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어린이회관에서도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어린이회관 일원에 GB급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회관 이용객은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 'cjcity-free wifi'를 연결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도서관, 전통시장, 행정기관 민원실, 시내버스(110대)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 시는 지역 주요 명소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버스 노선이 이달부터 확대·개편된다. 청주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는 해운대행 노선이 신설되고, 인천공항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해운대 신규노선은 매일 네 차례 운행되고 출발 시각은 오전 9시와 11시, 오후 2시, 7시다.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노선은 기존노선에 오전 5시와 낮 12시 2회가 추가된다. 그동안 없었던 해운대(부산) 노선을 비롯해 인천공항 확대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입주했고, 공예클러스터도 구축되는 옛 연초제조창 명칭을 '문화제조창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명칭선정위원은 심의를 통해 문화제조창C를 연초제조창 공식 명칭으로 최종 발굴·결정했다. 이 명칭은 공모에 접수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전문가가 문화제조창C라는 의견을 내면서 이같이 결정됐다.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현재 문화를 생산하는 기반 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제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C'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로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고 다른 원소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기초원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가 유기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Cheongju(청주) △Culture(문화) △Craft(공예) △Contents(콘텐츠) △Citizen(시민) △Community(지역) 등 다양한 의미도 있다. 시는 공식명칭은 '문화제조창C'이지만, 시민들이 쉽게 부르도록 '문화제조창'으로 줄이는 것도 좋다는 의견에 따라 줄임 명칭도 병행 사용할 예정이다. 명칭선정위는 전국 명칭 공모기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발굴한 불합리한 규제 6건이 중앙부처에 수용되거나 중장기검토 대상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테마규제 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시청 48개 부서에서 규제개혁 대상 62건을 발굴·제출했다. 이 중 상반기 1차 중앙부처 협의 결과 5건은 수용됐고, 1건은 중장기 검토 대상에 올랐다. 개선 과제 발굴은 법령에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제도다. 수용한 과제는 △주류제조면허 추천 요건 완화(전통주 산업 활성화) △산업단지 오수 배출유량 측량 유량계 설치 면제조항 유연화 △고형비누 제조 공방 및 소상공인 적용 기준 완화 △소각열회수시설 폐기물소각시설로 변경 때 인허가 절차 간소화 △철골조립식 주차장 상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규제완화이다. 중장기 검토 대상은 '신에너지 정의를 포괄적 개념화하자'는 내용이다. 해당 중앙부처에서는 수용된 개선 과제를 현실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선다. 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법령 유권해석, 자치법규 네거티브화 등을 통해 규제개혁 대상을 발굴했다.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파이온텍, 다이아 덴
[충북일보] 여름철 놀이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갈 곳 없는 청주'에서 옥화휴양림 물놀이장 이용을 제한해 말이 많다. 시민 세금을 들여 만든 물놀이장을 시민이 아닌 투숙객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 불만은 당연하다. 올해도 옥화자연휴양림 숲속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9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200명 수용 가능한 528㎡ 규모로 별도의 영유아 물놀이장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시설 정비를 통해 그늘막과 쉼터도 설치했다. 이 물놀이장 시설은 모두 시민 혈세가 들어갔다. 갈수기 물놀이장에 물이 부족할까 봐 올해는 시비 1억3천만 원을 들여 지하수 관정까지 설치해 물 공급을 하고 있다. 총 7억1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만든 영유아물놀이장과 그늘막·쉼터도 모두 시민 세금에서 사업비를 충당했다. 그런데 정작 청주 시민들은 이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 이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오로지 휴양림 시설 이용객과 미원면 주민들이다. 휴양림 시설인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미원 거주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외에는 입장 불가다. 휴양림 관련 조례에 물놀이장 등 부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1일 인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시는 결혼·임신·출생·양육·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인구 안정적인 유지는 물론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돌봄센터와 마을돌봄·아이돌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체계도 확대했고 다자녀가정 양육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성안길에 무가선 저상트램 구축을 노리는 청주시가 공무원·주민을 대상으로 트램 체험을 시작한다. 시는 11일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송시설장비 사무소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설치한 국내 하나 밖에 없는 시험선을 체험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도와 시, 충북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미래철도 신교통 산학연 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정책 전환과 도시철도망 트램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의도다. 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4개 구별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이어가고,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 없이 배터리로 운행하는 노면전차다. 자가용 수요를 흡수해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로 지하철이나 경전철 선로처럼 고가(高架)나 지하터널 건설이 없어 건설비용이 저렴하다. 시는 청주역사 전시관부터 성안길 철당간까지 차 없는 거리 약 1.1㎞ 구간을 트램 구축 사업 대상지로 계획하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 초 이뤄진 저상트램 구축 공모에선 탈락했다. 시는 여론 형성과 사전 중장기도시철도망 계획 구축으로 추가적으로 있을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반을 논의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성 윤곽이 잡혔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로부터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 받은 녹색청주협의회와 청주시, 청주시의회는 지난 9일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실무협상단을 꾸려 여기서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협상단 실무는 거버넌스 구성 중재역할을 맡은 녹색청주협의회에서 주도하기로 했다. 