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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1 20:0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월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액은 26조1천170억원으로 월중 6천513억원이 늘어나 전달 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11일 밝힌 ‘2008년 4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결과 도내 금융기관 총 수신액이 전월(4천152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된 데다 저축성예금도 일부은행의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증가폭(1천426억원→5천321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및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증가폭(1천690억원→1천19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총 여신액은 20조674억원으로 월중 2천175억원이 늘어나 전월(2천615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가계대출이 축소됐으나 산업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월의 증가세(1천522억원→1천433억원)를 유지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신탁계정 감소로 전환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규모도 줄어들어 증가폭(1천93억원→742억원)이 축소됐다.

4월말 금융기관 예대율은 전월(77.9%)보다 1.1%p 하락한 76.8%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예대율은 122.6%로 전월(128.2%) 대비 5.6%p 하락했으며, 비은행기관 예대율은 49.4%로 전월(49.3%) 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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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