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수입육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청주지역 대형 할인마트들이 수입육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 마트들이 수입육 판매를 하지 않거나 수입육에 대한불안이 커지는 시점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국내산 돈육과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가경점 인터넷 쇼핑몰은 수입육에 대해 전혀 판매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이마트 청주점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시점부터 판매를 중단했다.또 GS마트 용암점도 호주산 쇠고기는 판매하고 있으나 미국산 쇠고기 등은 전면 판매를 중단하고 전국적으로 수입육을 받질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GS리테일이 최근 전국 13개 GS마트와 92개 GS수퍼마켓의 축산매출을 조사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결정된 지난달 19일부터 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한우는 21.6%, 돼지고기는 19.5% 매출이 상승했다.돈육 중에서도 제주·녹차·올리브포크돈육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31.1% 상승했다.한우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GS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과 한우 불고기 등이 호주산보다 3~4배 정도 가격이 높지만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서청주우체국(국장 최영호)이 청주지역의 난치성질병 아동과 독거노인 등을 선정해 1년간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청주우체국 지역의 시설퇴소청소년과 난치성질병아동, 무의탁노인 등 3명을 선정해 월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1년동안(36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이날 서청주우체국은 가경동 주민센터와 결연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 소득세대 양모(37)씨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자신이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포털 아르바이트천국이 온라인 리서치기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대학생 1천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의 친밀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62%가 불효자라고 답했다. 진정한 효도에 대해서는 성공해서 보답하는 것(57%), 건강하게 잘 크는 것(22%), 부모님 말씀 잘 듣는 것(15%) 순으로 조사됐다.또 하루 기준 온 가족이 모여 대화하는 시간은 40%가 10분미만이라고 답해 가족간 대화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와의 대화시간 또한 10분~30분 미만이라는 의견이 30% 차지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30분~1시간미만(28%), 10분 미만(21%) 순이었다.부모에게 용돈을 타서 쓰는 것이 미안하다는 질문에 81%가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15%), 별로 미안하지 않다(3.5%), 전혀 미안하지 않다(0.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둘 중 누구와 대화를 더 많이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어머니라는 의견이 89%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 아버지와의 대화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어버이날에 선물 계획에 대해서는 선물이 52%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으로 이한출(53·충주 용두동)·천윤옥(54) 부부가 선정됐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5월 ‘이 달의 새농민상’에 이한출·천윤옥 부부를 선정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 부부는 충주에서 친환경 유기농 쌈채류를 생산해 농협계통출하로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명 대형마트에 납품해 연간 3억4천8백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씨 부부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유기농 재배를 시작해 선진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숨은 일꾼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 부부는 부상으로 컴퓨터와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졌으며, (사)전국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일본 삿포로와 이탈리아 로마가 최고의 효도 여행지와 가족 여행지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한 달간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효도 여행지’와 ‘가족 여행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삿포로와 이탈리아 로마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최고의 효도 여행지로 선정된 일본 삿포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외에도 건강에 좋은 온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시차도 없어 부모에게 가장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으로 응답자 중 16.2%에 이르는 455명이 추천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또 최고의 가족 여행지로는 콜로세움 등 풍부한 유적을 간직한 이탈리아 로마(565명)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뛰어난 프랑스 파리(338명)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난 행사와 각종 기념일 등으로 인해 가장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 주위에서 밀려들어오는 결혼 소식에 가뜩이나 얇은 지갑이 더욱 얇아지고 있어 한숨만 늘고 있다. 직장생활 10년차이자 결혼 5년차인 신상철(32)씨는 5월을 맞아 여러 가지로 지출되는 돈에 대해 월초부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신씨는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과 직장동료의 결혼소식과 돌잔치 등 각종 행사가 몰려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코 적지 않은 자신의 월급에 대해 한탄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시외로 나들이를 나가 외식과 함께 4살난 아들 선물로 전동식 자동차를 선물했다. 아들이 자동차에 유독 관심이 많아 주변 아이들이 전동용 자동차를 타는 것을 보며 선물해 달라고 1년전부터 떼를 쓰던 선물이다. 이날 신씨는 선물과 외식비 등으로 모두 40만원에 가깝게 지출됐다. 신씨는 어버이날도 은근히 걱정된다고 전했다. 신씨의 형은 100만원 상당의 안마기를 선물할 것이라는 말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 졌기 때문이다. 신씨는 “해마다 잔인한 달이라 불리우는 5월을 보너스 달로 지정을 해야 할 정도로 가계형편이 어려워진다”며 “회사의 직장동료 중 맞벌이를 하고 있는 직원
