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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위기상황 대비 대책점검 '행정공백 최소화'

창의력 기반, 발생가능한 문제점 예상

  • 웹출고시간2023.12.07 16:49:17
  • 최종수정2023.12.07 16:49:17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해 행정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중점사항은 △공무원 집담감염 발생 상황 △노조 파업에 따른 대중교통 운영 중단 △행정시스템 마비 상황 △수소 충전소 운영 중단 등 10여 개로 각 기능별 문제상황을 가정해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조길형 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훈련 시 해당 과제들을 반영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번 논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꾸준히 찾아내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직원 간 질문과 소통, 비판이 원활히 이뤄지는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은 아는 만큼 업무를 챙길 수 있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충주시 농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충주시 농업 발전방향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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