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저상트램 공모 적극 대비

공무원·시민 대상 체험 시작
도입 필요 공감대 형성 의도

  • 웹출고시간2019.07.11 17:08:49
  • 최종수정2019.07.11 19:50:49

무가선 저상트램을 체험하는 청주시 공무원

[충북일보=청주] 성안길에 무가선 저상트램 구축을 노리는 청주시가 공무원·주민을 대상으로 트램 체험을 시작한다.

시는 11일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송시설장비 사무소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설치한 국내 하나 밖에 없는 시험선을 체험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도와 시, 충북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미래철도 신교통 산학연 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정책 전환과 도시철도망 트램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의도다.

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4개 구별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이어가고,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 없이 배터리로 운행하는 노면전차다.

자가용 수요를 흡수해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로 지하철이나 경전철 선로처럼 고가(高架)나 지하터널 건설이 없어 건설비용이 저렴하다.

시는 청주역사 전시관부터 성안길 철당간까지 차 없는 거리 약 1.1㎞ 구간을 트램 구축 사업 대상지로 계획하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 초 이뤄진 저상트램 구축 공모에선 탈락했다.

시는 여론 형성과 사전 중장기도시철도망 계획 구축으로 추가적으로 있을 정부 사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