남청주신협 나누리봉사단(회장 이종순)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시 용암동 35개 노인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과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조합원 24명으로 결성된 나누리봉사단은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영운동 소재 청남교회에서 노인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용암동 거주 노인 250여명을 초청,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남청주신협은 기초노령연금을 남청주신협 계좌로 수령하는 노인에게 매년 1월 4만원을 지원해주는 ‘기초노령용돈’ 제도와 3개월 동안 온라인통장의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노인에게 분기별 3만원의 헬스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은행 충복본부(본부장 이우석)는 이달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충북의 경제동향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상세한 경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지역 경제동향’ 책자의 내용과 수록통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매월 발간하는 경제동향 책자 개선 내용으로는 수요동향에 설비투자를 추가하고 소비 및 건설투자의 내용을 세분화해 분석했다. 또 지역의 산업단지별 생산 및 수출입 동향과 부동산 동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 주요 실물경제의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수록통계는 유류사용량, 가스 및 수도 사용량 등 소비관련 통계 등을 대폭 확충하고 이용도가 높은 통계를 세분화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번 경제동향 책자 개선은 통계 수록순서를 전면 재정비해 통계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7일 ‘제14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쌍용건설(주) 수안보IC~수안보간 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추락재해예방 안전점검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고, (주)가희에서는 이동안전교육버스를 이용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간이건강검진을 전개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는 7일 청주시 산남동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동전 및 헌 돈(소손권) 교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 사장된 동전을 다시 사용하고, 깨끗이 쓰도록 유도해 화폐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청결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게 동전 구분 보관할 수 있는 동전지갑과 개폐식 소형저금통을 홍보용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훼손되거나 더러워져 못쓰게 된 돈은 13조7천24억원으로 5t 트럭 433대분에 해당된다. 또 폐기된 돈을 대체하기 위한 제조비용은 2천억원이며, 동전을 새로 만드는데 매년 40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6일 충주시 이류면 탄동마을과 성균관대학교, 보은군 회남면 조곡1리 영농회와 (주)한글과컴퓨터를 ‘이 달의 1사1촌’으로 선정했다. 또 탄동마을과 조곡1리를 지도?관리하는 서충주 농협과 회인농협도 각각 선정해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충북농협은 도농교류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충주 탄동마을과 성균관대학교 등 마을과 기업체에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상패와 시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충주 탄동마을은 지난 2006년 4월 성균관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하천정비, 농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은 조곡1리 영농회와 한글과 컴퓨터는 2006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도농사랑나눔을 전개하고 있다.충북농협은 또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단양소백농협 김우영(67) 조합장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김 조합장은 8선 조합장으로 현장중심의 열정적 사업추진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는 6일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과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통계사무소와 충북개발연구원은 지자체 특성을 반영 할 수 있는 산업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의 지역통계 개발을 촉진하게 된다.또 협약 약정에 따라 지역 통계 개발과 관련한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통계 개발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 통계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통계 관련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고유가 시대 민간차원의 자원 외교 활동에 적극 나선다.