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에 지방시대종합타운 조성"제안

최민호 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 건의
지방자치 정책기관 집적화 필요성 강조
지방시대 이끌 컨트롤타워로 공간 활용

  • 웹출고시간2024.01.23 13:33:29
  • 최종수정2024.01.23 13:33:29

최민호(뒷줄 오른쪽 네번째) 세종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58차 임시총회’에 참석해 타시도 시장·도지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이전 계획과 함께 지방자치정책 기관을 기존 지방자치회관 주변으로 모아 가칭 '지방시대종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시도별 세종사무소 등 지방자치 관련 4개 협의체·기관의 집적화된 공간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58차 임시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안건으로 △기준인건비 제도개선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지역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지방자치 관련 현안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안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 발전단계에 맞춰 지방행정기구 정원과 조직 권한도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자치경찰제와 특별행정기관의 기능이양 등 정부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종과 강원, 제주, 전북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이 특별자치시도 목적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방시대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지방자치 실현·연구 기능을 수행할 가칭 '지방시대종합타운' 건립에 대해 정부와 시도지사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가칭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지방시대종합타운 조성을 공동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세종시는 지방시대종합타운을 조성해 지방시대 정책 컨트롤타워이자 지방자치를 실현·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방시대종합타운에 업무와 컨벤션 기능을 갖춘 건축물 2개동을 건립해 중앙-지방 소통업무는 물론, 대규모 행사와 회의, 전시, 공무출장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역대 정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지방시대를 표방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세종시, 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정책화하고 입주기관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