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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로 수출 반등 모멘텀 구축"

안덕근 산업부 장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방문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 집중 육성 의지 피력

  • 웹출고시간2024.03.18 17:08:20
  • 최종수정2024.03.18 17:08:20

안덕근(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열린 이차전지 수출현장 점검회의에 앞서 자동차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찾아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한국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올해 1~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며 "지난해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되며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하면 올해 상저하고 이차전지 수출 실현과 함께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정부는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 박종헌 ㈜성우 대표 등 이차전지 업계와 김호일 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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