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희망메시지 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체험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체 교통사고 건수(어린이 교통사고)는 △2019년 75건(21건) △2020년 66건(20건) △2021년 33건(14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올해 1~4월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총 5건으로 모두 어린이 교통사고다. 특히 최근 3년(2019~2021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별 교통사고 현황(어린이 교통사고)을 살펴보면 2019년은 총 21건 중 △보행자보호 불이행 11건 △안전운행 불이행 5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2건 △기타 2건 △신호위반 1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총 20건 중 △안전운행 불이행 7건 △기타 8건 △보행자보호 불이행 4건 △신호위반 1건 순이었다. 2021년에는 총 14건 중 △안전운행 불이행 5건 △신호위반 5건 △보행자보호 불이행 3건 △기타 1건이다. 올해 1~4월 발생한 총 5건은 △안전운행 불이행 2건 △신호위반 2건 △보행자보호 불이행 1건이다. 이처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대부분 보행
[충북일보] 4일 오후 1시 56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해당 식당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15여분 만에 꺼졌다. 해당 건물 이용자 등 40여명은 옥상으로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주방 환기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4일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일반인과 소방공무원 등 1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의 생명을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구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잠재력이 다시 한번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며 "당황할 수도 있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119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소방안전체험차량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물 소화기 사용하기 △화재진압대원과 함께하는 관창 방수 △구조대원이 사용하는 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영웅이(소방 캐릭터)와 함께 찍는 비눗방울 포토존 등도 설치했다. 이승배 예방안전과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안전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사격부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개최된 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정유진은 10m런닝타겟 혼합 남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10m런닝타겟 정상 남자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고은석·장하림·목진문은 50m권총 남자단체전에서, 유서영·조은영·김용경·한유림은 50m 소총 3자세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50m복사 여자 개인전에서는 한유림이, 50m소총 3자세 여자 개인전에서는 유서영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장하림·고은석·목진문은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과 25m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하림은 10m공기권총 남자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강문규 청주시청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청주시의 다양한 훈련장비 지원이 이룩한 결과로 2023 국가대표 선발에 더 많은 선수가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가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카네이션 지원을 위한 후원금 7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은 4일 해당 후원금을 통해 재가노인과 사할린영주귀국주민 등 121가구에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오는 7일부터 CT·MRI 운영시간을 평일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CT·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확대 방침을 결정했다. 이번 방침으로 환자들의 진료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암의 진단이나 치료에 필수적인 CT·MRI 검사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종적으로 진료 후 3일 이내로 CT·MRI 검사가 가능한 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춘6080 봉사단'이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4일 효심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3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기타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새롭게 단장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3일 새출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날 재건축 준공식에는 장애인가족과 시 관계자, 사회복지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979년에 지어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그동안 노후건물로 벽체 균열과 누수가 심해 안전문제가 불거져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총 18억 원을 투입해 부지 667㎡에 건축연면적 495㎡, 지상 2층 규모로 센터를 다시 건립했다. 센터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교육실 등으로 구성했다. 더욱이 1층 북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 1월 재위탁자로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한다. 한인선 센터장은 "장애인가족에게 희망이 되는 복지 전달자로서, 장애인 가족이 행복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적 운영의 전문기관으로 선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이 3일 대강당에서 반영역 청주성모병원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속 10년이상 장기근속자 17명에게 수상과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3일 2022년 1분기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인증서는 하트세이버, 브레인 세이버, 트라우마 세이버로 나뉜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 경우에 수여된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한 경우 수여된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히 처치·이송해 장애 발생률을 낮춘 자에게 주어진다. 이번 세이버 인증서는 위급한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린 18명의 소방대원에게 수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영철 소방장 △장민아 소방장 △오준석 소방교 △안현정 소방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안현정 소방사는 "함께 출동했던 팀원들이 있었기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환자분께서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3일 충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정용근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산업기술보호와 국부유출 방지를 위한 '충북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등이 3일 농촌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예방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지원서비스를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오는 7~9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 최근 5년간(2017~2021년) 사찰화재 건수는 총 9건으로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55%)로 인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총 3억 1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은 이 기간동안 인력 7천991명(소방공무원 2천731명, 의용소방대원 5천260명)과 장비 524대를 투입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중점 사항은 △전통사찰 도상훈련을 통한 현장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 대응체계 구축 △소방력 전진배치와 1일 2회 이상 순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신속·정확한 언론 체계 유지 등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규모 인원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두산종합건설이 '진천군 착한가게 200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인이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 두산종합건설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한 성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최원규 두산종합건설 대표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진천군나눔봉사단을 통해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게 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량 전시와 소방홍보 물품 배부 △물 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유투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LIVE 행사'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3일 충북 청주시 서경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은 청소년의 민주시민으로서 자질 향상과 인성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교육대상은 충북 도내 중·고등학교다. 교육프로그램은 △비폭력 대화 △폭력 예방 △젠더 △비차별과 다양성 존중 △적극적 경청 △문화간 대화 △개인 회복 △공감 △사회적 통합 △협력적 협상과 중재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충북적십자사는 현재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 대상자를 연중 모집 중이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RCY본부(043-230-866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마경석 청주흥덕경찰서장이 3일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시설방호 역량 점검 등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명사거리에서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홍보를 위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소년원이 3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선도그룹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김용빈(뉴스1 충북·세종본부 기자)·김하영(중부매일 편집부 차장)씨 결혼=14일(토) 오후 1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충북일보]"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불안해요." 실외 마스크착용 의무가 2일부터 해제됐지만 대부분의 청주시민들은 마스크를 쉽게 벗어던지지 못했다. 이날 낮 12시 30분 청주 성안길.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과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북적였지만 마스크를 벗은 채 걸어 다니는 시민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있다하더라도 손에 꼽을 정도였다. 대부분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이 몸에 밴 듯 마스크를 쓰고 걸었다. 시민 1~2명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걷거나 손에 들고 다니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회복이 본격화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실외 '노마스크'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모(76)씨는 "아직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조만간 4차 백신도 맞을 생각"이라며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면 그때 벗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모(24)씨도 "버스를 타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쓰고 벗기 귀찮아서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며 "요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건 사실이다. 여름에도 계속 쓰고 다닐 생각"이라고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