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지난 1998년 설립한 이후 양국기업인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 교환, 주요인사 교류 등을 통해 경제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는 올해 중 서울에서 양국 투자세미나 및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민간차원의 자원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또 중동 진출기업 등 59개 회원사로 구성된 순수민간협의체인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안정적 자원 확보와 기업의 사우디 진출 확대를 다각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한편, 조양호 회장은 한-캐나다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 10월부터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민간외교활동을 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6일 중국산 황기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거래처인 한약재 소매업체에 판매한 A물산(강원도 정선군) B씨(58)를 농산물 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방검찰청의 지휘를 받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중국 길림성 조선족 C씨로부터 중국산 황기 9t을 Kg당 5천333원(4천800만원 상당)에 구입해 직접 생산한 것처럼 속여 거래처인 제천 약초시장 소매상들에게 kg당 7천원씩(6천300만원 상당) 판매해 3천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B씨는 소매상들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청주공항과 홍콩간 전세기가 재취항 했다. 청주국제공항과 홍콩 간 전세기는 하나투어가 홍콩에어 B737-800(164석) 항공기를 이용해 지난 2일 재취항 했으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2회 왕복 운항한다. 또 여행 성수기인 오는 7월 25일부터는 주 6회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홍콩노선은 지난해 2월 처음 취항해 탑승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황금노선이었으나, 비수기인 3~4월 일시 중단됐다 이번에 다시 취항하게 됐다. 또 제주항공이 청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중순 국토해양부로부터 청주~제주 신규노선 개설 면허를 취득하면서 6월 13일부터 하루 왕복 3회(6편) 정기 운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에 78석 규모의 Q400 항공기를 투입해 1일 수송객수는 모두 468석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제주항공은 밝혔다.제주항공은 청주~제주 노선의 요금을 기존 정기항공사 요금의 평균 70% 수준인 주중(월~목) 4만1천900원, 주말(금~일) 5만5천800원으로 책정했으며, 성수기에는 6만1천500원으로 운영한다.한편, 청주공항은 오는 6월 중국 창춘(長春)노선과 7월 시안(西安)노선도 취항될 예정이다. 이밖에 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일본
농협북문로지점(지점장 한양덕)은 지난 2일 고객 40여명을 자매마을인 청원군 문의면 마동1리로 초청,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농촌체험은 마을주민과 함께 인근 야산에서 산나물을 채취와 가재잡이, 두부를 만들었으며, 마을에서 생산되는 잡곡과 된장 등 농산물을 구입했다. 한편, 농협북문로지점은 지난 2004년 11월 청원군 문의면 마동1리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입 등 연 4회 이상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고용지원제도 활용 우수기업에 (주)에스텍 진천공장과 (주)밝은세상, 국제종합기계(주) 옥천공장 3개 기업이 선정됐다. 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충청권 일자리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08년 1분기 고용지원제도 활용 우수기업’에 선정된 에스텍 등 3개업체 감사장을 6일 수여한다.에스텍 등 3개 업체는 취업지원과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1분기 동안 실적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텍 진천공장은 채용대행서비스 및 만남의 날 행사 등에서 12건의 구인의뢰를 적극 수용해 10명을 채용하는 등 구인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취업지원부문에 선정됐다. 고용안정부문에는 신규로 근로자 31명을 고용해 고용촉진장려금 1천679만9천원을 지원받은 밝은세상이, 국제종합기계 옥천공장은 재직근로자 모두 237명 모두 직업훈련을 실시해 2천974만1천원을 지원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부문에 각각 선정돼 감사장을 받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회사원 오모(41)씨는 최근 등산모임에 가입하면서 등산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동네의 한 매장을 지나다가 유명브랜드 기획할인 행사 현수막을 보고 등산화를 구입했다. 하지만 등산화를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신발끈 고리와 신발이 찢겨져 구입 매장을 다시 찾았지만 행사를 끝내고 이미 문을 닫은 뒤였다. 유명 등산 제품 브랜드회사인 K사 제품인줄로만 알고 구입한 등산화가 알고보니 유사제품이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AS는 물론 환불 조차 받지 못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다. 최근 스포츠 및 레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등산과 골프 등 스포츠 의류에 대한 유사상표 판매가 난립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산 관련 브랜드인 유명 K사와 유사한 등산화 및 의류, 용품 등의 상표 판매가 난립하고 있다. 특히 유명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는 기획행사인 ‘땡처리’ 매장에는 유명 브랜드와 유사한 브랜드 의류 및 등산화 등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오모(41)씨는 “유명 K사 브랜드의 기획할인 현수막을 걸어놓고 판매를 하고 있어 매장에서 등산화를 구입했지만 얼마 이용하지 않아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한마음 빅 페스티벌’를 개최한다.농산물물류센터는 가정의 달 가족들에게 다양한 행사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5일 ‘제1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크레파스를 나눠준다.또 대상 1명에게는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페이스 페인팅과 가족협동 줄넘기, 한마음 풍선 터트리기, 우리 농산물 이름 맞추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어버이 날인 8일에는 이용 고객 1명당 100~150원을 출연해 결식아동돕기, 경로당 효도선물 보내기,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특별기획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3~4일에는 오후 8시부터 물류센터 주차장에서 영화 ‘디워’와 ‘날아라 허동구’를 상영할 계획이다.