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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협, 2024년 자체 수매 벼 품종 국산 신품종인 '해들'로 결정

  • 웹출고시간2023.12.07 16:19:35
  • 최종수정2023.12.07 16:19:35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2024년 자체 수매 벼 품종을 국산 신품종인 '해들'로 결정하고 행정기관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벼 재배 농가의 보급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약 30년간 자리매김했던 '오대벼'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화됨에 따라 생장 조건이 맞지 않아 병충해에 취약하고 비바람에 잘 쓰러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신품종으로 전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해들' 벼는 2017년 경기도 이천에서 일본계 조생종인 '고시히까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신품종으로 개발돼 최근 경기도와 충남·북에서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들' 벼는 오대보다 수확시기가 7~10일 정도 늦어 병충해에 강하며 비바람에 쓰러짐이 덜하고 수확량도 많으며 밥맛이 좋아 시중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제천농협은 2024년 1월 중 '해들' 벼 보급종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할 예정이며 1주일 먼저 파종하기, 육묘 단계 병충해 예방과 영양제 공급(그루모아농법) 등 다각적인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강구 중이다.

여기에 '해들' 벼 재배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과 '제천 해들 쌀' 명품화를 위해 행정당국ㅇ; 40㎏ 1포당 3~5천 원 정도의 '고품질 쌀 생산장려금' 지원으로 농가소득 보전에 도움을 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2023년 제천농협의 자체 수매량은 1천651t(40㎏ 4만1천275포)이며 농가 수매가격은 2022년보다 포당 1천 원 올려 오대벼 6만1천 원, 삼광벼 5만7촌 원으로 결정하고 12일까지 정산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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