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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4 16:01:29
  • 최종수정2019.07.14 16:01:2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입주했고, 공예클러스터도 구축되는 옛 연초제조창 명칭을 '문화제조창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명칭선정위원은 심의를 통해 문화제조창C를 연초제조창 공식 명칭으로 최종 발굴·결정했다. 이 명칭은 공모에 접수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전문가가 문화제조창C라는 의견을 내면서 이같이 결정됐다.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현재 문화를 생산하는 기반 시설로 활용됨에 따라 '제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C'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로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고 다른 원소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기초원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가 유기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Cheongju(청주) △Culture(문화) △Craft(공예) △Contents(콘텐츠) △Citizen(시민) △Community(지역) 등 다양한 의미도 있다.

시는 공식명칭은 '문화제조창C'이지만, 시민들이 쉽게 부르도록 '문화제조창'으로 줄이는 것도 좋다는 의견에 따라 줄임 명칭도 병행 사용할 예정이다.

명칭선정위는 전국 명칭 공모기간(5월 24일~6월 7일) 접수된 398건을 심사해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했고, 우수상 2건과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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