협상단은 시민연대회의와 시, 의회에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내년 7월 1일 해제를 앞둔 모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청주테크노폴리스, 미세먼지 관련 3가지 개별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구성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의견을 조율해 구성방법과 규모, 논의내용, 참여자 등 구체적인 거버넌스 구성 기준을 마련한다. 구성 기준이 마련되면 사안별 3가지 거버넌스가 꾸려진다. 이 중 쟁점이 되는 도시공원 관련 거버넌스는 현재 구룡공원 민간개발로 대립각을 세우는 시민대책위와 시청 관련 부서 참여를 최소화하고 중립적인 인사로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대상은 내년 일몰 대상에 오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38곳) 중 민간개발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올해 어린이회관 시설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월 어린이회관 입장객은 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동물원은 같은 기간 3% 늘어난 14만 명을 기록했다. 어린이회관에는 기후변화 체험관,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어린이체험관, 디지털 체험실, 공룡관, 천문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어린이체험관은 개관 후 14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람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포항시와 광양시 등에서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동물원은 관람데크 설치와 교육장 리모델링 등으로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개선 사업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자연생태학교, 천문우주 탐구마당, 동물 생태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단무지무청클러스터 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19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단은 사업비 일부를 투자해 청원구 오창읍 원리 일원에 691㎡ 규모로 단무지무청 가공센터를 건립한다. 이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면 다음 달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한다. 가공센터 가동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R&D 기술을 확보하면 단무지 무·무청 소득이 1ha당 1천700만 원에서 4천만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는 1980년대 무심천과 미호천을 중심으로 단무지 무 생산량 전국 30%를 차지했었지만,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생산 농가가 감소해 현재 31개 농가(30ha)만 남았다. 시는 단무지무청 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농가를 150개 농가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안정식(청주 사직1동장)씨 부친상 = 발인 13일 오전 8시 음성 농협장례식장 101호, 장지 괴산군 불정면 남창리 선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33억 원 예산 절감을 했다. 감사 대상은 주요사업 527건, 사업비 2천364억 원이다. 이 중 계약심사를 통해 248건에서 과도 계상된 부분을 찾아 삭감했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193건 26억 원 △용역 34건 6억 원 △물품제조 21건 1억 원이다. 절감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다른 사업 추진 재원으로 재투자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야구장과 청주종합경기장에 설치된 15년이 넘은 노후 전광판이 새것으로 교체됐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 18억 원 씩 총 36억 원을 확보해 지난 4월 교체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24m, 세로 9m로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HD 전광판이다. 프로야구와 축구를 관람하는 관중들에게 생동감 있는 경기진행 모습과 상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광판을 통해 시정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12-1 청주야구장 - 청주야구장 전광판 12-2 청주종합경기장 - 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청주야구장·종합경기장 전광판 HD로 교체 청주야구장과 청주종합경기장에 설치된 15년이 넘은 노후 전광판이 새것으로 교체됐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 18억 원 씩 총 36억 원을 확보해 지난 4월 교체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24m, 세로 9m로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H
[충북일보] 레미콘공장은 안 되고, 골재선별장은 괜찮은 청주 가덕면 지역 민심이 이중적이라는 평가가 일고 있다. 가덕면 삼항리 490-2 일원에 추진하려던 레미콘공장 건립을 놓고 청주시와 가덕산업 간 행정소송이 한창이다. 가덕산업은 계획관리지역인 이곳에 8천㎡ 규모로 레미콘공장을 계획하고 지난해 1월 9일 시에 건립 가능여부를 묻는 사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결과에서는 법적 문제가 없어 공장 건립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업체는 이를 근거로 토지매매 계약대금과 공장 기계설비 발주금, 용역비 등을 써가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았다. 사전 환경성검토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한 후 최종 허가 단계를 남겨둔 시점에서 시는 지난해 10월 1일 돌연 공장건립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유는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레미콘 공장설립 반대 대책위원회'의 집단 민원 때문이다. 레미콘공장 반대 대책위는 "삼항리·상대리 일원은 딸기생산단지와 송어양식장, 야생화 농장, 생명쌀 단지, 축산단지가 있다"며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면 분진 등 각종 오염원 영향권에 포함돼 농축산물 가치하락으로 주민들은 생계를 포기해야 한다"고 반대했다. 여기에 "대형 차량이 농어촌 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신청사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 건축물로 만들려는 첫 단계인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이 발주됐다. 시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용역 관리업체는 국제 설계공모 심사 기준 등을 마련해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선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24일 참여의향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면 오는 8월부터는 국제 설계공모 기본방향과 설계지침서 마련 작업이 시작된다.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국제 설계공모를 발주해 현대적 기능과 상징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내년 상반기 선정하고, 이를 기초로 1년여 설계과정을 거친 뒤 2022년 공사를 시작한다.