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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위,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 등 300여명 머리 맞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다짐, 지역별 현안 숙의

  • 웹출고시간2023.11.26 15:06:30
  • 최종수정2023.11.26 15:06:30

지난 2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진행된 2023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연찬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4일 대전(호텔 ICC)에서 '지방시대위원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지방시대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했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이날 연찬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시대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방시대위는 지난 9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11월 2일 '지방시대 엑스포' 계기에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4대 특구 포함)를 설명하고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이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의료·문화 접근성 제고를 통한 지방의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공동 연찬회는 지방시대위원으로 구성된 3개 분과위원회별로 지방시대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방분권형 국가 전환,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들이 처음으로 만나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운영방향과 지방시대위원회에 대한 제언 등을 논의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 신안군·밀양시의 지방시대 사례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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