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1.24 13:36:39
  • 최종수정2024.01.24 13:36:39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연이은 꿀벌 집단폐사와 실종에 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의 양봉농가 2천573곳에 사육 중인 25만8천 봉군 가운데 5만여 봉군이 피해를 보았다. 봉군은 벌의 무리를 세는 단위로 보통 1봉군에 3만~4만 마리 일벌이 있다.

따라서 지난해 충북도에서 15억~20억 마리의 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진 셈이다.

군은 현재까지 군내 양봉농가의 피해는 없으나,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24일 군 농업인회관에서 70여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집단폐사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양봉산업의 안정화, 꿀벌집단 폐사의 원인 분석, 양봉농가 의견 청취, 양봉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했다.

양봉 농가들은 기상변화에 대응해 최대한 빛이 벌통에 비치지 않게 비 가림으로 차광, 외부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월동 꿀벌이 있는 장소를 어둡게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과수산업의 기초인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고 개화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교육과 지원에 더 힘쓸 방침이다.

최만식 한국양봉협회 영동군지부장은 "양봉 업계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에 우리 모두의 집중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농가들이 더 건강한 양봉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