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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홀몸노인 가구 22곳에 11t 땔감 배달

  • 웹출고시간2023.12.19 13:21:31
  • 최종수정2023.12.19 13:21:31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군유림 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올해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 11t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행정차량으로 땔감을 직접 배달해줬다.

군 관계자는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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