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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지속… 유통업계 ‘더위 사냥’

청주, 샌들·수박 등 여름 상품 본격 판매

  • 웹출고시간2008.04.25 10:1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년보다 5~6℃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조금 이른 시기에 본격적 ‘더위 사냥’에 나섰다.

봄 정기 세일을 펼친 유통업계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봄 상품 판매가 뚝 끊기고 여름 상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세일기간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4일 청주지역 유통업체에 따르면 주요 매장마다 여름 관련 행사를 앞당기고 샌들, 반바지,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을 대폭 늘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5월초에 관련 마케팅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10일 이상 기간이 앞당겨졌으며, 식품매장의 경우 온난화 현상에 따라 채소류와 수박, 참외 등 과일류 출하시기도 앞당겨져 일찌감치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롯데 영플라자는 25일 ‘패션플라자’로 새롭게 개장하면서 오픈과 동시에 여름 의류잡화류를 중심으로 판촉행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봄 정기 세일기간 여름상품의 매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 매출 신장을 이뤘으며,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패션플라자 오픈행사로 고객 사은행사와 카드사와 제휴를 통한 무이자 할부 등 할인 혜택을 늘리면서 여름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 패션플라자 관계자는 “예년보다는 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주말부터 여름 상품들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가 현재는 여름상품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여름 상품 매출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패션플라자 개장과 함께 사은행사를 통해 여름 상품 판촉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플라자는 30대 후반고객을 주고객층으로 지하1층 캐릭터?커리어 전문매장인 미샤, 앤클라인 뉴욕, 도호 등 15개 브랜드와 5층 남성패션관 빈폴, 마에스트로, 갤럭시 등 12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청주흥업백화점 또한 오는 27일까지 고객 성원 보답 행사를 통해 각종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 제휴 할인혜택 등 본격적 여름 의류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할인 매장들은 최근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아이스크림, 생수 등 여름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0∼20%까지 일제히 상승했다.

또 아이스크림과 맥주 등을 전면 진열하는 것은 물론 양산과 선글라스 등도 판촉을 시작했다.

대형할인 매장들도 더위 관련 상품의 빙과류, 의류 등 본격적 매출 발생 시기도 열흘 이상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한편, 가전 유통매장들도 에어컨 예약판매 등 여름 관련 상품 매출 증대를 위한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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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