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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보험금 환급 받으세요”

옥션 해킹 사고 후 사기전화 크게 늘어

  • 웹출고시간2008.04.29 21:1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옥션의 개인정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보이스 피싱 등 사기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휴대전화 및 기업의 사무실, 개인 자택으로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건강관리보험 공단 등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것.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인해 노인들이 자칫 사기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공단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전화가 늘고 있다며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 동·서부 지사의 하루 평균 상담 전화 100건 중 공단을 사칭한 사기 전화 건수가 10건, 약 10%에 해당될 정도로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오전 8시께 청주시 봉명동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최모(32)씨의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며, ‘과오납 환급금을 찾아가라’고 말해 전화를 바로 끊었다.

이후 오후에 또 다시 최씨의 휴대폰으로도 이러한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젊은층 사람들은 사기 전화임을 인식하고 있어 피해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공단측 설명이다.

이들은 ‘ARS로 100만원대 및 68만원의 과오납 환급금을 오늘 중 빨리 신청해 환급받아야 된다’는 수법으로 노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단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발생하긴 했지만 최근 사기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며 “시골들의 노인들은 피해 직전까지 갔다가 전화가 끊겨 모면하는 경우도 있어 피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단의 환급금 전화는 직원이 직접 전화를 하며, 절대 ARS 안내로는 하지 않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며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으면 공단에 확인한 뒤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일부는 광고성 스팸 문자와 대출관련 문의 전화도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옥션 해킹 사건과 연계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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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