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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안전 최일선' 강설·풍수해 전방위 대응

  • 웹출고시간2023.12.12 18:08:55
  • 최종수정2023.12.12 18:08:55

청주시가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 제설모래를 비치하고 제설장비를 점검하는 등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겨울철 강설과 풍수해를 대비한 시민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선제적으로 제설자재를 사전 살포하고 국도·지방도 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예찰 활동(출퇴근 4~5시간 이전)을 2회 이상 실시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오전 3~6시, 오후 15~18시에 제설자재를 예방적으로 사전 살포할 방침이다.

또 결빙취약지역 중 외곽지역은 고갯길 등 위험지역 26개소를 지정해 취약구간 내 전담차량과 인력을 항시 배치해 기동력을 확보했고 문동리(모래재), 산성로 등 위험지역 21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로 초동대응 후 제설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주지역 내 국·도·시 등 관리청이 혼재돼 있는 도로구간은 시 중심으로 실시간 제설현황과 교통상황을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방재기상정보시스템과 SMS, 유선전화 등을 최대한 활용해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주시가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 제설모래를 비치하고 제설장비를 점검하는 등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현재 시가 보유한 염화칼슘은 1천621t, 소금 보유량은 8천638t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시는 제설차량 113대(구청 46대, 읍면동67대), 굴삭기 21대, 살포기 113대 등 제설 장비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올해부터는 읍면동 이면도로까지 제설 대응 태세를 갖췄다.

특히 시는 43개 읍면동 마을자율제설단 3천402명을 구성해 취약구간 사전점검과 책임 제설을 실시하고, 이통장과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기상특보에 대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도록 시스템도 갖췄다.

겨울철 제설과 함께 시는 풍수해 재난대응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개선대책을 전격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재난관리 상황실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대본 근무인원을 비상 1단계 1~7명, 2단계 9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무전, 카톡, 전화 등을 통해 상황접수 및 신속한 전파 기능을 전폭 강화했다.

여기에 저지대 배수 불량지역 81개소를 중점 관리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를 활용해 도로침수 등 위험감지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풍수해 대비 상황별 매뉴얼(도로 침수, 도로 파손, 주택침수, 산사태 등)을 수립해 전 부서에 배포하기도 했다.

또 양수기, 물막이판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양수기(669대)를 동별 4~16대 배치 및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물막이판은 총 815대로 읍·면에 10~44대 배치, 14개 동에는 15~110대를 중점 배치했다. 유관기관의 공유 장비를 풀가동해 관내 산사태 및 응급복구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 시민 대상 재난문자(CBS)를 차량침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긴급 위험성 등 사안의 조기전파 필요성에 따라 SMS알림서비스도 활용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재난대비 매뉴얼 재정립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은 한시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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