물류센터는 페스티벌 기간 농협 홍삼제품을 25%까지 할인 판매하고, 이용고객 대상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닌텐도, 자전거,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지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가 1일 발표한 ‘4월 충북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전월에 비해 0.8% 증가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4%대 상승률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수준은 지난 2004년 8월 전국 물가상승률 4.8%를 기록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최고치다. 특히 충주시의 물가상승률은 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과 비슷하게 경유 휘발유 등 차량 연료 중심의 공업제품과 식료품 및 음료식품, 화장지, 간장, 비스킷 등 공업제품, 서비스 부문인 학원비 등이 4월 전체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소비자물가를 이끈 상위 품목을 보면 경유(6.1%), 등유(11.0%), 대입학원비(12.8%), 화장지(4.6%), 전산학원비(5.6%), 국제항공료(5.5%) 등이다. 특히 경유와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성질별로 소비자물가 기여도를 보면 공업제품 2.56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그 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1일 대강당에서 고객만족 재도약을 다짐하는 ‘2·3·4 우정 CS’ 선포식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경영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만족 재도약을 다짐하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결의문 낭독,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옥천과 대전, 우수 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충청체신청은 고객만족경영 결의문을 통해 고객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에게 행복주고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특수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청주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호텔, 항공사 등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청주 흥업백화점은 ‘사랑과 감사의 사은대잔치’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라면과 곽티슈, 설탕 등 사은품을, 또 추첨을 통해 냉장고(1명), 음식물처리기(10명), 자전거(15명), 흥업상품권(3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4~5일 어린이날에는 즉석 사진 찍기, 사탕,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와 6~7일 지하1층, 1층에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본정 케익을, 브랜드별 구매고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이 주어진다.롯데 마트도 1일부터 구매 고객에게 화장지와 바나나, 사탕 등 사은품 무료 증정과 각종 시연행사를 마련,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텔과 항공업계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다채로운 메뉴와 특별 이벤트를 마련, ‘고객 행복 바구니 채우기’ 행사를 실시한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오는 5일 어린이날 뷔페 레스토랑 카페 라마다를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선물 뽑기 행사를 통해 뷔페 식사권, 색연필, 스케치북 등을 증정하고, 아트 풍선과
대한항공은 미국의 항공·호텔 전문지 ‘인사이드 플라이어(Inside Flyer)’가 주관하는 ‘프레디 어워드’에서 2개 부문 1,2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중 고객에게 소식을 가장 잘 전달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베스트회원 커뮤니케이션’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베스트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사이드 플라이어’는 지난 1988년부터 고객우대 프로그램을 선정해왔으며 ‘올해의 프로그램’ 등 9개 부문을 시상해오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을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또 ‘부정수급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제보내용에 따라 최저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적발 및 회수 조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련된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부정수급자가 자진신고하면 형사처벌 및 추가 징수가 면제된다.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전직 또는 개인사정으로 퇴직했음에도 실업급여 수급 사유에 해당하는 퇴직사유를 허위 기재해 신고한 경우와 실업급여 수급 중 취업한 사실을 은닉한 채 계속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경우에 대해 유관기관과 전산망 공유로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처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230-6758)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4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의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다. 지난 1월 80을 기록한 뒤 지난달 69로 하락하다 4월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대기업의 BSI는 84에서 89로, 중소기업은 64에서 67로 각각 높아졌으며, 수출기업의 BSI 또한 3월 73에서 85로 12p 상승했다.하지만 모두 기준치인 100에는 못 미치는 수치인 것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도 여전해 경기 하강 우려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BSI는 113으로 전월(98) 대비 15p 오르며 기준치를 상회했다. 수출BSI도 96에서 109로, 내수판매 BSI도 99에서 109로 전달 보다 모두 상승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56.9%), 내수부진(10.8%), 환율요인(7.5%)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 4월 BSI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반면, 5월 제조업 업황 전망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제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