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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산책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선정
각각 연속극·단막극 부문

  • 웹출고시간2023.12.12 17:30:01
  • 최종수정2023.12.12 17:30:01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12일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5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ENA 등)가 방영한 103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의 수시 모니터링과 4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연속극 부문과 단막극 부문,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연속극 부문애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선정됐다.

시청자 평가단은 "자극적인 드라마가 과잉 공급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환기해 볼 수 있는 드라마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연속극 부문의 '낭만닥터 김사부3'는 픽션의 내용이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를 녹여냈고, 확실한 주제의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정서적 보편성이 있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3년 만에 단막극 부문에서도 올해의 좋은 드라마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tvN 드라마 O'PENing(오프닝) 2023 '산책'이다.

이순재, 선우용여 등이 출연한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홀몸노인 순재가 아내가 돌보던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키는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 죽음 등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삶의 뜻깊은 안녕'을 잘 그려내 최종 선정됐다.

드라마아트홀은 "연속극은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절실함이, 단막극은 사람의 문제를 덧칠 없이 다루는 순수함이 있었다"고 전하며 "모든 게 넘쳐나고 모든 것이 편리해진 세상이지만 여전히 결핍되고 불안한 시대 속에서 시청자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지 찾아내고 그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드라마아트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데우는 좋은 드라마를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아트홀은 해당 방송사에 '2023 올해의 좋은 드라마' 선정패를 전달하고, 관련 리플릿도 제작해 좋은 드라마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등 드라마아트홀 특화 프로그램 및 관람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imsoohyundrama.org)과 인스타그램(@cj_kdrama), 전화(043-225-9262)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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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