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산물인 통합시청사는 총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설계 관련 예산만 90억 원에 달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청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예정지 미수용 토지는 수용재결을 통해 부지확보를 차질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물원은 얼마 전 태어난 멸종위기 스라소니 새끼 세 마리를 공개하기로 했다. 동물원에서 보유한 스라소니가 지난 4월 새끼를 낳았지만, 예민한 고양이과 특성상 그동안 관람을 제한했다. 스라소니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복원대상 동물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대공원을 제외하고는 번식사례가 없었고, 어미 두 마리에서 새끼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동물원은 방문객을 상대로 새끼 스라소니 이름도 공모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는 2017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수해복구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1년 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한 시장은 이날 공사 추진현황, 수해 예방시설 점검, 수방자재 및 장비 보유현황,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청주교·석남교 공사는 이달 기존 교량을 철거한 후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인 하상 공사에 들어간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송도서관은 VR시스템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어린이 동화콘텐츠 체험형동화구연 운영을 위한 시민사서단(자원봉사자)을 모집한다. 체험형동화구연은 3차원 가상공간과 모션 인식프로그램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동화를 체험하는 콘텐츠다. 시민사서단은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도서관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한다. 참여 신청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우리 쌀 이용 떡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 1시간(1회)과 실습교육 3시간씩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본 이론부터 설기, 인절미, 시루떡, 다양한 퓨전 떡 등 하루 두 가지 떡 만들기다. 신청 대상은 지역 식생활 체험장 운영자, 향토음식연구회원, 발효사랑연구회원, 발효가공식품연구회원, 생활개선회원, 청주시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으로 30명에 한해 접수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민간자격인 우리떡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해야 하고, 자격검정시험료 15만 원 중 5만 원은 시에서 지원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두 번째 민·관 거버넌스가 구성된다. 거버넌스 구성을 위임받은 녹색청주협의회와 청주시, 민간개발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9일 회의를 열어 협의체 구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대상은 내년 7월 1일 일몰 대상에 오른 도시공원 38곳 중 구룡공원 2구역과 민간개발 대상(잠두봉, 새적굴, 원봉, 매봉, 영운, 월명, 홍골, 구룡)에 포함되지 않은 운천공원 등 나머지 30곳이다. 이번 구성되는 2차 민·관 거버넌스에서는 민간개발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은 구룡공원 2구역을 재공모할지, 아니면 그대로 해제시킬지, 모두 또는 일부만 매입할지를 검토한다. 해제 대상에 오른 30곳도 생태 중요지역을 선정해 시에서 매입하는 방법 등을 모색한다. 거버넌스 구성원은 민간개발로 대립각을 세우는 청주시와 시민대책위 참여를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원 민간개발에 찬성이나 반대 의견을 배제한 중립적인 인사들로 채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민간개발을 철저히 배척하는 시민대책위 측에서 이 같은 거버넌스 구성 방법을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민간개발 철회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구룡공원 내 사유지 토지가격 산정을 위해 전문기관에 검증을 의뢰한다. 박완희 시의원과 도시공원 지키기 시민대책위에서 구룡공원 매입비용을 1천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함이다. 내년 7월 1일 일몰제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구룡공원은 탁상 감정결과 1구역(34만3천0㎡) 563억 원, 2구역(65만7천㎡) 1천313억 원 총 1천876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박 의원과 시민대책위에서는 공시지가 총액 215억 원의 4.5배인 1천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은 이 금액이면 구룡공원 내 사유지를 모두 사들일 수 있는데 시가 보상액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매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올해 300억 원, 2020년 500억 원, 2021년 300억 원 씩 예산 투입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보상액 논란을 끝내기 한국감정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 의뢰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보상법에는 보상가를 공시지가의 4~5배로 산정하는 규정이 없고, 1년 이상이 소요되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인구의 날(8회) 기념행사를 한다. 올해 두 번째인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초저출생, 인구절벽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출생장려 유공자 표창과 샌드아트, 청주시립합창단, 비커밍맘 뮤지컬 갈라쇼 공연, 시민참여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시민을 상대로 한 '인구의 날 기념 사진·UCC 공모전' 당선작도 전시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국제연합이 1987년 인구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고,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에 한해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2곳 물놀이장을 무료 개방한다. 물놀이장은 연령대별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온수샤워장 등이 있고 튜브, 방수팩, 우비 등은 무료로 빌려준다.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는 에어컨과 안마의자가 설치된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개방은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개장식이 열리는 24일에는 친환경 거품 놀이터인 플레이 버블존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물놀이장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수질 검사 결과도 매일 공개한다. / 박재원기자
임은성(청주시의회 의원)씨 시부상 ▲임은성(청주시의회 의원)씨 시부상 = 발인 10일 오전 9시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행위를 상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렌즈탐지기와 주파수 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탐지장비를 구입해 터미널 운영자 측에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터미널 사업자는 이를 가지고 터미널 내 화장실, 대합실, 수유실 등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민·관·경 합동으로 월 1회 정도 점검이 이뤄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