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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주유땐 가격표 꼭 확인”

휘발유보다 비싼 주유소 속속 등장 · 21∼45원까지 차이…꼼꼼히 살펴야

  • 웹출고시간2008.04.28 19:2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유소별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곳이 속속 등장해 운전자들이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은 이미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보다 경유가격이 비싼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표를 볼 수 있도록 게시하지 않아 확인하지 않고 주유소를 찾았다가 자칫 낭패를 불 수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해 초 ℓ당 1천170원대였던 경유 값은 무려 38.8%나 폭등해 1천620원을 넘어섰다.

주유소 종합정보 시스템 Opinet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경유 평균 가격은 1천648~1천655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704~1천708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02년까지만 해도 휘발유 소비자가의 절반도 안됐던 경유 가격이 이제는 95%를 넘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기 직전 상황에 까지 이른 것이다.

특히 청주지역 주유소 별 휘발유 최저가격인 1천653~1천669원보다 경유가격이 비싼곳은 적게는 1천690~1천698원까지 판매하는 곳도 있어 적게는 21~45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지역 뿐만 아닌 충북 지역 모두 똑같은 상황으로 주유소별로 경유 값이 비싼 곳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유 차량을 이용하는 강모(33)씨는 “같은 청주지역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휘발유 가격보다 더 비싼 경유를 넣을 때도 있다”며 “지난 2002년 정부가 나서 경유차량 구입을 독려하면서 경유 차량을 구입했으나, 이제는 휘발유 가격보다 앞서 나가고 있으니 경유차량 운전자만 힘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주지역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직영점으로 공급되는 가격 대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정해지고 있어 타 주유소보다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쌀 수도 있다”며 “직영 본사측에서 조치를 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유가격 폭등은 수송용 중장비를 비롯해 발전과 농업용 경유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이 못 받쳐주고 있어 국제시장의 경유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경유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유 차량을 이용하는 서민과 화물 운전자, 트럭 상인 등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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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