 로드숍들은 롯데청주점과 일부 브랜드가 중복됨으로서 적잖은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상황을 이와는 달랐다.영플라자의 ‘1020세대’의 집객력후광으로 성안길 상권의 의류 점포들이 함께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 하지만 지난 4월 영플라자의‘3040세대’고객까지 흡수하겠다며 대대적 브랜드 개편에 나섰으나 이로 인한 집객력 후광은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대형 백화점의 권력(?)으로 인근 성안길과 흥업백화점에서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만을 집중적으로 불러들여 입점시킨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실제 성안길 매장에서 꽤 높은 매출을 올리던 A 브랜드는 영플라자 입점 후 폐점 위기까지 맞고 있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의 강압적인 입점 압력을 피할 수 없어 불가피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서울 명동 영플라자의 경우 지난달 스페인 브랜드 ‘자라
충북도의 지속적인 투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도내 취업자들이 5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취업자수는 73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2천명이 증가했다. 11일 통계청이 밝힌 ‘2008년 5월 충북 고용동향’ 결과 취업자는 73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70만9천명)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1만4천명) 대비 2천명(15.4%)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2.0%)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취업자수는 올해 1월 64만7천명에서 2월 66만3천명, 3월 68만명, 4월 71만4천명, 5월 73만1천명으로 5개월 연속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월 농업 부분에서 현실성 감안을 위해 농업법 표본을 증가시키면서 농림업 분야에 취업자 증가한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업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인해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별취업자 중 농림어업은 13만1천명으로 전년동월(11만3천명) 대비 1만8천명(16.0%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신종호)은 농산물품질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300㎡이상 음식점에서 구이용 쇠고기에만 원산지를 표시해 오던 것을 쇠고기를 포함한 축산물과 쌀, 김치 등에 까지 대폭 확대 ·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개정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는 품목 및 영업장 면적별로 표시방법은 게시판, 메뉴판에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영업장 여건에 따라 푯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시하면 된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르 허위로 표시하면 형사입건 및 과태료, 영업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며 “민간감시신고활성화를 위해 허위표시 위반 신고포상금제를 음식점에도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의심 음식점은 농관원(1588-8112, 259-6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친정방문의 기회가 제공된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가정형편 등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도내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7명과 자녀 등 25명에게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50만원의 여행경비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국내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출신국가별로는 중국이 3가정 11명, 필리핀 2가정 6명, 베트남 1가정 5명, 우즈베키스탄 1가정 3명 등 모두 7가정 25명이다.충북농협은 오는 2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갖고 이들 가족과 함께 청주 어린이회관 및 박물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친정방문 지원사업은 이민여성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농촌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결혼이민자 14가정에서 54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친정을 다녀온 바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충청체신청에 대전·충청지역 우체국 일반직 공무원 노조를 대표하는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선출된 송인찬(48·회계정보팀)씨는 “고객은 우리의 힘이며 생존의 터전으로 고객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 1천여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노조 충청지역본부는 우체국 공무원의 권익과 맑고 건강한 행정,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체국 민영화·공사화 저지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송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대전삼성동우체국에 입사해 충청체신청에서 회계업무를 주로 맡아온 회계통으로 알려져 있다.가족으로 부인 안현숙(42)씨 사이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수영. / 최영덕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는 9일 지역 내 주요기업의 경영자들을 초청해 ‘2008년 제2차 충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LG화학을 비롯, 세미텍, 대원, 메타바이오메드 한국도자기 등 경영자들에게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과 국제원자재가격, 국제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경영 현황과 전망, 환율 급등에 따른 환헤지,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대응방안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 및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영덕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